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교육부는 13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4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시도교육청 관계자, 교육부 중앙협력관이 참여한다. 시험지구로 운송되는 과정에서 경찰 차량 경호도 받는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하루 전날 별도의 장소에 보관되며, 시험 당일인 16일 아침 1천279개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교육부는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날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경찰의 지시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서울 사립초등학교 신입생 원서 접수를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통합 전산 사이트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3개 학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10일부터 시작했으며, 15일 오후 4시 30분까지 진학어플라이 사이트(https://www.jinhakapply.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전형료는 1회당 3만원이다. 추첨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이뤄지며 당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된 아동은 3일 내로 학교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중복 등록은 금지된다. 서울에는 38개의 사립초가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이전에는 사립초 원서를 대면으로 접수했는데 중복 지원이 불가능했다.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는 온라인으로 횟수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해졌지만 허수가 많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 등을 내세워 십수 년째 사기 행각을 벌여 다수의 처벌을 받은 70대가 또 사기를 벌여 추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 전일호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황모(78)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공범 3명에게도 징역 6~8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황씨는 2013년 공범 등을 동원해 광주의 모 대학 총장과의 친분이 있다며 자녀 교직원 채용을 알선해주겠다며 부모로부터 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오래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황씨는 정관계 인맥을 과시하며 사기행각을 벌였다. 주로 공기업·대기업·대학교 등 취업, 공사현장 식당·마사회 주차장 운영 등을 알선해 주겠다며 공범을 시켜 다수의 피해자에게 거짓말을 하고 소개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기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씨는 2009년부터 전국에서 비슷한 다수의 사기 범행으로 7차례나 징역형을 선고받아 현재도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전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취업 청탁을 빌미로 소개비를 받는 등 죄질이 좋지 않으나,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포드가 튀르키예 기업과 손잡고 현지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려고 했던 계획을 철회했다.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둔화하는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막대한 자금을 들여 공장을 새로 짓기보다 기존 생산시설과 인력을 활용하는 쪽이 이익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포드와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던 튀르키예 대기업 코치는 11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2월 이들 3사는 튀르키예 앙카라 인근 바슈켄트 지역에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2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향후 45GWh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발표했다. 코치는 이날 공시에서 "포드·LG에너지솔루션·코치 그룹은 앙카라 지역 배터리 셀 생산 투자에 대한 검토를 거친 결과 현재 전기차 전환 속도가 배터리셀 투자에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앞서 2월 발표한 MOU를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포드가 유럽 시장 중심으로 판매하는 전기 상용차에 공급될 예정이었다. 포드와 코치는 튀르키예에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0일 불법 공매도 행위를 가중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주가조작 행위는 이익이나 회피한 손실액이 5억원 이상이면 가중처벌 대상이 되지만, 불법 공매도 행위는 별도의 가중처벌 근거가 없다. 개정안은 불법 공매도로 얻은 이익이나 회피한 손실액이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인 경우 벌금을 2배로, 50억원 이상인 경우 벌금을 3배로 가중하는 것이 골자다. 권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범죄 이익 규모에 따른 가중처벌 규정 신설은 처벌의 무게가 범죄 기대 수익을 초과하도록 하여 소위 '남는 장사'를 방지할 것"이라며 "주가조작이나 불법 공매도나 범죄의 수단이라면 모두 엄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의원은 상장 주식 종목당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에게 부여되는 양도소득세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상장회사 대주주 요건의 급격한 완화와 주식양도세 대상 확대는 득보다 실이 컸다"며 "연말마다 대주주 지정을 피하기 위한 대량 매물이 쏟아져 증시는 왜곡되고, 피해는 일반 개미투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내년 총선을 대비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를 설치했다. 민주당은 또 조직사무부총장을 친명 성향 재선인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시갑)으로 교체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예비 후보자 자격심사, 도덕성 검증을 위해 당헌 86조에 따라 최고위 의결로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위원장에는 수석사무부총장인 김병기 의원, 부위원장에는 조직사무부총장인 김윤덕 의원이 임명됐다. 위원으로는 강선우 의원, 김지은 변호사, 박백범 전 교육부 차관, 정혜영 중앙당 윤리심판위원, 최정민 변호사가 참여한다.