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현장 맞춤 실무형 디자인 인력 양성을 위한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에 참여할 청년 21명을 뽑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은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실무형 프로젝트 운영과 열린 강의, 세계적 교육기관의 온라인 교육,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구성된다.
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난 4월 디자인 특화 프로젝트를 운영할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청년 21명은 올해 말까지 현장 실습에 참여한다.
청년들은 기업별 실무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며, 선배 디자이너의 일대일 조언을 통해 직무 적응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실무 경력을 쌓는다.
또 국내·외 디자인상 출품과 토론회(세미나) 참여,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같은 세계적인 교육기관의 온라인 교육 등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