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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 서초구, '이수주차장→방배카페골목주차장' 명칭 변경

  • 등록 2025.04.25 08:53:29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방배동에 있는 '이수 공영주차장'의 명칭을 '방배카페골목 공영주차장'으로 바꿨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역 정체성 확립과 방배카페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기존 '이수'라는 명칭이 인근 동작구와 행정구역에 대한 혼동을 줄 수 있고 지역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약 한 달간 명칭 변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고 응답자의 93%가 찬성했다고 전했다.

구는 보다 직관적인 이름을 통해 방문객 유입을 촉진하고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공수처, '통일교 편파수사 의혹' 민중기 특검 압수수색

[TV서울=변윤수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6일 민 특검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 수사4부(차정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민 특검의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민 특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8월 민중기 특검팀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도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을 듣고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만 '편파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당시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현안 해결을 위한 청탁성으로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원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윤 전 본부장은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도 금품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특검팀은 여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정식 수사에 착수하지 않고 수사보고서에만 남겨뒀다가 지난달 초 내사(입건 전 조사) 사건번호를 부여하면서 금품을 주고받은 이들에게 뇌물 또는 정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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