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신당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양향자 의원이 23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초청으로 강연에 나섰다. 양 의원은 삼성전자에 고졸 사원으로 입사해 메모리사업부 상무까지 오른 인물로, 2016년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표 영입으로 정치에 입문해 2020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됐다. 지난 6월 '진영논리와 부패에 빠진 나쁜 정치, 낡은 정치, 특권 정치를 바꾸겠다'며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양 의원은 최근 여권의 중도 보수 '빅텐트론'이 부상하면서 국민의힘과의 연대 여부로 관심을 끌어왔다. 양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혁신위 강연을 한 뒤 기자들이 '국민의힘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묻자 "완전히 다른 정치 패러다임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가치와 비전을 두고 창당한 상황에서 합당을 이야기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다만 "그러나 어떤 가치와 어떤 비전을 가졌는지에 따라서 어떤 세력과도 토론할 수 있고, 정책적 연대라든지 모든 것에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금태섭 전 의원,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이상민 의원 등과 함께 하는 '금요연석회의'에 대해선 "내년 총선 밖에 우리가 정치개혁을 해낼 기회가 없는데 그때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지난 22일 2023년도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행정편의가 아닌 보훈가족 중심의 업무 추진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패러다임 시프트 성과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서울보훈청은 연초에 팀별 혁신 과제를 선정하고 업무 성과를 달성하는 팀빌딩 프로젝트를 지난 2016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팀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3개 팀이 참가해 올 한 해 동안 업무를 새롭게 설계한 성과들을 발표했으며, 지속적인 혁신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통해 보훈가족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논의를 함께 진행했다. 성과 발표회에서는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프로젝트들이 뽑혔다. 그 중 △당신의 시간을 담아드립니다! 제복영웅을 위한 장수사진 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참가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보훈제도 안내 디지털 홍보방식 도입 △보훈가족의 니즈를 반영한 취업박람회 개최가 우수상을, △카카오채널을 활용한 국외거주자 보훈급여금 안내 강화 △찾아가는 제대군인지원센터 운영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나치만 서울보훈청장은“관행적으로 답습하는 업무처리에서 벗어나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20일 개최된 제32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성교육 교재의 탈을 쓴 소위 ‘음란도서’들이 서울 관내 학교도서관 및 공공도서관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해당 도서들에 대한 즉각적인 폐기조치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시정질문자로 나선 김혜영 시의원은 “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관내 초·중·고 학교도서관에는 비상식적인 성행위를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음란도서‘들이 넘쳐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표적으로 ’소년들의 솔직한 몸 탐구생활‘, ’사춘기 때 꼭 필요한 성지식‘, ’10대를 위한 빨간 책‘, ’여자 사전‘ 등의 책을 꼽을 수 있는데, 교육청 제출자료에 따르면, 비상식적인 성행위를 묘사하는 해당 도서 4권은, 총 217곳의 초·중·고 학교 도서관에 버젓이 비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문제의 도서들은 중·고등학교에 비치되는 것도 문제이지만, 특히 이 중 56권은 초등학교에 비치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책들을 살펴보면 스리썸 등 포르노 영상 속에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서울시립은평병원에서 투철한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업무에 임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이제훈 사회복무요원으로 2022년 6월부터 해당 기관에서 복무를 시작하여 폐쇄병동에서 환자 구호 및 치료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3년 4월부터 병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직업재활 카페 ‘마음사랑’에 자원해 근무하면서 카페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활약하고 있다. 복무기관 담당자는 “정신질환 환자들에 대해 편견과 선입견 없이 직업재활에 참여한 환자들이 업무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환자들이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여 친절하게 알려주는 등 성공적인 직업재활이 할 수 있도로 이바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무현장에서 들려오는 미담사례를 널리 알려 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권 신임 회장은 4선 국회의원으로 주중 대사와 윤석열 정부 첫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권 회장은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승만 박사가 정당한 평가를 받게 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내달 하순께 기념사업회장에 취임한다. 1975년 창립된 기념사업회는 이 전 대통령을 기리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쇠고기와 양고기, 유제품 등에서 발견되는 지방산인 트랜스바세닉산(TVA)이 체내 면역세포의 암 퇴치 능력을 향상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의대 징첸 교수팀은 23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TVA가 면역세포인 CD8+ T세포의 암세포를 죽이는 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혈중 TVA 수치가 높은 환자가 면역요법에 더 잘 반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첸 교수는 이는 TVA가 암 임상 치료를 보완하는 영양 보충제로서 잠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다만 붉은 육류·유제품을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해 해로울 수 있어 이 결과를 이들 음식을 많이 먹을 핑계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혈액 속 대사물질, 영양소 등이 암 발생·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음식 유래 대사산물 700여개로 된 데이터베이스에서 235개 생리 활성 분자로 된 '혈액 영양소' 화합물을 선별했다. 