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인 장애인콜택시 보급률 108%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문학경기장 광장에서 추가로 도입된 특장차 20대에 대한 인계행사를 열었다.
이에 따라 인천 지역 장애인콜택시는 기존 256대에서 276대로 늘었다.
현행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르면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의 법정 운행 대수는 보행상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150명당 1대이다.
인천의 경우 법정 운행 대수는 총 256대이다.
시는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장애인콜택시 이외에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과 다른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330대도 운영 중이다.
시는 시민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콜택시 명칭을 '반디콜'로 명명했다.
시는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다인승 차량 도입 등 교통약자 맞춤형 이동 수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