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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오세훈 시장, 서울아레나 대상지 점검

  • 등록 2025.09.02 10:24:15

 

[TV서울=나재희 기자] 오세훈 시장이 지난 1일 오후 2시 30분,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국내 최대규모 전문공연장 겸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 조성 현장(창동 1-23, 24일대)을 찾아 공사 진행 및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2023년 11월 착공한 ‘서울아레나’는 코로나19 이후 금리 인상, 건설공사비 급등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공공과 사업시행법인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사업을 추진한 결과 9월 현재 공정률 34%로 계획 대비 114% 상회하며 순항 중이다.

 

2009년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울 내 대규모 공연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8천 명의 관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전문공연장’과 최대 7,000명 수용이 가능한 ‘중형공연장’을 비롯해 상업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실, ‘서울아레나’가 착공하기까진 많은 굴곡이 있었다. 서울시는 이미 2009년 K팝 공연산업 성장 가능성과 서울 시내 대형 공연 인프라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사업을 준비했으나 금리 상승으로 인한 PF 시장 경색,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사업성 저하 등이 발목을 잡았다. 서울 제외한 타 시도의 아레나 사업 좌초도 사업 추진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사업에 대한 경제성 등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민간사업자의 사업 추진 철회 요청까지 발생했다.

 

 

이에 서울시는 우선 서울아레나 착공지역인 동북권 지역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해 시장 상황을 고려한 시설용도 변경 등 사업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했고, 이와 더불어 인허가를 비롯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신속한 지원을 통해 사업의 정상적 궤도 안착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서울아레나’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상부공원 등 주변 녹지인프라 확충 등 다방면의 지원을 펼치며 인프라 확충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서울아레나’는 공연장을 넘어 대중음악과 문화산업계의 숙원을 푸는 시작점이라며, 최첨단 음향 시스템과 무대‧장치부터 뛰어난 시야 확보가 가능한 관람석 도입까지 K팝은 물론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제작사 모두가 만족하는 대중음악 특화 공연장으로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화 소외지역인 서울 동북권을 문화‧관광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기로 나아가 인근 경기도 동북부 지역경제까지 활성화하는 지역균형 발전 상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장을 방문한 오 시장은 공사 상황을 세심하게 살핀 후 “1년 반 뒤 서울아레나는 케데몬 속 ‘헌트릭스’와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찾는 월클(월드클래스) 공연 성지로 변모할 것”이라며 “대중문화산업에서 목말라했던 세계적 수준의 공연 인프라 공급을 통해 연간 270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여 K팝과 대중문화산업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스타트업 서울 1호 홍보대사이자 가상세계와 현실을 잇는 아이돌그룹 ‘플레이브(PLAVE)’도 함께 했다. 현장을 방문한 플레이브는 “서울아레나는 K팝 아티스트들이 더욱 빛날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아레나에서 공연할 날을 기다리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가 들어설 창동 일대는 지하철 1‧4호선 창동역과 4‧7호선 노원역에 인접하고, 향후 GTX-C 노선이 개통되면 도심‧강남에서 20분 내, 인천공항에서는 1시간 내로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라며 향후 보행로 신설 등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일 방안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개관한 ‘서울시립사진미술관’과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등 주변 문화시설과 중랑천 수변공간 등과 연계해 서울아레나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창동 일대를 ‘일상적 문화예술 도시’로 특화 개발해 동북권 문화공연의 명소이자 K콘텐츠 성지로 성장시키는 지역 활성화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오세훈 시장은 “남은 공정은 말 그대로 서울을 전 세계적인 공연 메카로 자리매김할 ‘걸작’을 완성한다는 자부심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가 지난 1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유승용(대표의원)·우경란(간사)·차인영·남완현·이성수·이예찬·최봉희 의원 등 총 8명의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참석자 소개 ▲대표의원 개회사 ▲정선희 의장 축사 ▲기념촬영 ▲연구현황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승용 대표의원은 “오늘은 연구용역의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해 향후 연구 진행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시간”이라며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구 재정 운영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희 의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통찰력 있는 제안들로 우리 구 재정이 더욱 견고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간의 노력들이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연구용역을 맡은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윤수찬 책임연구원이 재정분석, 재정지표 분석, 재정위험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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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후보자, “강남 재건축아파트 거주 위해 구입... 국민 눈높이 새길 것”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회 후보자는 2일 강남 재건축 아파트 시세차익 논란에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도덕적 비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 관련 "도덕적 비난 가능성에 미안하다는 감정이 있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자는 2005년과 2013년 두 차례 재건축 전인 아파트를 구입하고 해외로 나가 실거주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2013년 매입한 개포동 주공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이후 시세차익이 약 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외 나갈 때 형편에 맞게 집을 2번 옮겼다"며 "현재 그 집에 살고 있고 평생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본인의 아파트 매입 당시와 달리 "대출 규제를 강화한다 해 집 없는 사람들이 원망한다"는 질의에도 "말씀하신 부분을 가슴 속에 새기고 염두에 두겠다"고 했다. 다만 실제 거주가 아니라 투자 수익을 위한 아파트 매입이냐는 질의에는 "실제 살려고 했다"며 부인했다. 이 후보자는 3년간 사외이사 근무로 약 6억2천만원을 받은 데에도 "국민 눈높이에서 적절한지 새겨야 할 부분"이라고 자세를 낮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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