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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영세 "자유진영 힘 모으기 위해 당의 문 활짝 열고 연대“

  • 등록 2025.04.21 10:17:50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믿는 자유 진영이 모두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 오늘 국민의힘은 당의 문을 다시 활짝 열겠다"며 "잠시 당을 떠났던 분, 다른 정당에 몸담았던 분들의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지금 필요한 것은 진영의 고집이 아니라 연대의 용기"라며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의지가 있고 자유와 헌법이라는 대의에 동의하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국정 파괴와 국가 혼란을 막아낼 유일한 길은 더 넓고 더 단단한 자유 세력의 결집뿐"이라며 "각자의 과거를 과감하게 떨쳐내고 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자유를 지키는 책임의 연합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대권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기존에 출당했던 인사 등을 끌어모아 이른바 '반명(反明) 빅텐트'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총선, 대선을 앞두고 당을 떠났던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려는 것"이라며 "큰 선거에서 기여하면 복당 기회를 드리는 건 과거에도 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대 대상에 특정 인물이나 세력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는 "딱히 그렇진 않다"고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일괄적으로 복당시키겠다는 것이 아니라, 시도당에서 살펴보고 당협위원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큰 문제 없으면 복당의 길을 열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정부, 프린스그룹 등 '온라인 스캠' 첫 독자제재

[TV서울=변윤수 기자] 정부가 27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인 대상 스캠사기 및 유인·감금 등 범죄 활동에 관여한 개인 15명과 단체 132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 '태자단지'와 '망고단지' 등 다수의 한국인이 감금됐던 대규모 스캠단지를 조성·운영한 프린스그룹과 자회사들, 천즈 회장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또 범죄조직의 자금세탁에 관여한 후이원그룹과 자회사들도 제재 대상이 됐다. 중국계로 알려진 천즈 회장은 캄보디아 최고 실세인 훈 센 전 총리의 고문을 맡는 등 정치권과 밀착해 사업을 키운 인물로, 대규모 사기 범죄 단지를 운영해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캄보디아 보하이 스캠단지에서 각종 스캠 범죄를 저지른 한청하오, 한국 대학생 감금·폭행 사망사건의 용의자이자 마약 밀반입 혐의를 받는 리광하오 등도 제재 대상이다. 제재 기관들은 캄보디아,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뿐 아니라 조세회피처로 알려진 팔라우,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케이만제도 등 여러 지역에 소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인·단체는 관계 법규에 의거해 가상자산을 포함한 국내 자산동결, 국내 금융거래 제한, 개인의 경우 입국 금지 등의 조치가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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