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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인천 서구의회, “ 3연륙교 명칭은‘청라대교’로 확정해야”

  • 등록 2025.06.17 17:15:19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서구의회(의장 송승환)는 17일, 현재 공사 중인 제3연륙교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교량의 정식 명칭을 ‘청라대교’로 제정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서구의회의 이번 명칭 제안은 단순한 지명 선정이 아닌 지역의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를 반영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중요한 기반 시설로, 인천 서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통 편의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의회는 이처럼 중요한 교량의 명칭이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5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서구 구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천169명의 주민 중 93%가 ‘청라대교’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해당 명칭을 지지하는 이유로 제1연륙교인 ‘영종대교’와의 혼동 방지, 지자체 간 형평성 확보, 청라 주민의 건설비 부담 등을 들었다.

 

이날 현장 방문에 참여한 서구의원들은 공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교량 건설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진 논의에서 의원들은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의 관문이자 상징적인 구조물이 될 것”이라며 “이에 ‘청라대교’라는 명칭이 가장 적합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서구의회는 ‘청라대교’ 명칭 제안의 주요 근거로 청라국제도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 교량의 주탑과 주요 관광자원이 모두 청라쪽에 위치하며, 청라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명칭이라는 점, 또한 기존 영종대교가 존재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아울러 서구의회는 인천시가 갈등 회피를 이유로 중립 명칭을 일방적으로 지정하려는 시도에 대해 지역주민과 협의 없는 결정은 정당성을 결여한 행정이라며 주민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명칭 결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청라와 영종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면제는 ‘신뢰보호의 원칙’에 따른 당연한 권리임을 명확히 하였다.

 

송승환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과 명칭 제안은 제3연륙교가 단순한 교통 시설을 넘어 인천 서구의 미래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라는 서구민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인천시와 관계 기관은 서구의회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청라대교’ 명칭이 최종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여사 향하는 특검… 측근 이종호 압수수색·소환통보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9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압수수색하는 동시에 다음 주 소환을 통보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이 전 대표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1대를 확보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압수수색영장에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다.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100만원을 받고 그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줬다는 게 뼈대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추가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혐의를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으로부터도 지난 10일 자택을 압수수색당했다. 당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후 새 기기를 마련했는데, 이날 김건희 특검팀이 이를 압수했다. 이 전 대표는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특검팀의 핵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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