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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원내 지도부 출항… "내각 구성·추경 처리 최우선“

  • 등록 2025.06.16 10:49:55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 원내지도부는 16일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조속한 내각 구성과 민생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면서, 집권 여당이 된 만큼 야당과의 대화·협치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김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완전한 내란 종식, 민생 경제 회복, 국민 통합을 위해 거침없이 전진하겠다"며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하는 불침 항공모함이 되겠다. 국정 안정,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서 G7 정상회의에서 유능한 이재명 정부의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시기를 성원한다"며 "민주당도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시급한 민생 추경과 민생 개혁 법안들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고 관세 대응 등 대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나와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내각 구성이 우선이어야 한다"며 "국무총리 인준과 민생 회복을 위한 신속한 추경 통과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문 수석부대표는 "국무위원 18명 중 13명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한 인사이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하기 위해서는 국정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장관 임명이 시급하다"며 "장관 임명 제청권을 가진 총리 국회 인준이 최우선 과제이고, 민생 추경 처리와 민생 개혁 법안도 소홀히 하지 않고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가 신설해 임명한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새 지도부의 최우선 과제로 "이재명 정부를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가에서 출발해야 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여러 입법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가 안정적으로 출범하도록 인사청문회는 기본적 전제 조건"이라고 말했다.

 

새 원내지도부는 야당과의 대화·협치도 강조했다. '내란 종식'과 야당과의 대화는 별개라면서 국정 안정을 위해 야당과 생산적 대화에 여당이 먼저 손을 내밀겠다는 것이다.

 

 

문 수석부대표는 "야당과 진솔하게 대화하면서 풀어 가겠다. 더 많은 대화를 위해 안건이 있든 없든 대화를 제안드린다"며 "충분히 대화하겠지만 생산적 대화를 원칙으로 삼고 명분 없이 정부 출범이나 입법을 지연시킨다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오후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저희가 찾아가겠다"며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통 크게 협조해달라는 부탁을 드린다. 야당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대화하겠다"고 했다.

 

박 수석부대표도 "내란 종식과 협치가 무슨 관계가 있나. 내란 가담자는 당연히 처벌받아야 하고 이미 대화의 대상이 아닌 것"이라며 "오히려 그렇지 않은 분들과 함께 더 성실하게 대화·토론·협상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상법 개정안 처리를 입법 과제 우선순위로 내세웠다. 형사소송법,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은 시기와 순서를 봐가며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문 수석부대표는 "형사소송법을 포함한 쟁점 법안은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민생 경제 행보를 하는 만큼 당도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연기된 것으로 안다"며 "명확하지 않은 법조문을 명확하게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선출되면 일정과 안건을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추경과 입법 추진에 더욱 힘을 싣고자 당내는 물론 대야 소통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원내소통수석부대표와 지원실장, 민생부대표를 신설했다.

 

지원 실장은 윤종군 의원, 민생부대표는 김남근 의원이 각각 맡았다.


"트럼프-네타냐후, 이란 대중국 석유수출 차단 동의"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최근 백악관 회동에서 이란 경제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두 정상은 이란의 최대 자금줄인 대(對)중국 석유 수출 차단에 주력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비공개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이란 제재 방안에 동의했다. 양측은 이란 경제의 생명줄인 석유 수출, 그중에서도 전체 수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으로의 판매를 집중적으로 파고들기로 했다. 중국이 이란산 원유 구매를 줄이면 이란이 겪을 경제적 타격이 극대화돼 핵 협상 테이블에서 양보를 얻어낼 수 있다는 계산이다. 미 고위 당국자는 "우리는 이란의 중국 석유 판매 등을 겨냥해 최대 압박을, 전력을 다해 가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서명한 행정명령을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이 행정명령은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고 있다. 다만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는 미중 관계에 새로운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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