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16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할 전망이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고, 16일 선출을 당헌·당규에 따라 준비할 수 있게 하겠다"며 "절차대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선관위는 9일 첫 회의를 열어 원내대표 선출 일정을 의결하고 공고할 예정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4선 김도읍·김상훈·박대출·이헌승 의원, 3선 김성원·성일종·송언석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