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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국민의힘, 金후보자에 무분별한 인사 공격"

  • 등록 2025.06.23 13:54:30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3일 김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의 검증 공세를 "묻지마 헐뜯기", "무분별한 인사 공격"이라고 일축하며 총리 인준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온 국민께서 경제 회복과 정치 복원을 체감하고 계시는데 국민의힘만 나 홀로 '묻지마' 헐뜯기에 골몰하며 국가 정상화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청문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의 장인 동시에 국민의힘의 쇄신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에 "무분별한 인사 공격을 중단하고 인사 검증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이 김 후보자의 재산 관련 의혹을 고발한 지 하루 만에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이 배당된 것을 두고 "김 후보자를 피의자로 만들겠다는 모종의 확약이 국민의힘과 검찰 간에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후보자를 피의자로 만들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사실관계를 멋대로 해석하고 허구와 허상으로 후보자에게 악의적인 낙인을 찍는 공작 정치는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며 "내란 동조 정당의 국정 발목 잡기를 위한 기획과 날조에 무릎 꿇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인사청문회 본연의 역할이나 기능보다는 정말 정쟁화시켜서 국정을 발목 잡게 하려는 의도로밖에 자꾸 읽히지 않아 대단히 아쉽다"고 말했다.

 

전용기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 공세를 "인디언 기우제식"이라고 규정하면서 "'저 사람은 나쁜 사람이야'라고 찍어놓고 하기 때문에 지금 이 청문회가 똑바로 안 흘러가는 거고 의혹투성이가 되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당권 도전을 선언한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을 비판하며 김 후보자 엄호에 가세했다.

 

정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김민석을 지키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라며 "임전무퇴"(臨戰無退·전쟁에 나가 물러서지 않음)라고 적었다.

 

 

또 다른 글에서는 국민의힘을 향해 "저들은 벌써 김민석 흔들기를 통해 이재명 정부를 쓰러뜨리려 한다"며 "우리들의 그 결단, 그 용기, 그 단결로 밀려오는 저들의 도발적 파도를 이겨내자. 함께 승리하자"고 썼다.

 

박 의원도 이날 '너희 중에 죄 없는 자, 돌을 던져라'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지금 국민의힘이 그를 향해 쏟아내고 있는 비난은 정당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최소한의 금도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여사 향하는 특검… 측근 이종호 압수수색·소환통보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9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압수수색하는 동시에 다음 주 소환을 통보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이 전 대표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1대를 확보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압수수색영장에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다.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100만원을 받고 그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줬다는 게 뼈대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추가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혐의를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으로부터도 지난 10일 자택을 압수수색당했다. 당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후 새 기기를 마련했는데, 이날 김건희 특검팀이 이를 압수했다. 이 전 대표는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특검팀의 핵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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