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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폭싹 속았수다' 청룡시리즈 대상…여우주연·조연상 휩쓸어

아이유 "모든 애순이와 금명이에 감사"…'중증외상센터'는 최우수 작품상·남우주연상 등

  • 등록 2025.07.19 09:07:49

 

[TV서울=신민수 기자] 제주도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배경으로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펼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올해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폭싹 속았수다'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대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아이유)과 여우조연상(염혜란), 인기스타상(박보검·아이유)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당찬 소녀 애순이와 순정남 관식이의 사랑, 가족의 서사를 담아낸 넷플릭스 16부작 시리즈다.

이 시리즈를 제작한 팬엔터테인먼트의 박상현 대표는 "드라마가 여러분에게 작은 즐거움으로, 감동으로 남길 바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배우 박보검, 최대훈, 이준영 등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우주연상을 받은 아이유는 떨리는 목소리로 "흐릿하게 살라고 강요하던 세상에서 누구보다 선명하게 자신만의 세상을 살아낸 모든 애순이와 세상 곳곳에 뚝심 있게 자기 욕심을 심고 길러낸 모든 금명이에게 존경과 감사를 바치겠다"고 말했다.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은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에 돌아갔다. 주연을 맡은 주지훈과 조연 추영우는 각각 남우주연상,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남우조연상은 넷플릭스 '악연'의 이광수, 신인여우상은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김민하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 예능 작품상에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뽑혔다.

남자 예능인상은 웹툰 작가 출신 방송인 기안84, 여자 예능인상은 'SNL 코리아'의 이수지가 각각 받았다.

 

신인 남자예능인상은 문상훈(주관식당), 신인 여자예능인상은 미미(기안이쎄오), 인기스타상은 박보검·아이유와 더불어 이혜리(선의의 경쟁), 이준혁(좋거나 나쁘거나 동재)이 차지했다.

2022년부터 열린 청룡 시리즈어워즈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통일교, 민주당에도 '쪼개기 후원' 정황… 특검 수사선 제외

[TV서울=곽재근 기자]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후원금을 건네며 '정교유착'을 꾀했다는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통일교의 5개 지구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기간 일부 지구장이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사실을 파악했다. 호남 지역을 관리하는 4지구와 경기·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2지구가 당시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에게 각각 수백만원대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2022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 당시 윤석열 당선자 측이 차기 정부에서 교단 현안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대가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한 통일교 지도부가 5개 지구장에게 쪼개기 후원을 지시한 뒤 2억1천만원을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내려보냈다고 본다. 이후 지구장들은 개인이 적법하게 기부하는 것처럼 후원금을 쪼개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측에 총 1억4천400만원을 전달한 것으

서울시, ‘직매립 금지 이행 업무협약’ 체결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소각·재활용하는 과정없이 땅에 바로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협력한다. 서울시는 12월 2일 오후 기후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기후부와 수도권 3개(서울,경기,인천) 시·도간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생활폐기물은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협잡물․잔재물만 매립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매립을 허용한다. 2024년 기준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 톤으로 전체 발생량(110만 톤)의 19%에 해당한다. 내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 물량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비롯해 공공 소각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 사전 대응을 추진해 왔다. 먼저 전국 최초로 봉제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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