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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인천시, 노숙인·쪽방주민 맞춤형 폭염 대책 추진

  • 등록 2025.06.02 09:04:16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는 오는 9월까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7∼8월 집중 보호 기간을 운영해 노숙인 거점지역 순찰을 확대하고 무더위 쉼터 개방과 냉방 물품 보급 등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10개 군·구와 함께 위기 노숙인을 미리 선별하기 위한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현장 대응반을 편성해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평구는 거리 노숙인에게 1천병의 생수를 지원하며 동구는 사회복지기금을 활용해 쪽방 주민에게 여름 이불과 영양제를 지급한다.

 

서구 은혜의집(해오름일시보호소)은 응급 잠자리를 제공하고 계양구 내일을여는자활쉼터는 고시원과 연계한 임시 주거지를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한다.

현재 인천에는 거리 노숙인 98명, 시설 노숙인 260명, 쪽방 주민 251명이 머물고 있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모든 기관이 힘을 모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외신들도 한국 대선 주목…"승자는 분열치유·경제회복 과제"

[TV서울=강상훈 전북본부장] 주요 외신들은 한국 대선 투표 시작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면서 승자는 사회 분열 치유와 경제 회복의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3일 대선 투표 시작 직후 이를 알리는 속보를 타전하고,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진영 지도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그가 축출된 뒤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과 AFP,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도 투표 시작에 맞춰 속보를 내보내고 실시간으로 추가 보도를 이어가며 관심을 보였다. 로이터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군사 통치 시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사회를 통합하고 주요 교역국이자 동맹인 미국의 예측할 수 없는 보호주의 움직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심 경제를 회복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2일(현지시간) '한국의 새 지도자는 불안한 세계 속의 분열된 국가를 물려받게 된다'는 서울발 기사에서 차기 대통령은 수개월간의 정치적 혼란 뒤 양극단으로 분열된 국가를 치유하고 안정을 가져와야 할 엄중한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년 말 계엄 선포 이후 이어진 리더십 혼란을 끝내기 위해 한국인들이 한 표를 행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