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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인천 덕적도 외곽 섬 순환선 운항 중단되나…지원예산 소진 전망

  • 등록 2025.08.19 07:52:21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덕적도와 외곽 도서를 순환하는 차도선인 '나래호'의 운항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승객 급감으로 올해 배정된 운항 손실 보전금 예산이 다음 달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9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선사 대부해운은 인천해수청과 옹진군 덕적도 진리∼울도 항로를 올해 말까지 운항하기로 계약했다.

이 항로는 덕적도 진리를 출발해 문갑도, 지도, 울도, 백아도, 굴업도 등 덕적도 외곽 5개 섬을 거쳐 덕적도로 돌아오는 항로로 국가 보조항로로 운영되고 있다.

 

국가 보조항로는 사업성이 낮아 위탁 사업자에 운영을 맡기는 대신 국고 여객선을 투입하고 운항 결손액을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다.

인천해수청은 올해 편성된 예산 6억900만원 중 5억5천여만원을 나래호 운영 선사인 대부해운에 지급했다.

이 중 4억5천여만원은 3분기까지 인건비와 유류비 등 운영비로, 나머지 1억여원은 승객 감소에 따른 손실 보전금이다.

남은 예산은 5천여만원에 불과해 다음 달이면 올해 예산이 소진돼, 4분기 나래호 운항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2022년부터 용역을 맡아온 대부해운은 수익이 매번 수익 예상금을 초과해 손실 보전금을 따로 받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인천항에서 덕적도 외곽 5개 섬을 운항하는 '해누리호'가 투입되면서 올해부터 나래호 승객이 크게 줄어 손실 보전금을 지원받고 있다.

올 상반기 나래호 승객은 6천683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65.9% 줄었다.

인천해수청은 연말까지 나래호 운영을 위해 추가로 1억5천만∼2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해양수산부에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예산 확보가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옹진군의 군비 지원, 해누리호 노선 변경 등 다른 대책도 검토하고 있다.

나래호 운항이 중단되면 덕적도 외곽 섬 주민들은 덕적도에 가기 위해 육지를 경유해야 해 큰 불편을 겪게 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해누리호 취항으로 나래호 승객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면서 손실 보전금 지원 예산이 거의 소진됐다"며 "이르면 이번 달 말에 나래호 운항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희 금천구의원,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 수상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이 지난 12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전국 지방의회 기초의원부문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지방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50여 지방의회 소속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총 34명(광역 8명, 기초 26명)을 최종 선정하였고 선정된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열정! 에코시티’ 전자책 유통망을 통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의 가치를 평가하며 환경관련 조례 제정 등 직접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 의정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개선 성과와 중요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평가하였다. 윤영희 의원은 의회 입성 전 서울시 CO2 닥터, 기후변화 대응리더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정책, 생활폐기물 감량, 기후·환경안전, 산불 예방,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실천적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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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개혁신당,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고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팀이 윤 전 본부장의 최초 진술 4개월 만인 지난 9일에야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늑장 이첩한 만큼 경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수본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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