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구름조금동두천 2.5℃
  • 구름조금강릉 7.6℃
  • 맑음서울 3.3℃
  • 구름많음대전 5.9℃
  • 맑음대구 9.3℃
  • 맑음울산 9.4℃
  • 구름조금광주 9.4℃
  • 맑음부산 12.5℃
  • 맑음고창 7.2℃
  • 구름많음제주 11.0℃
  • 맑음강화 0.8℃
  • 구름많음보은 5.4℃
  • 구름조금금산 6.4℃
  • 구름조금강진군 9.1℃
  • 구름조금경주시 9.4℃
  • 구름조금거제 9.9℃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폭싹 속았수다' 인기 계기 멕시코서 해녀 등 주제 토크쇼

  • 등록 2025.05.31 10:12:37

 

[TV서울=신민수 기자]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인기(9주 연속 멕시코 톱 10)를 계기로 문화 토크쇼를 열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날 저녁 멕시코시티 소재 문화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60여명의 참석자가 해녀의 삶과 제주 지역 문화·역사 등 드라마를 보며 생긴 궁금증을 서로 나누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는 '숨비소리'(해녀들이 물질할 때 참았던 숨을 한번에 내뱉는 소리)와 '테왁'(해녀가 물질을 할 때 가슴에 받쳐 몸이 뜨게 하는 물건) 등 방언에도 흥미를 보였다고 문화원 측은 전했다.

멕시코에서도 남다르게 여기는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공감하는 현지 주민도 많았다고 한다.

 

한국어 제목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이다.

스페인어판에서는 영어판과 마찬가지로 제목이 '인생이 당신에게 귤을 줄 때' 혹은 '살다가 귤이 생기면'이라는 의미를 담은 'Si la vida te da mandarina'로 소개됐다.

전우표 한국문화원장은 "신맛 나는 라임을 갖게 되더라도 단맛 나는 라임에이드로 바꾸면 된다는 속담을 연상케 하는 타이틀"이라며 "힘든 상황에서도 행복을 찾으려는 멕시코 주민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멕시코 한국문화원은 드라마 속에 나오는 잔치국수와 파전 등 조리 과정을 배우고 함께 맛보는 순서도 진행했다.


서울시, ‘직매립 금지 이행 업무협약’ 체결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소각·재활용하는 과정없이 땅에 바로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협력한다. 서울시는 12월 2일 오후 기후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기후부와 수도권 3개(서울,경기,인천) 시·도간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생활폐기물은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협잡물․잔재물만 매립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매립을 허용한다. 2024년 기준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 톤으로 전체 발생량(110만 톤)의 19%에 해당한다. 내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 물량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비롯해 공공 소각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 사전 대응을 추진해 왔다. 먼저 전국 최초로 봉제원단






정치

더보기
'해수부 부산 이전' 특별법 국무회의 의결 [TV서울=이천용 기자] 해양수산부가 이번 달 중 부산 이전을 앞둔 가운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의 특별법안이 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공포안과 법률안 3건, 대통령령안 9건, 일반안건 2건 등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안에는 해수부를 비롯한 부산 이전 기관의 원활한 이주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전 기관과 기업에 이전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거나 융자할 수 있도록 하고, 이주직원을 위한 주택을 건설하려는 경우 공공택지를 우선 공급할 수 있게 하는 방안 등도 포함됐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ISDS) 소송에서 승소 결정을 끌어낸 정부 대리 로펌에 대한 법률 자문 비용 30억1천7만원을 일반 예비비로 지출하는 내용의 안건도 통과됐다. 또한 국방혁신위원회 명칭을 미래국방전략위원회로 바꾸면서 정원을 확대(11명 이내→15명 이내)하되, 운영 기간도 2030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국방혁신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