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6.7℃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4.7℃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5.0℃
  • 맑음광주 5.5℃
  • 맑음부산 6.8℃
  • 맑음고창 4.7℃
  • 구름많음제주 8.5℃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손흥민, LAFC 이적 확정… 7일 오전 입단 발표 생중계

  • 등록 2025.08.06 16:20:51

 

[TV서울=박양지 기자] 손흥민의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이적이 확정됐다.

 

LAFC 구단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지시간 6일 오후 2시(한국시간 7일 오전 6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중대한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구단 보도자료가 나가자 곧바로 "손흥민이 LAFC와 계약에 합의했다. 토트넘에서 LAFC로의 이적이 완료됐다"고 긴급 보도했다.

 

구단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될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은 검은색 바탕에 금색 라인이 들어간 LAFC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처음으로 세계 축구팬들에게 선보인다.

 

 

손흥민의 LAFC행이 기정사실이 된 만큼, 이번 기자회견은 사실상 '입단식' 성격을 띨 것으로 보인다.

 

LAFC는 이례적으로 이 보도자료를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배포했다. 손흥민의 공식 입단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MLS 역대 최고액을 기록할 거로 보인다.

 

앞서 ESPN은 LAFC가 지불할 이적료가 지난 2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에마뉘엘 라테 라스를 영입하면서 지불한 종전 최고액 2천200만달러보다 많은 2천700만달러(약 375억원)가 될 것이라 보도한 바 있다.

 

AP 통신은 "LAFC가 이적료로 2천만달러 이상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MLS 이적 사상 최고액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빈 손흥민은 자신의 세 번째 무대로 MLS를 선택했다.

 

손흥민의 나이가 서른셋인 만큼, MLS는 손흥민이 누빌 마지막 그라운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

 

1996년 창설돼 몸집을 불린 MLS는 그간 은퇴를 앞둔 축구 스타들을 여럿 모셔갔다.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 불세출의 골잡이 티에리 앙리 등 세계 축구를 주름잡은 스타들이 MLS에서 선수 경력의 황혼기를 보냈다.

 

지금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FC바르셀로나 출신 삼총사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다.

 

한국인으로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LA 갤럭시), 이영표 해설위원(밴쿠버) 등이 활약했다.

 

지금은 정호연(미네소타), 정상빈(세인트루이스), 김준홍(DC유나이티드), 김기희(시애틀)가 MLS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다.

 

LAFC는 2018년 MLS에 참가한 신생 구단이다. 풀백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이 한때 몸담기도 했다.

 

LAFC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6위(10승 6무 6패)에 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로 다른 팀들보다 2~3 경기를 덜 치러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작지 않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 EPL의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며 공식전 454경기에서 EPL 127골, 국내 컵대회 19골, 유럽클럽대항전 27골을 넣고 도움은 도합 101개를 올렸다.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고 지난 5월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에이징커브를 겪은 손흥민은 이적설이 파다하던 지난 2일 서울에서 진행한 토트넘-뉴캐슬 친선경기 기자회견을 통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며 토트넘과의 결별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만여 한국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토트넘과 진한 작별 인사를 나눴다.

 

손흥민은 서울로 파견된 LAFC 관계자와 계약의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사실상 합의에 이른 뒤 5일 오후 LA를 향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LA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손흥민은 LAFC 홈인 BMO 스타디움을 찾아 LAFC와 티그레스(멕시코)의 2025 리그스컵 경기를 관전했다. LAFC는 2-1로 이겼다.

 

LAFC는 경기장 카메라로 손흥민을 포착한 뒤 전광판 영상으로 "LAFC의 포워드 손흥민을 환영합니다"라는 자막을 달아 '천사들의 도시'에 도착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를 팬들에게 소개했고, 손흥민은 박수로 화답했다.

 

'아시아 역대 최고 축구선수' 손흥민은 이제 미국에서 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한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정치

더보기
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