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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서울공예박물관, 한일수교 60주년 기념, 일본 ‘도자 현장 연수’ 청년예술인 모집

  • 등록 2025.08.07 09:24:50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청년 도자 작가와 연구자를 위한 특별 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오는 8월 17일까지 총 20명의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400년이 넘는 한일 도자 교류의 역사를 현재로 잇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본 내 소장된 주요 한국 도자 컬렉션을 관람하고, 일본의 전통 예술 도자부터 현대 산업 도자까지 다양한 분야를 탐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에 소재한 일본 주요 도자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한다. 탐방 기간 중 박물관장, 대학교수, 큐레이터, 작가 등 일본 도자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또한 국내 도자 전문가와 미술사학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사전 교육과 현지 동행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 도꼬나메시 도자산책로, INAX 라이브 박물관,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 교토 국립근대미술관 등을 방문해 일본 도자 역사 전반을 폭넓게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서울공예박물관에서 한일 양국 도자 전문가와 이번 교류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모여 교류 성과를 발표하고 시민들과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한일 도자문화 교류의 역사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39세 이하 청년 도자작가와 공예이론 연구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개인역량의 적합성, 사업 이해도, 양국 공예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참가자는 8월 28일 발표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craftmuseum.seoul.go.kr) 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오랜 교류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자 분야의 문화예술 협력을 새롭게 추진하게 되어 뜻깊다”며 “젊은 작가와 연구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적 역량을 키우고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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