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 (일)

  • 흐림동두천 7.8℃
  • 맑음강릉 12.5℃
  • 박무서울 7.6℃
  • 흐림대전 6.8℃
  • 맑음대구 10.3℃
  • 맑음울산 10.7℃
  • 맑음광주 7.3℃
  • 맑음부산 12.3℃
  • 흐림고창 6.8℃
  • 구름많음제주 8.9℃
  • 흐림강화 6.8℃
  • 흐림보은 7.1℃
  • 맑음금산 7.0℃
  • 흐림강진군 7.4℃
  • 맑음경주시 10.9℃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정치


김여사 향하는 특검… 측근 이종호 압수수색·소환통보

  • 등록 2025.07.20 09:23:23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9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압수수색하는 동시에 다음 주 소환을 통보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이 전 대표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1대를 확보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압수수색영장에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다.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100만원을 받고 그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줬다는 게 뼈대다.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추가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혐의를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으로부터도 지난 10일 자택을 압수수색당했다. 당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후 새 기기를 마련했는데, 이날 김건희 특검팀이 이를 압수했다.

이 전 대표는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특검팀의 핵심 수사 대상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이다.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언급되는 그는 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비롯한 8명과 함께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이 사건에서 이 전 대표는 2차 작전 시기로 분류되는 2010년 10월∼2012년 12월 차명계좌를 이용해 권 전 회장 등과 시세조종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은 시세조종에 김 여사 계좌 3개와 김 여사 모친 최은순씨의 계좌 1개가 동원됐다고 판단했는데, 이 전 대표는 김 여사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지목됐다.

이정필씨는 주가조작 1차 작전 시기(2009년 12월 23일~2010년 10월 20일)의 주포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김 여사가 배후에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임성근·조병노 구명로비 등 여러 의혹에 등장한다. 이 때문에 특검팀 수사가 김 여사로 향하는 길목으로 여겨진다.

특검팀은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이 전 대표에게 의혹의 실체와 김 여사의 연루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특검팀이 전날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한 통일교 시설물에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통일유지재단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유지재단은 용평리조트 등 통일교 사업체들의 자금을 관리하는 곳이다.

통일교 측은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명품 가방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압수물을 분석하며 목걸이 등을 구비하는 데 통일교 자금이 활용됐는지 들여다볼 전망이다.

특검팀은 아울러 2021∼2024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 의원이 이 시기 열린 통일교 관련 행사에 축사해주는 등 지원한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내용으로, 특검팀은 아직 구체적인 혐의 액수는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은 전씨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가 2023년 3월 치러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에도 등장한다.

전씨와 윤씨가 나눈 문자메시지에는 이들이 권 의원을 당 대표로 밀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전날 특검팀이 자신의 국회의원회관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자 "통일교 측으로부터 어떠한 자금도 수수한 바가 없다"며 "특검이 야당을 탄압하기 위해 사무실뿐 아니라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전형적인 직권남용"이라고 반발했다.







정치

더보기
스윔·라면과구공탄·무조건…與서울시장 도전자들이 픽한 노래 [TV서울=나재희 기자] 3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TV 토론회에서는 전현희·박주민 후보(기호순)가 부동산 정책 공약 등을 앞세워 정원오 후보를 협공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른바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임을 부각하는 정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이어 나가는 모습을 보이자 집중적인 견제에 나선 것이다. 전 후보는 정 후보의 '실속형 민간아파트' 공약에 대해 "실제로 서울에 재건축하는 조합원들이 실속형 아파트로 가려 하는지 현실적 문제가 있고 민간 아파트의 경우 10년 이상 걸린다"며 "현실성 없는 '무늬만 실속형'"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도 '실속형 민간아파트' 공약에 대해 "공공이 보유하고 임대할 수 있는 물량을 분양하겠다는 것이라면 (이재명) 대통령님의 철학이나 민주당 철학과 배치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그는 또 "항상 (정 후보) 정책 발표에 수치라든지 타임라인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빠져 있는 게 상당히 답답하고 아쉽다"라고도 지적했다. 나아가 정 후보의 '임기 내 공공임대주택 2만3천호 공급' 공약에 대해서도 "오세훈 시장이 공급하겠다는 공공임대 총량이 2026년 분량이 2만4천호가 넘는다. 임기 4년에 걸쳐 오 시장이 1년에 공급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