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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 "이재명, 과거에 부정선거 신봉하고선…거짓말 일상화"

단일화 질문엔 "李 지적하는 것도 힘들어…국힘, 정신 좀 차려라"
성남·수원 등 수도권 집중 유세…"李 무능을 유능으로 치장한 곳"

  • 등록 2025.05.24 18:42:24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국민 앞에서 실수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지어낸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자신이 전날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거에 부정선거론에 동조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이재명 후보가 내놓은 답변이 거짓이라는 주장이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서울 노량진 고시촌 방문 중에 기자들과 만나 "어제(23일) 토론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이재명 후보가 거짓말을 아주 선명하게 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과거에 부정선거를 신봉하고 수개표에 관한 주장을 한 게 명확하지만, 본인은 '국정원의 개입에 대한 것을 부정선거라고 했다'고 (거짓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를 향해 "거짓말이 일상화돼 있는 후보"라며 "국민께서 거짓말쟁이 후보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재명 후보가 어떻게 젊은 세대를 무시하고, 국민을 대신해서 하는 질문들에 대해서 회피로 일관하는 것을 보고 많은 분이 실망했을 것"이라면서 "이 후보는 매너 면에서도 '빵점'이다. 젊은 세대가 합리적 지적을 할 때 그에 대해서 가르치려고 하는 태도, 그 자체가 꼰대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에 관한 질문에 "어떻게든 이재명이라는 위험한 사람의 집권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 정책 연구를 하고 토론을 준비해서 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느라 힘들어 죽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국민의힘에 있는 사람들은 그저 당권 투쟁을 하거나 정치공학적인 단일화 같은 것을 계속 언론에 이야기하면서 분위기를 흐리는 데만 일조하고 있다"며 "제발 좀 정신을 차려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위험성, 무책임함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유일한 과제가 되어야 하는데 (국민의힘이) 자꾸 그런 지방방송으로 이런 이상한 상황을 만든다"며 "지금은 메시지에 집중하고, 이재명 후보의 무능을 입증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 성남 일대에서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선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출신인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으로도 불리는 두 지역에서 유세하는 이유가 있나'라는 질문에 "성남·수원이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본거지라고 할 수 있겠지만, 성남의료원 등 행정가로서의 무능이 유능으로 치장된 공간이기도 하다"며 "그런 부분에 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필리핀 거대 쓰레기더미 붕괴 사망자 28명·실종자 8명

[TV서울=이현숙 기자] 필리핀 중부 세부에서 발생한 거대 쓰레기 더미 붕괴 사건의 사망자가 28명으로 늘었다. 1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인콰이어러·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세부시 비날리우 마을 쓰레기 매립지의 쓰레기 더미 붕괴 현장에서 지금까지 시신 28구가 수습됐다고 현지 경찰 당국이 밝혔다. 또 18명이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은 가운데 구조 당국은 남은 실종자 8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세부시 당국은 300여명의 인력과 대형 크레인 2대 등을 수색·복구 작업에 투입했다. 하지만 유독 가스를 내뿜는 쓰레기층이 불안정한 상태여서 추가 붕괴 위험이 극심한 가운데 금속 잔해 등을 해체하면서 매우 조심스럽게 작업을 진행하느라 수색이 더뎌지고 있다고 시 당국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이곳에서 약 20층 높이로 추정되는 거대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내려 현장 작업자 등 50여명이 매몰됐다. 주거지역 근처에 위치한 이 매립지는 악취, 수질오염, 쓰레기 수거 트럭으로 인한 교통 체증 등으로 오랫동안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게다가 매립지가 산사태 등에 휩쓸릴 위험이 큰 산악 지대에 있다는 점 등에서 이번 사고는 관리 부실에 따른 인재

경찰, '공천헌금' 김경과 진술 엇갈린 강선우 前보좌관 재소환

[TV서울=나재희 기자] '1억원 공천헌금' 의혹의 핵심 인물인 무소속 강선우 의원의 옛 보좌관이 11일 만에 경찰에 다시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7일 오전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 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지난 6일 첫 조사가 이뤄진 지 11일 만의 재소환이다. 오전 9시 49분께 출석한 남씨는 외투에 달린 모자를 눌러쓰고 고개를 숙여 얼굴을 가린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강선우 의원 지시로 물건을 옮겼나", "옮긴 게 뭔지 몰랐다는 입장은 그대로인가", "강 의원의 해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경찰이 남씨를 다시 부른 건 1억원의 공여자로 지목된 김경 서울시의원과 진술이 엇갈려 '진실 공방' 양상이 벌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 15일 김 시의원을 조사해 공천헌금의 제안자가 남씨라는 진술을 받았다. 2022년 지방선거 전 출마지를 고민하던 와중에 남씨가 강 의원 상황을 설명하며 돈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남씨는 앞선 조사에서 강 의원과 함께 김 시의원을 만난 사실은 인정했으나 잠시 자리를 비워 돈이 오간 건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강 의원이 '물건을 차에 옮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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