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제172차 BIE 총회(프랑스) 참석 및 베트남 국빈 방문 관련 미공개 장면을 26일 공개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독선과 독단으로 대입 수능이 여전히 대혼란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 회의에서 "대통령과 정부가 국민의 삶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은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왜 4년 전에 예고하게 돼 있는 수능 예고제를 무시하고 했냐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정부가 최근 발표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선 "불평등을 방치하고 사교육을 조장하는 내용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반응"이라며 "일제고사를 부활시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다. 사교육 해결을 말하면서 자사고를 존치하는 모순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설치한 국가교육위원회를 통해 중장기 교육 정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수능이 대혼란을 겪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정말로 고통받는 이런 상황을 지속해서는 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교육위원회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태평양도서국들에 후쿠시
[TV서울=나재희 기자] 행정안전부는 26일 장마 대비 안전을 위해 서울시 관악구의 빗물펌프장, 저류조 시설과 빗물받이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24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장마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장마 대비 시설의 준비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신림 빗물펌프장의 펌프·전원 현황과 침수 대응 절차, 주택가의 빗물받이와 서울대입구 저류조 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이날부터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안전신문고 앱의 신고 시스템도 살펴봤다. 한 차관은 "지자체에서는 장마 대비 시설이 어떤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확인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막혀있는 빗물받이와 같이 문제가 있는 시설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 등으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경기 광주와 양평 지역의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하천 응급복구 및 산사태 복구상황과 인명피해 방지 대책, 사업장 내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강행 처리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국회 제1당 민주당이 아직도 후진적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불법 파업을 조장하는 노란봉투법을 30일 본회의에서 또다시 일방적으로 날치기 강행 처리하겠다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여당일 때 마음만 먹으면 법안 통과가 가능했음에도 법 원칙이 흔들린다는 우려로 처리하지 못했던 법안을 자신들이 정권을 뺏기자마자 연이어 강행 처리 하겠다고 시도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를 흔들어 일을 못 하게 만들겠다는 의미이며, 나라 경제야 어찌 되든 심대한 타격을 줘서라도 반사이익을 얻겠다는 저열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이 국제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열심히 뛰고 있는데 그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채우려는 입법은 결코 해선 안 될 짓"이라며 "혁신 운운하기 전에 민주당이 가진 못된 습성부터 바로잡는 것이 혁신의 첫걸음"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대표는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
[TV서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25 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은 25일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이 흘린 피와 눈물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73년 전 오늘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을 결정했다"며 "미군 178만 명을 포함해 유엔군 195만 명이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3년여간 이어진 전쟁에서 62만 명의 국군과 13만 명의 미군을 포함한 15만 명의 유엔군이 전사, 실종, 부상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며 "공산 세력의 침략에 온몸으로 맞서 싸워 자유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수호하고 세계시민의 자유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23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거액의 가상자산·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을 심사했다. 지난 8일과 15일에 이어 이날 세 번째 회의를 연 자문위는 가상자산 거래 전문가 세 명을 배석시켜 김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에 문제가 없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유재풍 자문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코인 거래나 (가상자산) 현금화 과정을 물어봤다"며 "(현재까지) 드러난 것만 갖고 말했다"고 전했다. 위원들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가상자산 거래의 위법성 등을 판단하고자 했으나, 김 의원이 거래 자료 중 일부만 제출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유 위원장은 "(기존 내역에 더해) 추가로 거래 내역을 내 달라고 요청했는데 추가된 자료는 없다"며 "자기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언론기사는 부록까지 달아 냈지만, 거래 내역은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어떻게 (거래를) 했는지 자세히 알아보려 했는데 (김 의원이) '본 건과는 관계가 없으니 안 내겠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상임위 회의 도중 가상자산 거래를 한 것은 인정했다고 유 위원장은 언급했다. 자문위
