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첫 개각으로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이 통일부 장관직을 마치고 여의도로 복귀하게 되면서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점쳐지는 다른 국무위원들의 거취에도 시선이 쏠린다. 권 의원은 현역 의원 국무위원 중 이번 개각을 통해 유일하게 국회로 돌아오는 경우다. 나머지 현역 의원 국무위원 중 추경호(대구 달성)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나 박진(서울 강남을) 외교부 장관은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 사퇴 데드라인(선거일 90일 전)을 고려해 연말께 복귀가 이뤄질 것으로 당 안팎에서는 예상한다. 현역 의원이 아니더라도 출마를 기정사실로 하거나, 차출설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장관들이 있다. 여권 내에서는 국회의원을 지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에 더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의 출마 가능성이 공공연히 거론된다. 각종 야당 관련 수사와 특검 등 관련 이슈가 산적한 데다 본인이 부인하고 있어 현재로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게 중론이지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 '차출설'도 꾸준히 흘러나온다. 이들 총선 출마를 위한 개각 시점은 연말 정도로 점쳐진다. 다만 당 핵심 관계자는 2일 통화에서 "이르면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30일 국회에서 본회의 후 민주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 서울광장 사용 불허로 장소를 옮긴 '2023 제24회 서울퀴어퍼레이드'가 1일 을지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는 이날 오전 11시 을지로2가 일대에서 부스행사를 시작하고 오후 2시 환영 무대를 연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을지로에서 삼일대로∼퇴계로∼명동역∼종로∼종각역 등을 지나는 도심 행진이 예정돼 있다. 조직위는 퍼레이드에 5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퀴어문화축제는 온라인 행사를 한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2015년부터 매년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그러나 올해는 서울시의 불허 결정으로 다른 장소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날 서울광장에서는 기독교단체인 CTS문화재단이 '청소년·청년 회복 콘서트'를 한다. 지난 5월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는 6월30일∼7월1일 서울광장 사용을 신청한 퀴어문화축제와 청소년·청년 회복 콘서트 2건을 심의해 CTS 문화재단의 이용을 허가했다.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종교·보수 단체들은 이날 서울광장 인근 세종대로에 대규모로 모인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는 오후 1시 서울시의회 앞에서 '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를 연다. 주최 측은 특별기도회와 국민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을 위한 '피해 사실 조사' 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했지만, 제대로 된 매뉴얼 등 업무 지침조차 전달하지 않았다고 이날 지적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는 아직 피해 조사 매뉴얼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사실 조사를 진행할 지자체의 자체 조사 인력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조 의원의 지적이다. 조 의원이 17개 시·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의 조사 인력은 1∼3명에 그쳤고, 울산시의 경우 아예 조사 인력이 없었다. 또 17개 시·도 모두 주택정책과·토지정보과·건축정책과 등 기존 부서를 활용해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러다 보니 인력 부족과 업무 과중으로 조사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조 의원은 "행정 일선에서 인력 부족과 내용 미숙지 등으로 혼선을 빚고 있다"며 "국토부의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3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박광온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정부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을 시작으로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서해선 복선전철 대곡∼소사 구간(18.3㎞)은 경기 고양시를 출발해 김포공항역을 지나 경기 부천까지 최단 거리로 이어주는 사업이다. 그간 단절됐던 부천시와 고양시가 연결되며,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도 1회 환승만으로 서울 주요 도심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수도권 서부를 하나로 잇는 대곡∼소사선 개통을 축하한다"며 "주민들의 일상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 단축 역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 대곡∼소사선과 환승 가능한 GTX-A 노선이 개통하고, GTX-B 노선이 착공하면 수도권 서부가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2025년 초까지 서해선과 신안산선을 각각 개통해 수도권에서 충남까지 연결
[TV서울=나재희 기자] 인사혁신처와 국가보훈부는 직종과 관계없이 위험직무 순직으로 인정된 공무원은 별도 보훈 심사 없이 국가유공자로 결정될 수 있게 하는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과 국가유공자는 요건이나 심의 내용이 유사한데도 각각 다른 법에서 규율하고 있어 유가족이 인사처와 보훈부 양 기관에서 반복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인사처와 보훈부는 앞으로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따라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으로 인정되면 간소화 절차에 따라 국가유공자로 인정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현재 경찰과 소방관에게만 적용하는 간소화 절차를 모든 공무원에게 확대한다는 것이다. 산림청 산불 진화 임무 도중 순직한 산림 항공기 정비사, 공군 전투기 훈련 중에 순직한 군무원 등도 간략한 절차만 거치면 국가유공자로 인정된다. 인사처와 보훈부는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의 국립묘지 안장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국립묘지법' 시행령 개정도 추진한다. 경찰, 소방관이 아닌 공무원도 위험직무 순직으로 인정받았다면 심의를 거치지 않고 관계기관장 요청으로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다. 인사처는 이와 별도로 순직 공무원 유족의 자립을 지원하고 경제적 보
