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산업지원인력 신규편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지원인력의 성실복무를 유도하기 위해서 복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과 유의할 점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사례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한국노무사협회의 공인 노무사를 초청해 근로기준법 등 관련법령을 소개해 부당노동행위를 근절하고 현장에서 근로권익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강조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산업지원인력의 권익보호와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복무자들이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스타벅스가 과일 이름을 내세운 음료에 과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이날 합리적 소비자 대부분이 음료에 실제 과일이 포함됐다고 생각할 것이라면서 스타벅스의 소송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해 8월 뉴욕 및 캘리포니아 출신 원고 2명은 '망고 드래곤푸르트', '파인애플 패션푸르트', '스트로베리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등에 실제로는 망고나 패션푸르트, 아사이가 없어 스타벅스가 여러 주에 걸친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냈다. 원고가 주장한 피해 집단에 대한 배상 금액은 최소 500만 달러(약 66억 원)로 전해졌다. 이에 스타벅스는 소송이 기각돼야 한다면서 해당 제품명은 음료 성분이 아닌 맛을 설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와 관련한 소비자 의문은 매장 직원을 통해 충분히 해소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존 크로넌 담당 판사는 일부 스타벅스 음료명이 성분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소비자가 해당 과일 음료에도 과일이 포함됐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예컨대 '아이스 말차 라테'에는 말차가, '허니 시
[TV서울=나재희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공천관리위원을 맡게 된 배경을 두고 이준석 당시 당 대표와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정진석 의원이 설전을 벌였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8일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해 "누가 김 후보자를 공천관리위원회에 추천했는지에 대해서는 하나씩 맞춰봐야 한다"며 "저는 안 했고, 나중에 정진석 (당시) 위원장에게도 확인해 보라"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도 아니고, 공천관리위원장도 아니라면 누군가 그런 정도의 영향을 가진 사람이 추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가 김 후보자를 추천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제가 확인해줄 필요가 있느냐"고 답했다. 이에 정진석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이준석 전 대표가 '정진석 공관위'의 구성에 무슨 외압이나 간섭이 있었던 식으로 언급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제가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4·7 지방선거와 6·1 지방선거 공천을 저는 사심 없이 했다"며 "당 대표, 위원장보다 센 사람? 이준석 대표가 도대체 누구를 염두에 두고 하는 이야기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6·1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을
[TV서울=나재희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지난 9월 14일과 15일, 2023년 국내 보훈사적지 탐방 ‘6·25전쟁 정전 70주년, 우리 지역 호국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이루어진 이번 탐방에는 서울지방보훈청 관내 청소년 및 학부모 65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탐방단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 후 첫째날 철원 지역의 백마고지 전적기념관과 미 육군공병부대 전적비, 둘째날 파주지역의 미국군 참전 기념비, 자유의 다리 등 현충시설 및 DMZ를 탐방하여 일정을 마무리했다. 백마고지 전적기념관에서는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 앱 활용 및 군 브리핑병의 안내를, 미국군 참전기념비와 자유의 다리에서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안내해설사의 전문 해설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고, 철원 역사문화공원 모노레일 체험, 파주 DMZ 제3땅굴 및 도라산 전망대 견학 등 체험활동 및 보훈 퀴즈 등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탐방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현장 탐방 참가자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탐방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유공자분들의 희생을 통해 얻어진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만간 진행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 "이 대표의 단식은 비록 국민을 설득하지 못했지만, 방탄이라는 소기의 목적에는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은 국민들께서 어떨지 싸늘한 눈길을 염두에 두고 표결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와 민주당은 앞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했지만, 이 대표의 단식 장기화로 당내 동정론이 커지면서 '부결' 분위기가 확산하는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이 당 대표 개인 비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당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전형적인 집단사고의 오류"라고 지적했다. 또, "오류에 대한 출구를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국회 상임위 보이콧 등 국정운영 방해에서 찾는 것은 매우 나쁜 정치"라며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부결을 선택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국회에 불필요한 혼란을 크게 일으키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방탄은 어떤 이름을 붙여도 방탄"이라며 "민주당이 아무리 거창한 명분을 만든다고 해도 다수 국민들께서는 이 대표의 구속 문제를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
