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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중구, 문체부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 선정

  • 등록 2025.05.12 15:08:11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관광특구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천 9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중구 전역으로 옮겨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일상(Daily)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데일리케이션은, 유명 관광지 위주의 소비형 관광을 넘어 지역 고유의 감성과 일상에 깊숙이 스며드는 ‘로컬 감성’ 중심의 새로운 여행 문화다.

 

구는 이 같은 흐름을 발 빠르게 반영해, 지난해 9월부터 ‘손에 잡히는 중구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의 이야기와 감성을 담은 로컬 콘텐츠 발굴해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중구의 9개 지역 로컬 콘텐츠를 다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제작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중구 전역을 ‘로컬 감성 여행지’로 도약시킬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신당동의 전통시장과 힙한 분위기를 오롯이 담은 신당동의 <신묘하게 힙하당, 힙당동>, △노포와 인쇄골목, 숨겨진 이색 공간이 가득한 을지로의 <옛 것을 지금으로, 을지로>, △서울역 뒤편 조용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중림동의 <소중히 마음에 담는 그림, 중림등>, △명동스퀘어의 화려함과 소박한 추억이 공존하는 명동의 <명성답게 빛나는 동네, 명동>, △남산아래 조선시대 문인들의 삶이 깃든 필동의 <필름처럼 새겨지는 감성동네, 필동> 등 5개 지역의 로컬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소공동△장충동 △광희동 △회현동 등 4개 권역의 이야기를 담아, 총 9편의 ‘손에 잡히는 중구 관광’ 시리즈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낸 코스 추천과 더불어, 지역 분위기를 담아낸 음악 플레이리스트, 여행 전 감상하면 좋을 영상까지 함께 소개한다.

 

구는 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팸투어, 체험 프로그램, SNS 인플루언서 홍보 등을 진행해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중구 전역을 ‘로컬리즘 관광의 성지’로 자리매김 시킬 예정이다.

 

‘손에 잡히는 중구 관광’시리즈는 중구청 홈페이지(문화관광▷여행가이드▷관광가이드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630년 역사를 품은 중구는 골목마다 시대의 흔적이 일상과 어우러져 살아 숨쉬는 곳이다. 명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중구 전역으로 여행의 경험을 넓혀 중구의 감성을 생생하게 체험하길 바란다”며“지역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로컬관광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 아닌 ‘사과’ 요구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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