[TV서울=나재희 기자]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71) 전 특별검사가 30일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수사팀을 재편하며 50억 클럽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려던 검찰의 계획에는 제동이 걸렸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박 전 특검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이날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유 부장판사는 "주요 증거인 관련자 진술을 심문 결과에 비춰 살펴볼 때 피의자의 직무 해당성 여부, 금품의 실제 수수 여부, 금품 제공 약속의 성립 여부 등에 관해 사실적·법률적 측면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서 피의자를 구속하는 것은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고 보인다"며 "구속의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같은 법원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도 박 전 특검의 최측근인 양재식(57) 전 특검보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금품의 실제 수수 여부 등 범죄사실 중 일정 부분에 대해 사실적, 법률적 측면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보여 피의자에게 방어권을 보장해줄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 정부 대북 정책을 언급하며 '반국가세력'이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항구적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종전선언을 추진했던 전임 민주당 정부를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했다"며 "국민들이 동의하기도 어렵고 용납할 수도 없는 극단적 표현"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반도 정책은 정권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고 달라지기도 했으나 전임 민주당 정부의 정책을 문제 삼아서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한 대통령은 처음"이라며 "헌법과 민주적 절차에 따라 국민의 선거로 뽑히고 국민의 동의 위에서 추진된 한반도 정책을 문제 삼아서 전임 정부를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한 것은 국민통합의 정신에 정면 대치된다"고 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정책은 박정희 정부의 7·4 남북공동성명, 노태우 정부의 남북기본합의서, 김대중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책, 노무현 정부의 10·4 남북공동성명의 정신을 계승한 것"이라며 "이는 한반도 평화 체제와 평화 경제를 바탕으로 다음 세대에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넘겨주기 위한 절실하고도 절박한 노력이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고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구1)은 6월 28일 기후환경본부의 텀블러 사용 생활화를 위한 ‘정동길 텀블러데이’에 참여했다. 이번 ‘정동길 텀블러데이’는 1회용컵 없는 서울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누구나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고 서울시청 후생동 매점 내 카페나 정동길 분수대 앞 커피차로 가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등 음료(1,200잔)를 제공받는 행사였다. 텀블러 사용 다짐 작성자에게는 씨앗화분(300본)도 제공됐다. 많은 시민들과 점심시간을 이용한 직장인들이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시원한 음료를 받으며 행사에 참여했고, 정동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물병을 가지고 시원한 음료를 받아 더운 여름날 색다른 서울경험을 했다. 김재진 시의원은 직접 앞치마를 매고 시민들에게 텀블러 사용 일상화를 당부하면서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다. 김재진 시의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1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텀블러가 일상화돼야 한다. 여름철이라 각종 플라스틱 1회용컵의 소비가 더 많은데, 이번 행사로 텀블러 사용의 일상화를 시민들에게 알리면 좋겠다”며 “행사를 주최한 기후환경본부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TV서울=나재희 기자] 한국전력[015760]은 올여름 폭염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지난 27일 나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전력수급 비상 모의훈련'을 하는 등 안정적 전력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 한전은 발전 설비 고장과 같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비상 단계별 발전 예비력 추가 확보 방안과 대국민·언론·유관 기관 상황 전파 시스템을 점검했다. 한전은 또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여름 자연재해에 따른 설비 고장에 대비해 저지대 변전소를 대상으로 침수 방지 시설 특별점검을 하고, 화재 방지 차원에서 송전탑 등 설비 주변의 나무 전지 작업을 하는 등 전력 설비 일제 점검을 이달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정복 한전 사장 직무대행은 "여름철 폭염이나 태풍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국민들의 전력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여름 전력 수급 대책 기간을 6월 26부터 9월 15일까지로 정해 운영 중이다. 