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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문화도시 영등포, 도시를 읽는 5월 프로그램 진행

  • 등록 2025.05.19 16:26:30

 

[TV서울=곽재근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3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상호협력’, ‘예술기술융복합’, ‘도시수변’, ‘예술안심’ 등 다양한 지향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기반을 확장해 왔다. 봄과 여름의 경계에 선 5월, 도시를 읽고 연결하는 네 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일상 속 도시문화를 탐색하고 실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대림동을 예술로 발견하는 ‘박동 节奏’ 電

‘안과안 프로젝트’는 ‘예술을 통해 새롭게 바라보는 대림’이라는 기획으로 시작됐다. ‘박동 节奏’는 사진작가·연극배우 등 안과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예술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대림동을 감각한 결과 전시다. 지난 대림도서관 전시에 이어 6월 8일까지 원지공원도서관에서 열린다. 대림동의 일상과 풍경을 예술로 풀어낸 작품은 지역의 정서를 담아내고 ‘도시 읽기’라는 새로운 감각을 제안한다. 전시는 도서관 이용시간 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야기로 걷는 도시, ‘문래 아트카드 플레이’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문래 아트카드 플레이’는 문래동을 무대로 지역예술가가 직접 도슨트가 돼 문래창작촌, 철공소, 그라피티 벽화, 로컬 상점 등을 소개하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문래동의 예술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도시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매주 금·토요일 정기 운영되며, NOL인터파크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문래동을 처음 찾는 사람에게도, 익숙한 동네를 새롭게 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문래 아트카드 플레이’를 추천한다.

 

술술탐탐: 몰입 ‘인공의 자연’ 展 - 이규원 작가

문화도시 예술기술융복합 거점 공간인 술술센터에서 이규원 작가의 ‘인공의 자연’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인공-기술’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도시라는 인공적 환경이 어떻게 하나의 새로운 생태계로 작동하는지를 탐구한다. 관객은 전시를 통해 예술과 기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도시 생태계를 새롭게 경험한다. AI와 자연이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사운드 설치, 영상 작품 등 총 11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술술센터 운영시간 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술로 도시 읽고, 예술로 다시 쓰다, 예술기술융복합실험실 ‘술술랩’

‘시처럼 음악처럼, 기술로 도시 읽기/쓰기’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술술랩’은 영등포의 장소성과 이야기를 탐색하고, 기술을 매개로 한 창작 실험을 진행한다. 총 15인(팀)을 선발해 예술기술융복합 작품을 도출하는 이번 공모에 지난 11일까지 80여 건이 접수돼 열띤 호응을 보였다. 이후 리서치와 워크숍을 통해 예술기술을 구체화해 ‘예술기술도시’ 전시로 그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영등포의 5월은 여름의 입구에서 도시를 새롭게 감각하는 시간이다. 도시를 걷고, 이야기를 듣고, 사유하는 시간을 갖는 경험을 제공한다. 도시의 숨결을 따라가는 전시부터 예술과 기술의 실험까지 영등포의 5월은 일상 속 문화를 다시 발견하고 도시를 함께 읽어가는 계절이 된다.

 

김지훈 영등포문화도시센터장은 “영등포는 다양한 색깔을 가진 도시며, 이번 프로그램들은 그 다채로운 도시성을 시민과 함께 끊임없이 시도하는 기회”라며 “영등포의 공간을 예술적으로 바라보고, ‘예술기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도시를 새롭게 감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2025년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 선출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조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돼 정책사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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