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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이준석, '金 단일화'로 내란연합 확신"

  • 등록 2025.05.29 14:41:48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 대해 "양두구육 시즌2"라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를 절대 안 한다지만, 결국 후보직을 포기하고 '김문수 단일화'로 내란·부패·갈라치기 연합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는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 대표 시절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을 '양두구육'에 빗대 비판해 징계받은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양두구육은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은 번지르르하나 속은 변변치 않은 것'을 뜻하는 사자성어다.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가) 젊은 개혁을 주창하지만, 결국 기득권을 포기하지 못하고 본성대로 내란 부패 세력에 투항할 것"이라며 "당권과 선거비용 대납이 조건일 것 같은데,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후보자 매수라는 중대 선거범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두구육' 하려다가 또 '토사구팽' 당하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 성사 여부에 정치권 안팎의 시선이 집중됐으나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날까지 단일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날씨] 밤까지 비 이어져…내일 오전부터 다시 전국에 많은 비

[TV서울=곽재근 기자] 이번 주 내내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작한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이날 밤까지 이어지겠다. 동해상에 저기압이 정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더 내릴 비의 양은 강원내륙·강원산지·강원북부동해안·충북·영남 10∼60㎜, 수도권·충남권·호남 10∼40㎜, 강원중남부동해안·울릉도·독도 5∼40㎜, 서해5도 5∼20㎜, 제주 5∼10㎜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밤 그친 비는 16일 오전 다시 오기 시작하겠다. 우리나라 대기 상층에 자리한 절리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간 뒤 서쪽에서 다시 기압골이 들어오고 남쪽에 발달하면 태풍이 되기도 하는 열대요란이 발달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수증기가 유입돼서다. 16일과 17일 사이 비가 국지적으로 매우 거세게 쏟아질 때가 있겠다. 이날까지 비를 뿌린 저기압이 가져온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 북동쪽에 자리해 16일부터 유입되는 습윤한 공기를 압축해 폭 좁은 띠 모양 구름대를 발달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중부지방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16일 오후부터 비가 최대 시간당 30∼50㎜씩 내리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16∼17일 예상 강수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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