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는 15명 이하로 구성되며 민주당은 검증위 활동을 할 인사들을 추후 추가로 임명할 예정이다. 외부 인사가 50% 이상, 여성 역시 50%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앞서 친명 성향인 이해식 의원(서울 강동을)은 지역구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조직사무부총장직에서 물러났다. 김윤덕 신임 조직사무부총장은 대통령 선거 때 이재명 후보 선대위 조직혁신단장을 맡았으며, 대선 경선 당시 전북을 지역으로 둔 국회의원 가운데 이재명 대표 지지 의사를 처음으로 공식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전날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를 철회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자 필리버스터를 황급히 철회하는 꼼수로 탄핵안 처리를 방해했다"며 "이 소동으로 여당의 노란봉투법 반대가 진정성 없는 정치쇼라는 것만 들키고, 방송 장악과 언론 파괴를 하겠다는 노골적 의도만 분명해졌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의 꼼수로 문제 인사들에 대한 탄핵을 잠시 미뤘는지는 몰라도 결코 막을 순 없다"며 "민주당은 국회의장에게 탄핵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본회의를 열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했다. 또, "본회의가 열리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원칙과 기준대로 법률이 정할 절차 요건을 모두 준수해 법을 위반한 공직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전날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관련해 "정부·여당은 법안 논의 과정에서 반대만 일삼는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하다 법이 통과되니 거
[TV서울=나재희 기자]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며 전공 관련 경력을 쌓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해당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가고 있는 모범사례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주인공은 ㈜고려기연 생산팀에서 기계장치 생산, 조립 및 유지보수 업무를 하는 안영환(24세) 주임이다. 서울시 금천구에 소재한 ㈜고려기연은 1985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측정 및 분석기구 제조업체로 글로브박스 시스템, 인클로저 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있는 병역지정업체이다.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 배터리, 태양광업체에 제품을 공급했고, 이제는 연구생산용 의료, 바이오 장비에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고려기연은 2010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돼 현재 3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며, 현재까지 총 11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들 중 생산팀의 안영환 씨는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자동화시스템을 전공하며 취득한 생산자동화기능사 자격증으로 2017년 ㈜고려기연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복무기간 동안 전공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았다. 생산팀에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실무를 익히며 누구보다 성실히 복무했고, 회사에서 좋은 평가를
[TV서울=나재희 기자]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9일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해 "보도가 나온 이후 여러 가지 각도로 협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 수석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대통령의 평소 지론과 다른데 여기에 불편해하지 않았나'라는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다. 다만 조 의원이 협의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묻지는 않아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없었다. 안 수석은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과 엇박자가 나는 건데 (대통령이) 불편해 하지 않았나'라는 물음에는 "지방시대와 지금 논의가 완전히 불일치한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안 수석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를 놓고 대통령실과 여당 간 사전 협의는 없었다고도 했다. 앞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7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당이 의견을 제시하고 정부도 수용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이라고 보면 되는가'라는 야당의 질의에 "그렇지 않다"고 답한 바 있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대통령실과도 교감한 결과물'이라는 보도의 진위를 묻는 말에도 김 실장은 "허위 보도 같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공영방송사의 지배 구조를 바꿔 외부에 이사 추천 권한을 주는 내용의 방송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언론계와 공영방송사 내부에서 성향에 따라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진보 성향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언론노동조합은 9일 방송3법으로 불리는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성명을 내 "정권이 바뀔 때마다 낙하산 사장을 앉히던 구악의 고리를 끊었다"고 평가했다. 언론노조는 "언론노동운동 역사에서 이번 법안 통과는 거대한 전환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고 법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MBC의 한 관계자 역시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공영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늦었지만 관련 법안이 빨리 발효될 수 있도록 정치권이 힘을 모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보수 성향인 KBS 노동조합의 허성권 위원장은 "이번 개정안은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공영방송을 영구적으로 장악하게 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비판했다. 허 위원장은 "개정안은 공영방송 이사를 큰 폭으
