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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관악구, '침수재해약자 보호 위한 동행파트너' 발대식 개최

  • 등록 2025.06.10 09:41:45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침수취약가구의 신속한 대피 지원과 인명사고 제로화 목표 달성을 위해 ‘동행파트너’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 중증장애인, 아동 등 관내 재해약자 348가구를 대상으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구성한 주민 협업체로, 구는 재해약자 1개 가구당 ▲돌봄공무원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 ▲인접 거리에 거주하는 이웃 주민 등 5명 내외의 동행파트너를 매칭했다.

 

동행파트너는 침수 예보 단계부터 현장에 출동해 재해약자의 안전을 살피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평시에는 간담회 등을 통해 서로 간 신뢰를 쌓으며 네트워킹하고, 재난 시에는 유선전화 및 SNS 등을 이용하여 재빠르게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대응한다.

 

침수 예·경보가 발령되면 먼저 돌봄공무원이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동행파트너(통‧반장, 이웃주민)에게 기상정보 등을 신속하게 전파하면, 동행파트너가 즉시 재해약자 가구에 출동하여 물막이판, 역류방지시설 등 침수방지시설 점검 및 필요시 대피를 지원한다.

 

 

구는 이번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가 자력탈출이 불가능한 구민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9일 동행파트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행파트너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동행파트너의 임무’를 소개하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위기 경보 발령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과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동행파트너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발대식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수해 현장에서 구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를 돕고 구조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웃을 위한 동행파트너의 따뜻한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재해약자를 비롯한 모든 구민이 안전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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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心의 반탄이냐, 民心의 찬탄이냐…국힘 당대표 컷오프 주목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가 1차 관문인 예비경선(5∼6일)을 통과하기 위해 3일 총력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각 50% 반영되는 이번 예비경선에서 1명이 탈락하는 가운데 이른바 찬탄(탄핵 찬성) 측 후보는 민심을 겨냥한 쇄신을 주장하는 반면 반탄(탄핵 반대) 진영은 당심을 토대로 '강한 야당론'을 띄우는 모습이다. ◇ 반탄, 당심 겨냥해 '강한 야당론'…찬탄, 쇄신론으로 민심에 호소 반탄파 선두 주자인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에 맞서 '잘 싸우는 대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현 정부를 '반미·친북 정부'라고 주장하면서 강성 지지층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역시 반탄파인 장동혁 후보는 찬탄파와 적극적으로 각을 세우고 있다. 장 후보는 찬탄파 후보들의 인적 쇄신 주장을 민주당의 전략에 말려든 '내부 총질'로 규정하면서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난달 31일에는 이른바 '윤 어게인'의 상징인 전한길 씨 등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개최한 토론회에 당권 주자 중에는 유일하게 출연했다. 반면 찬탄파 주자들은 반탄파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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