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5.1℃
  • 맑음광주 5.6℃
  • 맑음부산 6.9℃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1℃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KLPGA 장타여왕 이동은, 한국여자오픈 3R 공동 선두

  • 등록 2025.06.14 18:56:58

 

[TV서울=신민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새로운 '장타 여왕' 이동은이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메이저대회에서 잡았다.

이동은은 14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의 이동은은 신인 김시현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한 이동은은 신인 때 방신실, 윤이나에 이어 장타 3위에 올랐고 올해는 방신실을 밀어내고 장타 1위를 달리고 있다.

 

남다른 장타력에 정확한 아이언샷까지 겸비한 이동은은 신인 때부터 최근까지 2시즌 동안 41개 대회에서 두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12번 톱10에 입상하면서 첫 우승을 노려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약점으로 꼽혔던 퍼팅이 살아나면서 메이저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낼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김시현과 유현조 등 2명의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3라운드에 나선 이동은은 2번 홀(파4) 보기로 불안했지만 7번 홀(파5)에 과감하게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 두 번 퍼트로 가볍게 버디를 뽑아냈다.

10번 홀(파5)에서 4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이동은은 12번 홀(파4) 1.5m 버디, 그리고 14번 홀(파5)에서는 13m S라인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짧고 긴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15번 홀(파4)에서는 이글이 될 뻔한 날카로운 샷으로 탭인 버디를 잡아내는 등 장타력과 공격적인 샷, 그리고 퍼팅 등 3박자가 맞아떨어졌다.

 

이동은은 "전반에 버디 기회를 자꾸 놓쳤지만 어려운 코스니까 참고 기다렸다. 퍼터와 샷이 잘 돼서 마무리했다. 긴 거리 퍼트가 떨어지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내일은 해야 할 것만 열심히 하겠다. 지난 사흘 경기처럼 했던 것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날 데일리베스트 스코어 66타를 쳤던 신인 김시현은 이날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곁들여 2타를 줄이 끝에 첫 우승 기회를 이어갔다.

데뷔 10번째 대회를 맞은 김시현은 연장전 끝에 우승 기회를 놓친 엿새 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이어 두 번 연속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시현은 "마지막 조로 플레이해서 긴장이 많이 됐다. 샷이 잘 안됐다. 초반에 버디와 보기를 번갈았다. 이후에는 긴장이 풀렸다. 그래서 잘 끝낼 수 있었다. 17번 홀 보기는 아쉽지만, 마지막 18번 홀 파 세이브로 만족한다"면서 "모든 라운드에서 그랬듯이 좀 더 나를 믿고 쳐야 할 것 같다. 퍼팅은 좋았지만, 샷이 좋지 않았다. 끝나고 샷을 가다듬겠다"고 말했다.

올해 39회째를 맞는 한국여자오픈에서 신인이 우승한 것은 5번뿐이며 2013년 전인지 이후 11년 동안 없었던 일이다.

작년 우승자 노승희는 4타를 줄여 2타차 공동 3위(8언더파 208타)로 올라와 21년 만에 한국여자오픈 2연패의 불씨를 살렸다.

한국여자오픈 2년 연속 우승은 2004년 송보배 이후 나오지 않았다.

KLPGA투어에서 통산 10승을 따낸 박지영도 3언더파 69타를 때린 끝에 2타차 공동 3위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4타를 줄여 3타차로 따라붙은 김수지와 4타차 공동 6위 황유민, 유현조도 최종일 역전에 도전한다.

황유민은 이븐파 72타, 유현조는 2오버파 74타를 쳤다.

통산 20승에 1승 남긴 박민지는 2언더파 79타를 쳐 공동 10위(2언더파 214타)에 올랐고 시즌 3승을 따내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3타를 줄였지만, 공동 23위(2오버파 218타)에 머물렀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정치

더보기
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