[TV서울=나재희 기자] 정부가 그간 대(對)이란 제재로 국내에 동결됐던 이란 자금이 해제돼 카타르로 이전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그동안 한·이란 관계 악화 요인이었던 동결자금 문제가 일단 해결되면서 양국관계 정상화의 여건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9일 외교부와 기획재정부 공동보도자료를 내고 "그간 대이란 금융제재로 인해 한국에 동결되어 있던 이란 자금이 관련국 간의 긴밀한 협조하에 최근 제3국으로 성공적으로 이전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자금이 이란 국민의 소유라는 명확한 인식 아래, 동결자금 문제의 궁극적 해결을 위해서 관련국과의 외교적 소통과 협의를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동결자금 문제 해결은 당사국들뿐만 아니라, 카타르·스위스 등 제3국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바, 정부는 이들 국가의 건설적 역할에 각별한 사의를 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은 전날 수감자를 맞교환하면서 그간 한국 내 은행에 묶여 있던 이란의 원유 수출대금 약 60억달러(약 8조원)를 스위스 계좌를 거쳐 유로화로 카타르 은행의 이란 계좌로 송금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이 수출대금은 한국 내 은행에 개설된 이란중앙은행 등 이란 금융기관의 원화결제계좌에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18일 동두천중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실시했다. ‘병역진로설계’는 입영 전 병역 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전문상담관은 직업선호도 검사 결과와 학생들의 전공, 자격을 고려한 1:1 맞춤 상담으로 군사특기를 추천했고, 지원절차와 모집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군입대 시기와 군복무에 대한 계획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에 소재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추진해 더 많은 병역의무자들에게 군복무가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와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를 찾아 한 총리 해임 건의안을 냈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해임 건의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이 총체적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총리가 장관을 제대로 추천하지 못한 잘못도 있고 (국정을) 총괄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는 총리를 비롯한 내각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16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정부에 전면적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동시에 한 총리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해임 건의안은 오는 20일 예정된 본회의에 보고되고 나면 '보고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해야 한다'는 국회법에 따라 21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민주당은 예상한다. 민주당은 이날 정오에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총리 해임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당 소속 모든 의원이 대통령실 앞에서 '인간 띠 시위'를 할 것"이라며 "내일부터 출퇴근길에 피케팅 시위도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
[TV서울=나재희 기자] 정부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안한 리튬 광산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후속 작업에 돌입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국토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우크라이나에 리튬 광산 4곳이 있는데, 중부 광산 2곳은 미국이 개발하고 있고 나머지 한 곳을 한국이 개발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젤렌스키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했다"고 소개했다. 나머지 리튬 광산 한 곳은 격전지인 동부 도네츠크와 가까워 안전 문제가 있다. 원 장관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로템, 한국수자원공사 등 18개 공기업·민간기업과 민관 재건협력단을 꾸려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안한 리튬 광산 공동 개발을 위해서는 정부의 사업성 검토 등이 필요하다. 원 장관은 "10월 초 우크라이나 국회의원들이 방한해 후속 논의를 하기로 했고, 우리는 현지조사단을 파견, 진행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사견임을 전제로 "만약 한국이 앞으로 100년 동안 쓸 수 있는 리튬을 개발해 (광산) 지분을 40% 정도 갖고 장기적으로 고정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다면 지분과 (재건사업) 대금을 바꿀 수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대법, 최강욱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의원직 상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민주노총 건설노조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김재연(43) 전 진보당(옛 민중당) 상임대표를 지난 15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전 대표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건설노조에서 1천여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김 전 대표에게 후원금을 건넨 혐의로 건설노조 김창년 수도권북부지역본부장과 허모 사무처장, 문모 사무국장 등 6명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이들에게는 노조 운영비 수천만원을 민중당 행사 비용 지원 등과 같은 업무 외 목적으로 쓴 혐의(업무상 횡령)도 적용됐다. 