[TV서울=나재희 기자] 9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속칭 노란봉투법이라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과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등 방송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자는 것이 입법 취지다. 방송3법은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지배 구조를 바꾸는 법안이다. 공영방송 이사회의 이사 수를 현행 9명(MBC·EBS) 또는 11명(KBS)에서 각 21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권한을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와 시청자위원회 등 외부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민주당 등 야당들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법안들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노란봉투법'은 174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73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방송3법 중 방송법 개정안과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투표는 176명이 참여해 176명 전원이 찬성했고,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 투표는 175명이 참여해 175명 전원이 찬성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단독 처리에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민주당은 앞서 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9일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과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등을 담은 '2호 혁신안'을 당 지도부에 공식 건의했다. 지도부는 의원총회 등을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최고위는 혁신위의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의사를 존중한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당한 시기에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오신환 혁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 참석, ▲ 국회의원 숫자 10% 감축 ▲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당헌·당규 명문화 ▲ 국회의원 세비 삭감 ▲ 현역의원 평가 후 하위 20% 공천 원천 배제 등 '2호 혁신안' 제안 설명을 했다. 이와 함께 부속 의견으로 "2호 혁신안 상당수가 입법 사안이므로 당은 적극적인 입법으로 혁신안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입법 이전에 실천 가능한 것은 당헌 개정 등으로 실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의원 정수, 세비 감축은 의원총회 과정을 거쳐야 하고, 하위 20% 평가자 배제 등은 총선기획단에서 실무적 검토를 해야 한다. 불체포특권도 의견을 수렴해 당론이 필요할지도 정리해야 한다"며 이날 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종합정책질의에 나선다. 종합정책질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출석한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 새만금 관련 예산 삭감 등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예산안 심사에서 대통령실, 법무부, 감사원 등의 특수활동비 예산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공언한 것을 두고도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예결위는 10일까지 이틀간 종합정책질의를 하고, 오는 14일부터는 예산안의 감액·증액을 심사하는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가 가동된다. 예결위는 이어 30일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새해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 법정 시한은 12월 2일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빈대 발생지역을 정부가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에 8일 "적극 공감한다. 감춘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영업하는 분들에게 일정 부분 손해가 있겠지만 정부가 일부 보상하고 발생 지역을 공개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조심하게끔 알려줘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렇게 답했다. 이 장관은 빈대 발생 원인에 대해 "아주 기초적인 수준에서 알고 있다. 유럽의 (프랑스) 파리 지역에서 출몰하기 시작해 그게 여행객을 통해 유입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고유하게 우리 국내에 있던 것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아직 내가 그 원인 분석에 대해서는 보고를 못 받았다"고 말했다. 빈대 방제 매뉴얼에 대해서는 "매뉴얼이 아마 있을 것 같은데 확인을 못 했다"며 "방역을 어떻게 하느냐, 살충제를 어떤 걸 뿌려야 하느냐부터 검토가 필요해 조금 시간은 걸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주거취약지역에 더 많은 투자를 해달라'는 김 의원의 요청에 "최우선으로 방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병역을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국외에 출국 또는 외국에서 계속 체류하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외 출국중이면서 올해 24세인 1999년생이 내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외국에 체류하려면 올해부터 늦어도 2024년 1월 15일까지는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만약,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병무청장의 국외여행 허가 없이 출국하거나 외국에 체류할 경우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되며, 국외여행허가의무를 위반하면 37세까지 병역의무 부과, 병무청 누리집에 명단 공개, 취업이나 관허업의 인․허가 제한 및 여권발급 제한 등의 행정제재도 받게 된다. 국외여행 허가 신청은 인터넷(병무청 누리집, 병무청 앱), 팩스, 방문(병무청, 재외공관)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여행목적별 허가기간 및 구비서류 등은 ‘병무청 누리집 → 병역이행안내 → 국외여행, 국외체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국외여행 허가 의무 위반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해진 기간 내에 병무청 또는 체류하고 있는 나라의 재외공관을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