이어 이 화합물들이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죽이는 데 중요한 면역세포인 CD8+ T세포의 항종양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사해 6개 물질을 선택, 인간과 생쥐 세포에서 평가한 결과 TVA 효과가 가장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임병헌 국회의원(대구 중구·남구)은 21일, 병적별도관리 대상자들의 병역면탈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병역면제 처분의 원인이 된 질병 등의 치료 이력을 병무청이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병적별도관리제도는 2017년 9월부터 병무청이 시행한 제도로, 공정한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되는 ‘공직자·체육선수·대중문화예술인·고소득자’의 병적을 따로 분류하여 병역이행을 관리하는 제도다. 그런데 최근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을 면탈한 대형 병역비리 사건에서 병역면탈 의심자의 상당수가 병무청의 병적별도관리 대상자로 알려지면서 병적별도관리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불거졌다. 병무청에 따르면, 2017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병적별도관리 대상자 중 병역법을 위반한 자는 총 47명이었고, 이 중 고의로 병역을 면탈한 사람은 32명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런데도 현행법상 병적별도관리 대상자의 병역면제 치료기록을 확인할 수 없어 병역면탈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개정안은 병무청장, 지방병무청장이 의료기관의 장에게 병적 별도관리 대상자의 진료기록 제출을 요청할 수 있도록 법적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22일, 관악구에 위치한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는 입영 전 병역 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까지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날 행사에서 전문상담관은 학생들의 직업선호도 검사 결과와 개인의 전공, 자격을 고려해 1:1 맞춤 상담으로 군사특기를 추천하고, 지원절차와 모집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학생들이 군복무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센터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여 병역의무자들의 군 복무가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11월 22일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981년에 설립한 신림복지관이 모태가 되어 탄생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아동발달지원사업, 어르신 재가복지서비스 등 아동·청소년, 노인 등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사회복무요원 3명이 복무하고 있다. 김주영 청장은 근무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복지관장에게 어렵고 힘든 중에도 성실하게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과의 만남에서 “병역의무 이행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복무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복무 중 고충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의 사기 진작과 권익보호를 위해 복무기관과 협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으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해 논란이 된 최강욱 전 의원에게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렸다. 박성준 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에게 "당헌 제77조 및 당규 제7호 제14조 제32조에 따라서 최강욱 당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6개월의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규 7호 32조는 '당 대표는 선거 또는 기타 비상한 시기에 중대하고 현저한 징계사유가 있거나 그 처리를 긴급히 하지 아니하면 당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제13조 및 제25조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징계처분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당 윤리심판원을 거치지 않고 최고위 의결로만 최 전 의원 징계를 긴급히 결정한 것이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최고위에서 "기강 해이나 발언 논란 이런 게 당의 부담이고 위기"라면서 "당이 경각심이 없고 느슨해졌는데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하고 문제에 대해서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최 전 의원의 발언을 겨냥해 "국민의 공복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21일 저녁 전격 타결됐다. 이에 따라 노조가 2차 총파업 계획을 철회, 22일 서울지하철이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공사와 노조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9시 25분께 올해 임금·단체협상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11일 제1차 본교섭을 시작한 후 넉 달여만이다. 