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 (목)

  • 구름많음동두천 9.1℃
  • 맑음강릉 15.1℃
  • 구름많음서울 11.2℃
  • 구름많음대전 8.5℃
  • 박무대구 11.4℃
  • 구름조금울산 15.8℃
  • 맑음광주 13.3℃
  • 구름많음부산 18.6℃
  • 구름많음고창 12.4℃
  • 맑음제주 20.5℃
  • 구름많음강화 10.7℃
  • 구름많음보은 ℃
  • 구름조금금산 6.0℃
  • 구름조금강진군 14.9℃
  • 구름조금경주시 14.4℃
  • 구름많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4연패' 흥국생명 vs '3연패' 기업은행, 7일 벼랑 끝 대결

  • 등록 2025.11.06 08:37:58

 

[TV서울=신민수 기자] '어느 팀이든 패하는 팀은 치명상을 입는다.'

여자 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과 올해 여수·농협컵(컵대회) 우승팀 IBK기업은행이 7일 오후 7시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4연패에 빠진 5위 흥국생명과 3연패 중인 최하위 기업은행엔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 대결'이다.

2024-2025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흥국생명은 '배구 여제' 김연경 은퇴 후 첫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다.

 

지난 달 18일 정관장과 시즌 개막전에서 3-1로 이겼지만, 이후 현대건설(1-3 패), 한국도로공사(2-3 패), GS칼텍스(2-3 패)에 잇달아 덜미를 잡혔다.

이어 지난 2일에는 4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던 페퍼저축은행에 0-3으로 충격적인 셧아웃 패배를 당해 4연패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일본인 사령탑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을 영입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대어였던 미들 블로커 이다현을 잡았음에도 김연경 공백을 절감하며 '승점 자판기'로 전락했다.

부상으로 코트를 비운 주전 세터 이고은을 대신해 서채현과 실업팀에서 뛰던 베테랑 이나연을 영입해 기용하고 있으나 세터 약점을 드러내며 공격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이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가세한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은 기대했던 화끈한 공격 배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무릎이 좋지 않아 개막 초반 결장했던 아시아 쿼터 미들 블로커 아날레스 피치(등록명 피치) 역시 '복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정윤주와 김다은, 최은지, 박민지가 주축을 이룬 아웃사이드 히터진은 리시브 불안을 노출하며 공수 모두 기대 이하다.

정윤주는 페퍼저축은행전에서 4점을 사냥하는 데 그쳤고, 김다은(5점)과 최은지(2점)도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기업은행의 상황도 좋지 않다.

공수에서 살림꾼 역할을 해줘야 할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이 훈련 중 어깨를 다쳐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가운데 고질적인 세터 불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지난 4일 현대건설전에선 박은서와 김하경, 최연진 3명의 세터를 모두 가동하고도 0-3 완패를 당해 3연패 중이다.

올해 컵대회에서 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 때 '우승 후보' 투표에서 몰표를 받았던 팀으로선 참담한 성적표다.

지난 시즌 득점 부문 2위에 올랐던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과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이 공수에서 분투하고 있음에도 아시아 쿼터 알리사 킨켈라(등록명 킨켈라)와 토종 공격수 육서영이 제 몫을 못 해주고 있어서다.

기업은행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제물로 3연패 사슬을 끊고 꼴찌 탈출을 노리기 때문에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다.

양 팀 승부에선 지난 2021-2022시즌 기업은행에 몸담았지만, 시즌 초반 방출당했던 레베카가 친정팀의 빅토리아와 외국인 주포의 화력 대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거리다.

차상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두 팀 모두 1세트 선발로 들어온 세터가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공격수와 조합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공격력과 리시브 효율을 떠나 주전 세터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조국, "당 대표 출마 위해 비대위원장 사퇴"

[TV서울=이천용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고자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당 대표 출마를 위해 오늘 비대위원장을 사퇴한다"며 "당 대표 출마 선언은 별도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비대위원들이 비대위에 참여해줬고 혁신과 통합을 위해 진심을 다했다"며 "비대위를 통해 자기 성찰과 상호 존중이 있을 때 비로소 공동체가 되고, 국민 신뢰 회복이 느리지만 가장 빠른 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3일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가 비대위가 만든 혁신안을 수용해 당 혁신을 위해 계속 이어 달리겠다"고 덧붙였다. 혁신당은 23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조 위원장은 작년 4월 총선 전 혁신당 창당을 이끌고 초대 당 대표를 지내다 연말 대법원 유죄 판결 확정으로 수감되며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조 위원장이 올해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직후 당내 성 비위 사태를 둘러싼 내홍이 불거지며 기존 지도부가 총사퇴했고, 조 위원장이 고심 끝에 비대위원장으로 조기 등판했다. 당내에서는 조 위원

인천시, 정비사업 시유지 동의기준 확정… 정비사업 속도 높인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유지에 대한 동의의 범위와 절차를 명확히 한 ‘정비사업 등 공유재산(시유지) 동의기준’을 최종 확정·시행한다. 이번 기준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기조와 최근 개정된 인천시 도시정비 조례의 개정 취지를 반영해 동의 절차의 일관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시민과 사업주체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정비사업 단계 전반에 걸쳐 시유지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하되,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필요시 안내 사항을 부여하고 단계별로 적합성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사업 단계별로 별도 동의 절차를 거쳐 적정성을 판단하도록 했다. 또한 정비구역 해제 동의 요청에는 시유지를 반영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공익상 필요성이 명백한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동의 요청의 접수·협의·회신 창구를 사업 부서로 일원화해 처리 기준을 통일하고, 행정 처리의 신속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접수부터 회신까지의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판단 근거와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민과 사업주체






정치

더보기
조국, "당 대표 출마 위해 비대위원장 사퇴" [TV서울=이천용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고자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당 대표 출마를 위해 오늘 비대위원장을 사퇴한다"며 "당 대표 출마 선언은 별도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비대위원들이 비대위에 참여해줬고 혁신과 통합을 위해 진심을 다했다"며 "비대위를 통해 자기 성찰과 상호 존중이 있을 때 비로소 공동체가 되고, 국민 신뢰 회복이 느리지만 가장 빠른 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3일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가 비대위가 만든 혁신안을 수용해 당 혁신을 위해 계속 이어 달리겠다"고 덧붙였다. 혁신당은 23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조 위원장은 작년 4월 총선 전 혁신당 창당을 이끌고 초대 당 대표를 지내다 연말 대법원 유죄 판결 확정으로 수감되며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조 위원장이 올해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직후 당내 성 비위 사태를 둘러싼 내홍이 불거지며 기존 지도부가 총사퇴했고, 조 위원장이 고심 끝에 비대위원장으로 조기 등판했다. 당내에서는 조 위원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