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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분기 30조 영업익 가시권

  • 등록 2026.02.16 07:16:19

 

[TV서울=이현숙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적 급등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1분기에도 전례 없는 기록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 고지에 올라선 데 이어 이번 1분기에는 분기 30조원이라는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도 역대급 영업이익률 기록을 경신하면서 삼성전자와 나란히 분기 30조원 영업익 고지 등극을 노리고 있다.

16일 연합인포맥스의 최근 1개월간 집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익이 32조5천305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6천853억원) 대비 386.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111조4천113억원으로 전년 동기(79조1천405억원)보다 40.7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대로면 전분기 국내 기업 최초로 20조원 영업익 고지에 오른 데 이어 1분기 만에 30조원 고지까지 선점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영업익 전망치가 28조2천892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4천405억원)보다 280.21%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매출은 42조8천807억원으로 전년 동기(17조6천391억원) 대비 143.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익이 19조1천6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7.2% 증가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나 분기 20조원 달성은 아깝게 실패했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계속 상승하는 추세여서 '분기 30조원 영업익'을 1분기에 달성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 경우 양대 반도체사가 동시에 분기 30조원 영업익을 달성하는 국내 기업 사상 초유의 신기원을 열게 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58%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데 이어 1분기에도 66%에 달하며 기록 경신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같은 호실적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램, 서버용 낸드플래시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것이다.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가격 상승과 출하량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메모리 가격은 전 분기 대비 80~9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PC용 범용 D램인 8GB(기가바이트) DDR4 가격은 작년 4분기 35% 오른 데 이어 올해 1분기 91%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버용 64GB DDR5는 작년 4분기 76%의 성장세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99%로 증가 폭이 더욱 클 전망이다.

올해 1분기 낸드플래시 역시 PC용 1TB(테라바이트) 제품이 100% 높아질 것으로 관측되는 등 상승장에 본격 합류했다.

실적 개선은 1분기를 넘어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올해 245조7천억원, 내년 317조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올해 179조4천억원, 내년 225조4천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43조5천억원, SK하이닉스는 47조원 수준이었다.

모건스탠리는 "이들 기업은 기술 투자자들이 꿈꾸던 모습으로서 적은 비용으로 엄청난 이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로 탈바꿈했다"고 강조했다.

JP모건은 반도체 가격이 계약가를 크게 상회하는 흐름을 근거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가 현 주가 대비 45~50%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최근 1개월간 집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각각 171조원, 146조원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메모리 물량이 완판되고 글로벌 빅테크들이 물량 확보를 위해 선입금 계약까지 불사하며 줄을 서고 있다"며 "시장 구조가 공급자 우위로 완전히 재편된 상황에서 실적 가시성과 안정성이 과거 호황기를 크게 뛰어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교육감 선거 누가 나오나…유력 주자 '사법 리스크'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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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전남광주통합단체장 경선룰 두고 주자들 '시각차'

[TV서울=나재희 기자]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현실화할 경우 더불어민주당 통합단체장 경선 방식과 관련해 주요 주자들의 입장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중앙당이 아직 공식 방침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전략선거구 지정 가능성과 함께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는 상황이나, 실제 출마자들은 "섣부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민형배 의원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저는 심판이 아니라 선수라 경기 규칙에 대해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면서도 "통합으로 인한 불균형이 우려된다면 광주 50%, 전남 50% 비율로 경선 반영 비율을 조정해 선거구 변경으로 인한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는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선수 입장에서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다"면서도 "광주·전남의 인구와 당원 불균형에 기존 경선 규칙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문제 인식은 있다"고 말해 광주에 기반을 둔 후보군으로서 전남을 의식하는 인식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반면 신정훈 의원은 "지역을 갈라서 '전남이 많네, 광주가 많네' 이야기하는 것은 오히려 후진적"이라며 "지역적인 편차를 고려하기보다는 권리당원 위주 경선의 부작용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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