합의안에는 안전 인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인력 충원을 노사가 협의해 추진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또 경영 합리화는 공사의 지속 가능한 생존을 위해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는데 노사가 인식을 같이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계속 추진방안을 찾기로 했다. 이밖에 ▲ 통상임금 항목 확대에 소요되는 인건비는 노사 공동으로 서울시에 지원을 건의 ▲ 근로시간 중 조합 활동과 관련한 근로시간면제, 근무 협조, 노조무급전임제 등 합리적 운영방안을 노사가 협의해 마련 ▲ 지축차량기지 신축 등 직원 근무환경 개선 추진과 지하 공간 작업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라돈 측정 및 저감방안을 마련하는 내용도 담겼다. 노조는 협상 후 배포한 입장문에서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660명 신규채용 이후 노사 간 협의를 지속 진행할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김용택)는 21일, 서울지방보훈청 김홍일홀에서 보훈가족을 위한 탄소(온열)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올해 혹서기에 보훈가족을 위해 선풍기를 지원한 바 있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의 국가유공자 동절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따뜻한 겨울’을 위해 소비전력이 우수하고 안전까지 고려한 탄소매트 170개를 6.25참전유공자를 비롯한 저소득 고령 보훈가족에게 지원하면서 마련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김대현 사무총장은 “저소득 고령의 보훈가족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뜻에서 난방기구인 탄소매트를 준비했다”며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의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나치만 서울보훈청장은 “평소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와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한파가 예상되는 동절기를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지방보훈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실질적인 복지를 추진함과 동시에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
[TV서울=나재희 기자] 비취업 기혼여성 2명 중 1명꼴로, 개인적 사유로 일을 그만둔 뒤 재취업하지 못한 '경력 단절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경단녀' 10명 중 4명은 자녀 육아 때문에 일을 그만뒀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기혼 여성의 고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15∼54세 기혼여성 794만3천 명 중 비취업 여성은 283만7천 명이었다. 이 가운데 직장(일)을 다니다 그만둔 경력 단절 여성은 134만9천명이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4만8천 명 감소했다. 통계청은 해당 연령대 여성 인구가 줄어들면서 기혼 여성과 경력 단절 여성 인구도 함께 줄어드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15∼54세 기혼여성 대비 경력 단절 여성 비율은 1년 전(17.2%)보다 0.2%포인트 하락한 17.0%로 집계됐다. 경력 단절 사유로는 '육아'를 꼽은 사람이 56만7천 명(42.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결혼 35만3천 명(26.2%), 임신·출산 31만명(23.0%), 자녀교육 6만 명(4.4%) 순이었다. 경력 단절 여성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가 5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54만4천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경력 단절 여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11월 21일, 노원구에 위치한 마들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1년도에 개관한 마들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장애인가족지원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명의 사회복무요원이 도시락 배달, 식사 보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주영 서울병무청장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복지관장에게 어렵고 힘든 중에도 성실하게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과의 만남에서 병역의무 이행을 통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성실하게 복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전 복무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격려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처가 양평 특혜 의혹 국정조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양평주민·시민사회 간담회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 김진표 국회의장에 국정조사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줄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강득구 의원은 이날 "김 의장은 기계적 중립으로 여야 간 형식적 협의 요청을 이제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김 의장은 더 이상 양당 협의를 촉구할 이유도 시간도 없다"며 "실질적인 집행이 되도록 즉각 조치하라"고 했다. 강 의원은 정부 여당을 향해선 "야당 대표의 사법 이슈를 부각하고 야당 의원 수사 이슈를 부각하면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처가의 고속도로 게이트를 잊을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정부 여당이 계속해서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것은 윤 대통령 처가에 특혜를 준 것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조속히 국정조사를 추진해 특혜 의혹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책임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이소영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경동엔지니어링이라는 용역사가 한 번의 현장 방문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