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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지서 멸종위기종 흰발농게 발견

인천경제청 "포획·이주 작업 마무리 후 공사 추진"
"다른 구간 공사 먼저 진행 중…전체 공정 큰 차질 없어"

  • 등록 2025.04.21 08:54:03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수지와 수로를 하나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 사업 구간에 멸종위기 생물이 집단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인 아암유수지 일대에서 멸종위기종 흰발농게가 발견돼 보호 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사후환경영향조사를 통해 흰발농게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하고 최근 포획과 이주 작업을 위한 사전 정밀 조사를 2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1차 조사에서는 아암유수지 일대 5개 지점에서 흰발농게 800여마리가 발견됐고 2차 조사 결과는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흰발농게는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 갯벌에 드물게 서식하며 수컷의 경우 한쪽 집게다리가 유난히 크고 하얀 게 특징이다.

갯벌 매립을 비롯한 각종 연안 개발로 서식지를 잃고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멸종 위기에 놓였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한강유역환경청에 흰발농게 포획을 위한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이주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포획·이주 대책으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워터프런트 사업은 현재 다른 구간의 공사가 먼저 진행 중이어서 전체 공정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2천522억원을 들여 아암유수지와 송도 6공구 인공호수를 연결하는 북측 수로 등을 건설하는 게 핵심이다.

 

6공구 인공호수와 북측 연결 수로 주변에는 산책로, 전망대, 분수, 조형물 등을 갖춘 친수 공간이 마련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부터 6공구 호수에 5천마력급 대형 펌프준설선을 투입해 준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전체 길이 21.17㎞, 폭 40∼500m 규모로, 1∼2단계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 “교통카드 찍고 전기차 충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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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한덕수·안덕근 동시소환…尹계엄 국무위원 줄조사 [TV서울=나재희 기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다.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앞서 통보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안 장관도 같은 시각 서울고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했는지, 일부 국무위원의 경우 동조한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도 수사해왔다.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계엄 이후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으나 며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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