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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측 "친윤, 당권 준다며 단일화 제안"…민주 "후보자 매수"

이준석 "당권에 환상 없다"…한동훈 "친윤 구태정치 청산할 것"

  • 등록 2025.05.22 07:41:13

 

[TV서울=변윤수 기자] 개혁신당 이동훈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21일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이 당권을 대가로 보수진영 대선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국민의힘 인사들이 이준석 후보 측에 단일화를 하자며 전화를 많이 걸어온다. 대부분 친윤계 인사"라며 "이분들은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를 하자', '들어와서 당을 먹어라' 식의 말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 전제는 늘 같다. 대통령 후보는 김문수로 가자는 것"이라며 "이분들은 (국민의힘 전 대표인) 한동훈이 대선 이후 국민의힘 당권을 쥘까 봐 노심초사한다. 차라리 이준석이 당권을 가져가는 게 낫다고 보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단장은 "혹여 대선에 지더라도 '이준석이 단일화를 거부해서 졌다'는 프레임을 미리 짜두려는 것 같다"며 "패배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알리바이 만들기"라고 비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이날 이 단장의 발언에 대해 "제게 그런 말 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당권이라는 것을 이야기할 계제가 안된다. 제가 국민의힘 대표를 해본 사람인데 당권이니 뭐니에 대해 환상이 없다"고 당권을 매개로 한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단장의 주장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후보자 매수'를 시도한 것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사실이라면 후보자에 대한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해당한다. 국민의힘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해 죗값을 묻겠다"며 "위법적인 단일화 제안을 한 것이 사실인지 투명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 단장의 주장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친윤 쿠데타 세력들은 과거에도, 지금도 이재명이 아니라 저와 싸우고 있다. 이것이 진짜 내부 총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친윤이 저와 싸우는 이유는) 제가 친윤 구태정치 청산에 앞장설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며 "맞다. 저는 그럴 거다. 친윤 구태정치 청산 없이 국민의힘에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문수,"韓경제 경고등… 신성장·구조개혁 절실“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제5단체가 2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 한국 경제를 위해 신성장 동력 창출 및 구조 개혁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5단체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김 후보와 간담회를 열었다. 경제 단체장들은 각자 관심 분야에 대한 정책 제언을 돌아가면서 김 후보에게 전달했다. 먼저 최태원 상의 회장은 "저성장의 뉴노멀화라는 경고등이 켜진 대한민국 경제는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과 구조 개혁이 절실하다"며 일본과의 경제 연대, 해외 고급 인력 유치, 소프트웨어 산업화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한일 경제 연합으로 경제 사이즈와 보이스를 키우면 저희도 '룰'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사회문제 해결 비용, 높은 에너지 비용 등을 나눠 비용을 줄이고 첨단·벤처 산업의 사이즈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인력 유치와 관련,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약 500만명의 해외 고급 두뇌 유치가 필요하다"며 "고급 인력이 들어와야 소비를 많이 해 내수가 늘어날 수 있다.

이재명, 제주·경남 찾아 지지층 결집 주력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2일 제주와 경남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며 표밭갈이에 나선다. 이 후보는 당세가 비교적 강한 제주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편다.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제주와 경남을 찾아 이 후보가 만들어 나갈 진짜 대한민국에 갈등과 반목을 딛고 통합과 화합의 꽃을 피우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공개 브리핑에서 "제주와 경남은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평화의 땅"이라며 "이 후보는 해양과 평화, 산업을 연결하는 교량이 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큰 섬인 제주와 바다를 접한 경남에서 글로벌 해양 강국으로 도약할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 방안을 밝힌다는 복안이다. 이 후보는 먼저 제주 동문 로터리에서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이 후보가 선거운동 일정 중 제주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제주 유세에서 "제주는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완벽한 친환경 에너지로만 살아가는 새로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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