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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서울시 최초’ 이동형 정원문화센터 정식 운영

  • 등록 2025.07.17 09:34:35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도심 곳곳에서 주민 누구나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시 최초의 이동형 정원문화센터 ‘달려라 정원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려라 정원버스’는 정원문화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동형 체험 서비스다. 구는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6월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정원버스는 주 3회 진행되며, 영등포구 마을정원사와 시민정원사가 함께 참여해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이동이 자유로운 버스를 활용해, ▲어린이집 ▲학교 ▲아파트 ▲경로당 ▲동주민센터 등 정원 체험이 필요한 곳 어디든 방문이 가능하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구민회관 어린이집, 영문초등학교, 문래동 꽃밭정원,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자매근린공원, 신길동 청년주택, 서울지방병무청 등 다양한 장소에서 11회 운영됐으며, 출범 약 한 달 만에 9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내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구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대관‧체험’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며, 담당자 확인 후 일정 조율을 거쳐 정원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달려라 정원버스’와 함께 ▲영등포점 ▲문래점 ▲대림점 3개소의 정원문화센터도 운영 중이다. 각 센터에서는 마을정원사 양성, 반려식물 클리닉, 맞춤형 정원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달려라 정원버스는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끼고 식물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주·완주 통합 찬반 극한 대립… "도지사·국회의원 사퇴하라"

[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가 임박하자 찬반 시민단체들의 대립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주민투표 시기는 새 정부의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해지지 않아 확정할 수 없지만, 이르면 오는 8월 말이나 늦어도 9월 초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주민투표가 한 달여 앞으로 바짝 다가오자 찬반 단체들은 통합을 추진하는 김관영 도지사와 이에 반대하는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의 사퇴를 요구하며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 통합에 적극적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반대 측의 첫 타깃이 됐다. 완주군의회와 완주·전주 통합 반대 완주군민 대책위원회는 "김 지사가 통합 찬성단체와 전주시의 입장만을 대변하면서 통합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김 도지사는 모든 여론을 뒤로한 채 자신의 재선 욕심을 채우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하는 꼼수를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립을 지켜야 할 도지사가 완주군민의 자치권을 무시하는 행태는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면서 김 지사의 사퇴를 촉구했다. 통합 찬반 단체 간의 팽팽한 긴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후보군으로 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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