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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쎄시봉 원년 멤버 5인, 57년만 한무대 선다… 마지막 전국 콘서트

  • 등록 2025.08.05 11:32:46

 

[TV서울=박양지 기자] 한국 포크 문화의 산실 '쎄시봉'의 원년 멤버들이 57년 만에 뭉친다.

 

공연기획사 쇼플러스는 가수 송창식,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과 방송인 이상벽이 9월 6일 성남과 10월 1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쎄시봉, 더 라스트 콘서트'(The Last Concert)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무교동 소재 음악감상실이자 라이브 공연장이었던 쎄시봉은 1960년대 청년문화를 주도하며 포크 가수들을 배출한 상징적인 장소다. 2015년에는 쎄시봉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조영남을 비롯해 '트윈폴리오'로 활동했던 윤형주와 송창식, 막내 격인 김세환 등 당시 쎄시봉 주역들이 참여한다. 쎄시봉에서 '대학생의 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이상벽도 투어에 함께한다.

 

 

이들 쎄시봉 주역 5명이 참여하는 공연은 57년 만에 처음이라고 기획사는 밝혔다.

 

쎄시봉 멤버들은 2010년 한 예능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쎄시봉 열풍'이 불자 여러 차례 전국투어를 개최하며 팬들을 만났다. 다만 2011년부터 열린 전국투어에는 조영남이, 2015년 투어에는 송창식이 불참했다.

 

기획사는 또한 이번 콘서트가 '쎄시봉'의 이름으로 진행하는 마지막 전국투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콘서트 연출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토요대행진' 등 인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던 김일태 작가가 맡았다. 이들의 대표곡 공연과 젊은 가수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들의 우정을 조명하는 코너 등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김석 쇼플러스 대표는 "포크 음악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다섯 분은 '쎄시봉 친구들'이 마지막으로 한자리에 모인다는 뜻에 동의해 출연을 수락하셨다"며 "한 시대를 살아낸 모두의 청춘을 위로하고 기록하는 축제로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

 

 

'쎄시봉, 더 라스트 콘서트'는 다음 달 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출발해 10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이후 부산, 인천, 수원, 고양, 대구, 대전 등을 순회한다.


통일교, 민주당에도 '쪼개기 후원' 정황… 특검 수사선 제외

[TV서울=곽재근 기자]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후원금을 건네며 '정교유착'을 꾀했다는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통일교의 5개 지구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기간 일부 지구장이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사실을 파악했다. 호남 지역을 관리하는 4지구와 경기·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2지구가 당시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에게 각각 수백만원대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2022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 당시 윤석열 당선자 측이 차기 정부에서 교단 현안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대가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한 통일교 지도부가 5개 지구장에게 쪼개기 후원을 지시한 뒤 2억1천만원을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내려보냈다고 본다. 이후 지구장들은 개인이 적법하게 기부하는 것처럼 후원금을 쪼개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측에 총 1억4천400만원을 전달한 것으

서울시, ‘직매립 금지 이행 업무협약’ 체결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소각·재활용하는 과정없이 땅에 바로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협력한다. 서울시는 12월 2일 오후 기후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기후부와 수도권 3개(서울,경기,인천) 시·도간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생활폐기물은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협잡물․잔재물만 매립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매립을 허용한다. 2024년 기준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 톤으로 전체 발생량(110만 톤)의 19%에 해당한다. 내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 물량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비롯해 공공 소각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 사전 대응을 추진해 왔다. 먼저 전국 최초로 봉제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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