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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동구, 475억 원 특별신용보증 지원으로 소상공인 숨통 틔운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

  • 등록 2025.07.22 13:31:24

 

[TV서울=변윤수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325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추가로 확보, 올해 총 475억 원 규모로 ‘특별신용보증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4년 폐업한 자영업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관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에 구는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사업의 확대를 결정하고, 지난 6월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특별신용보증 지원사업’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통해 담보 없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의 출연금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7월 22일 서울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구가 10억 원, 하나은행 10억 원, 국민은행 5억 원, 신한은행 1억 원 등 총 26억 원을 재단에 특별출연하여 향후 약 650개 업체가 추가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올해 상반기 출연금 12억 원을 포함해 총 38억 원을 출연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12.5배 보증한도를 적용해 총 475억 원 규모의 대출 보증이 가능하게 됐다. 이는 올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이자, 강동구 역사상 최대 규모다.

 

지원 대상은 강동구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동지점 상담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협약은행(하나·국민·신한은행)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이며,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 분할 상환이다. 대출 금리는 7월 1일 기준 연 2.44~2.74%(3개월 변동금리)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특별신용보증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19개 동을 순회하며 ‘현장 접수처’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 접수처는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동별로 1~2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경영·재정 컨설팅 등 종합 상담 서비스도 제공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내 ‘기업지원 소식’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 향하는 김건희특검…공개소환 첫 포토라인 설까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칼끝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향하는 가운데, 한 총재가 과연 첫 공개 출석에 나서게 될지 주목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한 총재를 이른바 '권성동 청탁의혹' 등의 주요 피의자로 보고 공개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4∼7월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해당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가평에 있는 한 총재의 거처 '천원궁'과 서울 용산구 소재 한국본부 등 통일교 시설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권 의원과 전씨 등 주요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공범으로 지목된 윤씨와, 그들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김 여사를 먼저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한 총재와의 연관성을 적시했다. 윤씨 공소장에는 윤씨의 청탁과 금품 전달 행위 뒤에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다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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