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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8월 전당대회' 준비 본격화

  • 등록 2025.07.10 17:05:51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를 띄우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대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빠르면 8월 중순, 늦어도 8월 말 전당대회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 고양 킨텍스, 충북 청주 오스코 등을 전대 장소로 검토 중이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다음 주 첫 회의에서 전대 일정을 결정할 방침이다.

 

'8월 전대'가 가시화하면서 당권 경쟁도 점차 가열되는 분위기다.

 

 

조경태·안철수 의원과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양향자 전 의원은 일찌감치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

 

잠재적 후보군으로는 지난 대선 당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 나경원 의원, 장동혁 의원 등이 거론된다.

 

김 전 장관은 공식적인 출마 의사는 밝히지 않았지만, 당내에선 출마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

 

김 전 장관은 11일 보수의 심장부로 불리는 대구를 찾아 청년들과 간담회를 한다. 전대를 앞둔 보수 지지층 결집 행보란 해석이 나온다.

 

김 전 장관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출마 선언 시기를 고심하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주변 의견을 경청하며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에서는 한 전 대표의 출마를 설득하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당권 도전에 무게를 두고 출마 선언 시기를 고심하고 있다.

 

잠재적 후보군의 물밑 움직임은 전대 일정이 확정되면 윤곽을 선명하게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일정이 잡히는 대로 공식 출마 선언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전대는 당권 주자들의 면면에 비춰 옛 친윤(친윤석열)계로 일컬어지는 구(舊)주류와 친한(친한동훈)계를 비롯한 비주류 간 대결 구도 속에서 치러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조경태·안철수 의원은 '인적 쇄신'을 내세워 구주류를 정조준하고 있다.

 

조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채상병·내란 특검(수사)에 연관된 사람이 있다면 그들이 먼저 당을 나가든지 당이 아주 강력한 조처를 해야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친윤계 의원들의 출당 조치까지 필요하다는 발언으로 읽힌다.

 

안 의원은 인적 청산 요구를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 혁신위원장에서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 당원들은 참으로 위대했다"며 "불공정과 불의, 반헌법과 반민주의 새벽 후보 교체 막장 쿠데타를 단호히 막아냈다"고 썼다.

 

지난 5월 지도부였던 권영세·권성동 의원이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대선 후보 교체가 당원 투표에서 부결돼 무산된 것을 '막장 쿠데타'로 규정한 것이다.

 

이런 인적청산론에 전임 당 지도부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권영세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조 의원의 라디오 발언 기사를 공유하며 "물론 잘못한 사람은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겠지요"라며 "그러나 무도하기 그지없는 광기 어린 특검 수사를 고려한다면 이러한 말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안 의원이 얼굴 나오는 인터뷰에서는 '(인적청산 대상으로) 특정인을 지목한 적 없다'고 하지만, 뒤에서는 '권성동·권영세가 맞다'고 한다"며 "얼굴 보고는 하지 못할 말을 뒤에서 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인가. 이런 '하남자 리더십'으로 우리 당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안 의원이 반헌법 척결을 외치면서 정작 가장 반헌법적인 이재명식 특검을 환영하고 있는 모순을 보인다"며 "자신의 대표 당선을 위해서라면 동료가 정치 수사의 희생양이 돼도 좋다는 태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작년 12월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본회의에 국민의힘 의원 중 홀로 참석한 사진을 올리며 "하남자?"라고 적었다.

 

조 의원과 안 의원을 향해 전임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반감을 표출하면서 김 전 장관과 나 의원, 장 의원이 전대에 출마할 경우 구주류의 '표심'이 이들에게 모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전 장관은 대선 당시 후보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당시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었지만, 이후 수습하고 대선을 완주했다.

 

나 의원과 장 의원은 탄핵 정국에서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장외 집회에 여러 차례 참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탄핵 반대를 주장한 강경파로 꼽힌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 추진준비위원회’ 발대식 개최

[TV서울=박양지 기자]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가 대전광역시 후원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대전지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단계로 지난 27일 오후 2시, 대전 중구에 위치한 아누타 쇼케이스 4층에서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 추진준비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영화제 추진준비위원과 지역 영화인,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제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추진준비위원장을 맡은 원정미 위원장(대전영화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는 지역 영화인의 꿈과 시민의 문화적 상상력이 함께 어우러지는 영화제가 될 것”이라며 “대전광역시의 후원 속에 대전이 가진 문화적 잠재력과 영화적 가능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정미 위원장은 “이번 영화제가 단순한 상영 행사를 넘어 신진 영화인 발굴과 지역 영화 생태계 활성화,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준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성공 개최를 위한 다짐을 전했다. 추진준비위원회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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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미협상 MOU, 국회 비준 대상 아냐"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한미 관세협상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놓고 국회가 비준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 "기본적으로 비준 대상이 아니다"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비준하면 우리나라만 구속되는 꼴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 거래에 매기는 관세를 행정명령을 통해 인상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상대국은 비준하지 않고 행정명령으로 했는데 한국만 비준하면 그에 따른 구속이 상당히 강해질 수밖에 없다"며 "전략적으로 그렇게(비준)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한미 간 관세협상 합의 내용을 담은 MOU 이행을 위해 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했으며 이 법안을 처리하면 국내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것으로 본다. 반면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에 앞서 국회 비준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김 대변인은 이 법안에 대해 "(합의에 근거한 대미 투자를 위한) 연 200억 달러 재원이나 합리적 대책, 상업성 확보 등 고려할 요소가 많아 여야 간 합의가 필요하다. 이후 정부와 협의해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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