올여름 전력 최대 공급 능력은 역대 최고 수준인 106.4GW(기가와트)로 작년보다 6.7% 늘어나 정부는 전력 수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아동보호 체계 개선을 위한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출생 미신고 영유아' 보호대책을 논의한다. 당에서는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이만희 수석부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 등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자리한다. 민간에서도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과 한소혜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민애 경기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등이 참석, 아동보호 체계 사각지대 해소 및 출생 미신고 영유아 보호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부터 작년까지 태어난 영·유아 가운데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미신고 영유아는 2천236명으로 조사됐다. 최근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의 피해 영아도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무적자'로 드러나 출생 미신고 아동 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부상했다. 이날 오전에는 '예비군 훈련 참여 학생 학습권 보호' 관련 당정협의회도 열린다. 대학생이 예비군 훈련 참여로 성적상의 불이익을 받거나 수업에 결석 처리되는 등 최근 제기되는 학습권 침해 사례에 대한 정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당에서는 박 정책위의장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임병헌 의원(대구 중·남구)은 27일, 산업기술을 외국에 유출하거나 누설(漏泄)한 자를 간첩죄로 처벌하도록 하는 내용의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가핵심기술을 해외로 유출한 사람은 3년 이상 징역과 15억원 이하 벌금을 병과하고, 일반 산업기술을 해외 유출한 경우 15년 이하 징역 또는 15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법원의 양형기준은, 해외로 기술을 유출한 범죄의 형량을 기본 징역 1년에서 3년 6개월, 가중 처벌할 경우 최장 징역 6년으로 정하고 있다. 실제로 “대검찰청 기술 유출범죄 양형기준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보면, 2015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기술유출 관련 범죄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총 365명이었지만, 이 중 집행유예로 풀려난 사람이 292명으로 무려 80%에 달했으며, 실형을 산 사람은 20%(7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대만 등 해외에서는 국외로 산업기술을 유출할 시 간첩죄에 준해 처벌하고 있어, 우리의 상황과 매우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번 개정안은 형법 제98조에 ‘산업기술을
[TV서울=나재희 기자]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정부에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및 잠정조치 청구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농해수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산물 안전성과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야 간 이견이 있는 결의안 처리에 반발하며 모두 퇴장했다. 농해수위에서 의결된 결의안은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및 잠정조치 청구 촉구 외에 우리 정부가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및 잠정조치 청구를 촉구하고, 정부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확대 조치 등을 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일본 정부를 향해서는 오염수 해양 방류 추진을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결의안은 당초 이날 논의가 예정돼 있지 않았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임위원들이 의사일정 변경을 제안하면서 안건으로 올랐다. 이에 여당 간사인 이달곤 의원은 "(결의안을) 볼 시간을 주고 해야지, 현안 질문을 하다 불쑥 내지르면 어떻게 볼 수 있겠는가"라고 반발했고, 같은 당 홍문표 의원도 "긴급동의를 받아 기습적으로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27일 27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최소 6개월 보류 및 처리 비용 지원 등 에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일본은 결국 제일 돈이 적게 드는 방안을 택했고 한국 정부는 검증 없이 무비판적으로 일본 정부 입장 그대로 받아들여서 우리 국민들에게 안전하다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이라도 정부와 국민의힘은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민주당이 제안하는 7개 사항을 일본 정부에 요청하고 반드시 관철할 것을 강력하게 정부와 국민의힘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첫째, 일본 정부에 내년 초까지 최소 6개월 동안 해양투기를 보류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이 기간에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가 상설협의체를 구축해서 포괄적으로 환경영향평가 등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설협의체 안에 한일전문가그룹을 설치하고 일본이 검토했던 5가지 방안을 공동으로 재검토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당 대표가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제시했듯이 안전한 처리 방안이 확인됐을 때 그 방안으로 해서 생기는 재정 비용을 우리나라와 주변국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