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11월 8일,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농학교’를 방문해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913년도에 설립된 제생원 맹아부가 시초인 ‘서울농학교’는 학생별 장애특성에 맞는 맞춤식 개별 학습을 지원하는 특수학교이며, 현재 8명의 사회복무요원이 특수교육 보조 인력으로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주영 청장은 학교장과의 간담회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업무에 임하는 사회복무요원에게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사회복무요원의 근무여건 개선 및 사기진작 등 복무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협조했다. 또, 사회복무요원들에게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장애학생 활동 지원분야에서 복무하는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병역이행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성실히 복무함으로써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하였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의 근무의욕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전 복무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아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 캠페인을 벌이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6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토머스 암브러스터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를 만나 유엔 차원의 조치를 촉구했다고 태 의원실이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태 의원은 그간 한국 정부가 중국 감옥에 갇혀 있는 탈북민 2천여 명에 대한 강제 북송을 중단해 줄 것을 중국 정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했음에도 중국이 지난 10월 9일 600여 명을 북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지도국으로서 유엔 내에서 북송 중단에 목소리를 내달라고 암브러스터 차석대사에게 요청했다. 태 의원은 또 유엔 제3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북한인권결의안에 중국의 강제 북송 중단과 '중국의 책임'을 명시하여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태 의원은 미국이 북한 인권과 북한 비핵화 문제를 같은 비중으로 다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암브러스터 차석대사는 미국도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을 반대하며 중국이 국제법을 준수하라는 입장이라며, 향후 중국과의 대화와 접촉 기회에 강제북송 반대 입장을 계속해서 언급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태 의원은 유엔본부에서 제임스 터핀 유엔인권고등판무관 뉴욕사무소 국장대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 부정 평가는 57%로 각각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6%였다. 한 달 전인 지난달 7∼8일 실시한 직전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2%, 부정 평가는 58.4%였다. 긍정 평가가 약 3%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 조사 결과는 이달부터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된다. 이는 한국조사협회가 지난달 21일부터 시행하는 '정치선거 전화 여론조사 기준'에 따른 것이다. 협회는 표본조사 결과는 오차가 존재함에도 불구, 소수점 이하를 표기하면 조사가 과도하게 정확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표기 방식을 변경했다. 이번에도 긍정 평가 요인 첫 번째는 외교·안보(6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8월(42.9%), 9월(51.2%), 10월(59.8%)에 이어 석 달 연속 상승세다. 경제·민생(9%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과 유암코(대표이사 이상돈)는 11월 7일 사랑의열매 회관 명예의 전당에서 보훈가족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한 유암코의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된 동절기’를 보내기 위해 저소득 고령 보훈가족 420가구에 김장김치 4,200Kg(가구당 10Kg)를 지원하면서 마련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상돈 유암코 대표이사는 “저소득 고령의 보훈가족이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뜻에서 이번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면서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의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나치만 서울보훈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동절기를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준 유암코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지방보훈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실질적인 복지를 추진함과 동시에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산업지원인력 신규편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지원인력의 성실복무를 유도하기 위해서 복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과 유의할 점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사례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한국노무사협회의 공인 노무사를 초청해 근로기준법 등 관련법령을 소개해 부당노동행위를 근절하고 현장에서 근로권익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강조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산업지원인력의 권익보호와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복무자들이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11월 7일,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안내 등 설명회를 개최했다. ‘취업맞춤특기병’은 입영 전 병역 및 진로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이수하고, 이와 연계된 기술병으로 입영하여 군 복무함으로써, 전역 후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모집병 제도이다. 단, 직업계고 일부학과 전공자는 학교에서 기술교육 과정을 이수한 경우로 인정, 기술훈련을 따로 받지 않아도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지원 가능하다. 설명회에 참석한 미래자동차과 한 학생은 별도의 기술훈련 없이 입영이 가능한 육군 취업맞춤특기병의 차량정비 특기로 지원서를 접수했고, “2024년도 입영계획에 따라 입영하여 가급적 빨리 군 복무를 마치고 취업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의무자들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 소통하며, 군 복무가 경력 단절이 아니라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GTX-A 열차 내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초중고생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관련 대응 등을 논의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장 차관은 최근 초중고생을 중심으로 독감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학교에서 예방 수칙 교육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한다. 이달부터 시·도교육청이 질병관리청 산하 권역별 질병 대응센터,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방역 취약 학교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하는 가운데, 각 교육청에 학교 현장을 세심하게 지원해달라는 당부도 한다. 더불어 지난 9월부터 시행되는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고시'와 관련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고시가 현장에 조속히 안착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한다. 장 차관은 "학생들 사이에서 독감이 확산하고 있음을 유념해 학교에서는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해달라"며 "학생생활지도 고시 시행으로 모두가 함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각 교육청에서도 관련 예산 편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지난 6일, 마포보훈회관에서 농협중앙회와 함께 ‘6·25 참전유공자 제복영웅사진 촬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나치만 서울보훈청장, 신영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 류재식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을 비롯한 6․25 참전유공자 50여 명과 한국프로사진협회 소속 사진작가, 정화예술대학교 보훈동아리 ‘호우회’의 정화드림팀 회원 등이 참석했다. 