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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중학생 대상 ‘국내 항공우주 캠프’ 운영

  • 등록 2025.05.23 09:18:59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미래교육재단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발대식을 갖고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26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항공우주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항공우주 캠프’는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청소년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최첨단 과학시설 견학을 지원하는 영등포형 특화 과학캠프이다. 현금 지원에 그쳤던 장학사업의 개념을 확대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

 

23일에는 국립광주과학관의 인공지능관, 과학‧예술관 등 여러 주제별 전시관을 탐방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첨단기술과 융합기술을 이해하고, 향후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을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진다.

 

 

24일은 나로호와 누리호를 잇달아 쏘아 올린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기지인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한다. 특히 아이들이 견학할 나로우주센터의 발사 현장과 발사통제동은 일반인에게 비공개되는 구역으로, 우주개발 현장을 직접 만나는 드문 기회이다. 한국 우주개발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상징적인 공간에서 아이들은 실제 연구시설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현직 연구개발자의 강연과 진로 조언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꿈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구는 ‘해외 항공우주 캠프’를 추진한다. 일정은 7월 22일부터 25일이며,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된 중학생 25명과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 미래과학관 등을 탐방한다.

 

영등포구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귀중한 경험이 진로 설정과 성장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외신들도 한국 대선 주목…"승자는 분열치유·경제회복 과제"

[TV서울=강상훈 전북본부장] 주요 외신들은 한국 대선 투표 시작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면서 승자는 사회 분열 치유와 경제 회복의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3일 대선 투표 시작 직후 이를 알리는 속보를 타전하고,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진영 지도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그가 축출된 뒤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과 AFP,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도 투표 시작에 맞춰 속보를 내보내고 실시간으로 추가 보도를 이어가며 관심을 보였다. 로이터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군사 통치 시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사회를 통합하고 주요 교역국이자 동맹인 미국의 예측할 수 없는 보호주의 움직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심 경제를 회복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2일(현지시간) '한국의 새 지도자는 불안한 세계 속의 분열된 국가를 물려받게 된다'는 서울발 기사에서 차기 대통령은 수개월간의 정치적 혼란 뒤 양극단으로 분열된 국가를 치유하고 안정을 가져와야 할 엄중한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년 말 계엄 선포 이후 이어진 리더십 혼란을 끝내기 위해 한국인들이 한 표를 행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