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민정·정무·공보실장을 정식 임명하면서 총리실의 주요 인적 진용 구성을 마무리했다.
총리실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후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정무실장에, 신현성 변호사를 민정실장에, 최혜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공보실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충북 단양 출신으로 20대 국회에서 충북 제천·단양 의원을 지냈으며 2021∼2024년에는 공항철도 사장을 역임했다.
부장검사 출신 신 변호사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재명 대통령과는 중앙대 법대 동문이다.
최 전 의원은 21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을 역임했다.
총리실은 이와 함께 국장급인 시민사회비서관에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 소통메시지비서관에는 신현호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다만 당초 정무협력비서관에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비서실 국장의 채용이 예정됐다고 밝혔다가 이날 늦게 김 전 국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임용 의사를 자진 철회해 임용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