나치만 청장과 신영수 본부장이 함께 류재식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의 첫 제복영웅사진을 촬영했으며, 참여한 다른 참전유공자 또한 정화예술대학교 정화드림팀의 이․미용 및 메이크업을 받은 후 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6․25 참전유공자 제복영웅사진 촬영’은 지난 2월, 국가보훈부와 농협이 “6․25 전쟁 정전 70주년 기념 협력사업을 위한 MOU” 체결 후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이며, 정전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제복을 받은 서울․인천․경기․강원 거주 참전유공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영웅사진(장수사진)을 촬영한다. 나치만 서울보훈청장은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국가보훈부에서 6․25 참전유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당론으로 추진 중인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안과 관련해 실현 가능성 없는 정치 포퓰리즘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 시장은 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는 실현 불가능한 허상이자 국민 혼란만 일으키는 정치 쇼"라며 "지방행정 체제 개편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협력이 요구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국민 의견 수렴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지방자치법상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 동의를 얻어야 김포의 서울 편입이 가능하지만 반대가 많아 통과가 어렵다고 진단했다. 또 의원 입법을 통해 국회에서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방안도 소수 여당인 국회 의석 구조상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짚었다. 유 시장은 이에 "선거를 5개월 앞둔 '아니면 말고' 식의 이슈화는 국민 혼란만 초래하는 무책임한 일"이라며 "이번 편입 구상은 어떤 지방자치단체와도 협의가 없었고 수도 방위나 재정 지원 측면에서도 검토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 면적의 절반인 김포를 서울에 편입하자는 주장이 나오며 서울 집중 현상이 가속될 수 있다"며 "지방시대 추진에 역행하는 '서울특별시 공화국'이 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6일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서 서울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특기 추천, 군 생활 정보 제공,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공간으로 상시 병역진로설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공업고등학교는 2020년 9월 병역진로설계사업 활성화 협약을 맺은 이래 매년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병역진로설계를 받은 학생은 “전공 및 진로와 연계된 군 특기 추천과 사격 및 블랙이글 VR 비행체험 등 다양한 군 장비 체험을 통해 군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통해 군 복무를 준비하고 입영해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4월 총선 준비를 총괄하기 위해 이만희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고 위원 11인을 선임하는 등 총 12명으로 꾸려진 총선기획단 구성을 의결했다. 지도부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송상헌 홍보본부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됐으며, 현역 의원 중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 윤창현 의원(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이 포함됐다. 원외 인사로는 1980년대생으로 30대인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과 곽관용 경기 남양주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허남주 전북 전주갑 당협위원장, 함인경 변호사 등 4명이 합류했다. 여성은 3명이며, 청년 몫으로 2명이 활동한다. 지역 안배를 위해 서울, 경기, 대전, 전북 지역 당협위원장들을 골고루 배치했고, 이 사무총장 외에 영남권 인사는 포함하지 않았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당연직으로 포함된 사무총장 말고는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배치했고, 여성과 청년이 다소 배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신당 창당설'이 제기되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5일 "12월 말까지 당에 변화가 없으면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에 출연해 "12월 말까지 당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당 지도부와 각종 현안을 놓고 충돌해온 이 전 대표는 그간 탈당 후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해왔지만, 구체적인 결정 시점까지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민생보다 계속 이념에 집중하고 정치적 다른 목소리를 '내부 총질'이라고 얘기한다면, 당이 정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안 된다는 것"이라며 "그러면 저는 새로운 길로 가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2월 말에도 당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여당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전날 부산 토크콘서트에서 만난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영어로 말한 것에 대해 "인 위원장은 한국어를 매우 잘하지만, 번역되지 않는 의미를 꼭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내년 상반기 말까지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다. 현재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의 공매도는 허용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공매도 전면 금지 기간 개인과 기관 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전반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해 내놓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공매도 전면 금지안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이날 오후 임시금융위원회를 열고 '증권시장 공매도 금지조치'안을 의결했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팔았다가 주가가 내려가면 싸게 사서 갚아 이익을 내는 투자 기법이다. 정부는 우선 오는 6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전 종목에 해당한다. 다만 이전의 공매도 전면 금지 때와 마찬가지로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 등의 차입공매도는 허용하기로 했다.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는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 재정위기, 2020년 코로나19 위기 당시 공매도가 한시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쏘아 올린 고강도 인적 쇄신안의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인 위원장의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 인사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 요구'가 현실화할 경우 내년 총선 판세가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고 실현 가능성 등을 따져보는 모습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민주당의 내년 총선 밑그림을 주도할 총선기획단의 행보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총선기획단은 6일 공식 출범한다. 무엇보다 당내에서는 여당 혁신위의 '인적 쇄신' 드라이브가 물밑에 가라앉아 있던 다선(多選) 용퇴론을 재점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진 2선 후퇴론'이 양당의 총선 앞 혁신 경쟁의 주된 축으로 작동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는 3선 이상 의원의 동일 지역구 공천을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강한 반발을 우려해 공식 혁신안으로 채택하진 못했다. 대신 김 위원장 개인의 권고 형태로 '다선 용퇴'를 제안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어찌 됐든 인요한 혁신위가 댕긴 불이 여기로도 옮겨붙을 수밖에 없다"며 "우리 당 3선 이상 중진 의원들도 선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