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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성동 "거북섬, 제2의 백현동… 국정조사·특별법 추진"

  • 등록 2025.05.29 15:16:19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기 시흥시 거북섬 사업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거북섬 사태는 제2의 백현동 사건"이라며 "첫걸음은 철저한 진상 조사다.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하면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공세 대상으로 삼은 거북섬 사업은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조성 사업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 후보의 경기지사 재임 시절 추진됐다. 이 후보는 주요 치적으로 꼽지만, 국민의힘은 높은 상가 공실률을 지적하며 이 후보의 행정 능력을 집중 비판해왔다.

 

이날 거북섬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현장을 점검한 권 원내대표는 "현장에서 마주한 거북섬의 현실은 상상 이상으로 처참했다.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모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실률 90%라는 숫자는 상인의 절규이자 지역 경제의 깊은 상처를 보여주는 고통의 지표였다"며 "과거 이재명 경기지사의 졸속 특혜 행정이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지난 27일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 관련 폭력적 표현을 쓴 인터넷 글에 관해 질의하다가 논란이 불거진 점을 거론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 글에 담긴 노골적 표현 등을 인용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이준석 후보가 자신이 인용했던 글이 이재명 후보의 장남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댓글이었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면서 "문제 발언을 인용한 이준석 후보가 언어폭력과 여성혐오를 자행했다면 그 발언을 실제로 했던 이재명 후보 아들은 혐오와 폭력의 당사자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과 좌파 세력은 이준석 후보에만 혐오 낙인을 찍어대고 있다"며 "민주당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 추문) 사건에서 '피해 호소인'을 운운하며 여성 인권을 진영 논리로 재단했다. 그때와 똑같은 '고무줄 페미'"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 아들은 2억3천만 원을 불법 도박자금으로 입금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재산이 390만 원에 불과한 아들이 2억3천만 원의 도박자금을 어디서 마련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만에 하나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부패할 것이다. 법 위에 군림하는 신성 가족을 만들 것이다. 이런 괴물 정권을 막아내야 한다"며 "투표를 통해 이재명 후보를 심판해달라"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단일화는 결국 무산됐다. 완주를 선택한 이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며 "투표장에서 유권자 선택에 의한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준석 후보의 가치와 노선은 김 후보와 거의 일치한다. 이 후보의 정책 공약 중 우리가 받아들일 공약은 최대한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지금은 김문수, 미래는 이준석이다. 이 후보 지지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가운데)이 2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경기 시흥시 거북섬 소재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조성한 것을 두고 상가 공실 피해 등을 지적하며 추가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세계유산 주변 정비방안 마련 위한 토론회’ 성료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2월 9일, ‘세계유산 주변 정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국가유산청이 세계유산영향평가 대상 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재입법예고함에 따라 마련되었다. 김태수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문화유산 주변 지역은 이미 강력한 규제를 적용받고 있음에도, 이번 시행령 개정안의 불명확한 요건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는 법령 개정 시 서울의 주택공급 위축과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무한정 지연될 수 있다는 심각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개최배경을 밝혔다. 이민석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토론회는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의 축사와, 최회정 의장 및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서면축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축사가 있었으며, 정재훈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와 구강모 연세대 정경대학원 교수의 발제가 이루어졌다. 발제를 맡은 정재훈 교수는 “영향평가제도는 ‘평가의 양’보다 ‘평가의 작동 방식’이 중요”하다며, “사업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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