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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7연승' 우상혁, 모나코서 2m34로 우승…"한국新 계속 도전"

  • 등록 2025.07.12 06:45:56

 

[TV서울=변윤수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2025시즌 국제대회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상혁은 12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4를 넘어 우승했다.

2m34는 올 시즌 우상혁의 개인 최고이자, 세계 공동 1위 기록이다.

실내경기에서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2m34를 뛰었고, 우상혁은 올해 실외 경기에서 가장 먼저 2m34의 벽을 넘었다.

 

2m34는 올해 9월 열리는 도쿄 실외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2m33)보다 1㎝ 높다.

우상혁은 모나코에서 2m34를 넘으며, 도쿄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확보했다.

우상혁이 다이아몬드리그 개별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22년 카타르 도하, 2023년 미국 오리건주 유진, 2024년 로마, 2025년 로마에 이어 이번이 개인 통산 5번째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한 번씩만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했던 우상혁은 올해에는 벌써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다.

 

우상혁은 실내 시즌 3개 대회(2월 9일 체코 실내대회 2m31, 2월 19일 슬로바키아 실내대회 2m28, 3월 21일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2m31)에서 정상에 오르더니, 실외 시즌에서도 4개 대회(5월 10일 왓그래비티챌린지 2m29, 5월 29일 구미 아시아선수권 2m29, 6월 7일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2m32, 7월 12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m34)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상혁은 2m15, 2m19, 2m23을 모두 1차 시기에서 넘었다.

2m27 1차 시기에서는 바를 건드렸으나, 2차 시기에서 성공했다.

우상혁은 2m30도 1차 시기에서 넘었다.

경기에 나선 8명의 점퍼 중 2m30을 넘은 선수는 우상혁과 얀 스테펠라(체코), 두 명뿐이었다.

스테펠라가 2m32를 1차 시기에 넘자, 우상혁은 2m32를 패스하고 바를 2m34로 올렸다.

이 승부수가 적중했다.

우상혁은 2m34를 1차 시기에 성공하고 포효했다.

스테펠라는 2m34를 1차 시기에 실패한 뒤, 2m36으로 바를 높였으나 두 번 연속 바를 건드렸다.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과 같은 2m36을 1차 시기에서 실패했고, 2m37로 바를 높여 한국 신기록에 도전했으나 두 번 연속 바를 건드렸다.

경기 뒤 우상혁은 "올 시즌 세계 공동 1위 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기쁘다"며 "한국 신기록 도전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겠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 신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우상혁은 세계 최정상급 점퍼의 위상의 다시 한번 확인했다.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는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 은메달리스트 셸비 매큐언(미국), 유럽팀선수권 1위 스테펠라, 2023년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저본 해리슨(미국) 등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놓고 경쟁할 세계적인 점퍼들이 대거 출전했다.

하지만, 커는 2m23(6위), 매큐언은 2m19(8위), 해리슨은 2m27(3위)에 그쳤다.

스테펠라가 마지막까지 우상혁과 경쟁했지만, 최종 승자는 우상혁이었다.

2025년을 시작하며 우상혁은 세계실내선수권, 아시아선수권, 9월 도쿄 실외 세계선수권 우승을 목표로 정했다.

2개의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하고, 국제대회 7연승 행진까지 이어간 우상혁은 더 큰 자신감을 안고, 한국 육상 최초의 실외 세계선수권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서울시·SH, 청년·유학생 전세사기 예방 위해 맞춤형 부동산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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