경찰은 2019년 12월 김 본부장 등이 건설노조 조합원에게서 약 8천만원을 걷어 노조 명의로 민중당에 보냈고 이 가운데 1천여만원이 김 전 대표에게 흘러 들어간 것으로 파악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경기 의정부을 선거구 민중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고 그해부터 지난해까지 진보당 상임대표를 지냈다. 정치자금법은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지 못하도록 규정한다. 경찰은 올해 3월 서울 영등포구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김 본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무총리 해임 건의를 추진하면서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데 대해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의 주장과 내용을 보면 민생을 위한 결단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당 대표 사법 리스크 돌파를 위해 민생은 내던지고 정치 투쟁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68석이나 가진 제1야당이 내놓은 단식과 관련된 소위 출구 전략이 참으로 고약하다"며 "정기 국회를 정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겠다고 작심한 내용이라고밖에 볼 수 없고, 제1야당이자 공당으로서 역할을 망각한 한참 선을 넘은 주장들"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지난 16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으며, 윤석열 정부에 전면적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현재 의석수로 해임건의안이든 특검이든 민주당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사법 리스크의 출구전략으로 의회 폭거를 자행한다면 이 대표의 단식뿐만 아니라 민주당 존재에 대해서도 국민의 냉엄한 심판을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가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부터 3년간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기로 했다. 기부금은 서울잇다푸드뱅크에게 전달, 긴급·위기가정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8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이수연 복지정책실장, 박종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금융소비자보호실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함께하는 서울시 긴급·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으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3년간 총 1억 원을 기부하게 되며, 기부금은 서울잇다푸드뱅크를 통해 긴급·위기가정 지원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긴급·위기가정 지원사업은 자연재해·화재 등 위기를 초래한 사유가 매우 긴급하여 당장의 생계유지가 곤란한 긴급가정과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정에 식품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후원금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임직원들과 함께 식료품(쌀, 라면, 장류 등) 및 생활용품(주방용품, 청소용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로 제작하여 서울시에 거주하는 약 3,600세대의 긴급·위기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올해 4천만 원을 기부하고 내년과 후년, 각각 3천만 원씩 총
[TV서울=나재희 기자] 지난해 해상용 면세유 밀수입이 전년도의 66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배경에는 유가 급등으로 인한 면세유 가격 인상이 지목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성국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해상용 면세유 밀수입은 10건, 적발금액은 22억4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적발된 해상 면세유 밀수금액이 총 7억2,300만 원인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큰 규모다. 해상면세유는 외국항행 선박 및 원양어선에 공급하는 유류로, 세금이 면제되거나 환급돼 가격이 시세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저가에 공급받은 해상면세유를 급유업체나 선박관계자가 빼돌려 육지에 있는 주유소로 불법유통시켜 부당이득을 취하는 방식으로 밀수입이 행해진다. 해상면세유 밀수입 적발규모가 크게 뛴 배경에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국내 면세유 가격급등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이어지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국제유가는 지난 15일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면세유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국내 석유값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 노원6)은 지난 15일 오후 4시 의원회관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서울시의회 의사일정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양당합의를 통해 이날 선출하기로 합의했던 제2기 예결위원장 선임의 건을 끝내 상정하지 않았다. 시의회 민주당은 “예결위원을 선임한지 50일이 지나도록 예결위원장을 선출하지 않아 예결위의 정상 운영을 막고 있는 것”이라며 “이미 서울시는 법정기한에 맞추어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기 위한 본격적 준비에 착수했다. 예결위원회의 의정활동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현재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의회 스스로의 권한과 위상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여러 차례 예결위 정상운영을 위한 조치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최재란 정무부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예결위 파행으로 의회 본연의 책무를 방기하는 국민의힘을 규탄한다”며 “연간 50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예산을 심의하는 예결위가 장기간 공전을 거듭할 때 반사이익을 보는 것이 누구인가는 불보듯 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재혁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국민의힘은 협의와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