[TV서울=나재희 기자] 뉴욕증시는 각국의 긴축이 지속됨에 따라 경기 침체 위험이 재부각되며 하락했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9.28포인트(0.65%) 하락한 33,727.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56포인트(0.77%) 떨어진 4,348.3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8.09포인트(1.01%) 밀린 13,492.52로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이번 주 모두 긴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S&P500지수는 1.39%가량 하락해 5주 연속 상승세에 종지부를 찍었다. 나스닥지수도 1.44% 하락해 8주 연속 오름세를 마감했으며, 다우지수는 1.67% 밀려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행보를 주시했다. 그동안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고, 연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해왔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올해 두 차례가량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며,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의 금리 기대가 다시 조정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22일 제319회 정례회 상임위 소관 기술심사담당관 업무보고에서 연례적으로 시행되는 ‘기술직 공무원 직장교육’의 효율성을 위해 적정한 성과관리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장교육을 통한 기술직 공무원 업무능력 향상은 대시민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활성화해야 한다고 했고 당시 설문조사 결과 기술직 교육이 전문성과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조사됐다며 교육 이수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물었다. 기술심사담당관은 오랫동안 똑같은 형태로 반복돼 왔으며 이수율은 80%를 약간 상회하는 정도인데 앞으로 교육을 더 향상시키고 확대하여 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은 모두 들을 수 있게 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 보직 배치와 자격 취득을 연계하는 방안 등 기술사 취득에 대한 메리트를 높이는 안과 함께 미이수자에 대해서는 다시 교육을 받을 수 없도록 페널티를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기술직 공무원 직장교육이 복지 차원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직무능력 배양을 위한 것이라면 성과에 대한 관리
[TV서울=나재희 기자]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전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확대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베트남 관계와 관련해 "최근 엄중한 국제 정세와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양국 공조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오늘 주석과 자유·평화·번영의 인태(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신짜오"라고 베트남어 인사를 건넨 뒤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 저의 첫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양자 방문국이 베트남이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1992년 수교 이래 양국 교역은 175배가 늘었고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 됐다"며 "베트남 내 동포 17만명과 한국 내 베트남 국민 23만 명은 양국을 잇는 튼튼한 가교"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에는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며 "지난 30년 성과를 바탕으로 더 밝고 역동적인 미래 30년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트엉 주석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직후 베트남을 아세안 국가 첫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3일 강원도 강릉세인트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최근 발표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정부가 지난 21일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이라며 난데없이 일제고사 부활 그리고 자사고·외고 존치를 들고나왔다"며 ”고교 서열화를 부추기고 경쟁 압력을 높여서 초등학교부터 학생들을 사교육 현장으로 내몰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는 MB(이명박) 정부 때 대표적 실패 사례로 꼽히는 고교 다양화 정책과 학업 성취도 전수 평가와 소위 일제고사를 이름만 바꾼 것이다. 정부는 5개월밖에 남지 않은 수능을 혼란으로 밀어 넣고 있다"며 “그런데 교육 현장을 이렇게 깜깜이로 만드는 것도 모자라서 이번에는 핵심 교육정책마저 뒤흔들어서 교육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했다. 또 “한편으로 설익은 졸속 행정 그리고 엇박자 정책을 가리려고 탄압 정치를 하는 이 악순환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악화된 여론을 잠재우려고 적을 만들고 칼을 휘두르는 윤석열 정부식 위협 정치가 판을 칠수록 국민의 불안과 불신은 더 커진다는 점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소아청소년과 의료대란 해소 위한 TF’(위원장 김미애)는 22일 국회 본청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중증환아 적기 진료시스템 구축 및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미애 의원은 모두발언에서“소아환자가 치료 시기를 놓쳐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는 건, 국가가 책임지고 막아야 한다”며 “이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국가 최대 현안인 저출생 극복 대책과도 맞닿아 있고, 태어난 아이들에 대한 충분한 안전망과 보호체계는 어떤 저출생대책 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소아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복지부 김은영 의급의료과장의 업무보고 후, TF 위원들의 질의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위원들은 위중증 아동에게 응급상황이 닥치면 휴일·야간 등 365일 언제나 응급실에 갈 수 있고, 그곳에서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 그러면서 현재 복지부가 취약지와 거점지 간 응급환자 정보(증상,진단,검사결과 등)를 공유하며 전원의뢰 등을 할 수 있는 ‘응급전원협진망’을 운영 중인데, 이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소아응급의료체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3일 SNS를 통해 자신이 제시한 '국회의원 10%(30명) 감축'을 두고 야권에서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국회의원 정수를 10% 줄이자는 저의 제안을 두고 야당이 '포퓰리즘'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민망하고 좀스러운 반응이 아닐 수 없다”며 “폐쇄적 진영논리에 갇힌 퇴행적 반(反)개혁 세력의 견강부회”라고 일축했다. 김 대표는 “국회의원 정수를 줄여 세금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일하자는 것이 포퓰리즘이라면, 저는 그런 포퓰리즘을 맨날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력은 나눌수록 좋으니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이 옳다는 야당의 주장은 황당무계한 억지이다. 그런 논리라면 국회의원을 1만 명 정도 뽑는 게 좋겠구먼요. 말도 안 되는 궤변"이라며 “국회의원 정수를 10% 줄여도 일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김현 대표는 지난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의원 30명 감축을 비롯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과 무노동·무임금 도입을 '정치쇄신 3대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대선 정국이었던 2021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불법자금의 원천으로 지목된 분양대행업자에게서 대장동 사업을 발설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는 일을 주도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대장동 분양대행업자 이기성씨는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뇌물 등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금 조달 과정 등을 증언했다. 검찰은 2021년 2월 이씨가 남욱씨와 만나 나눈 대화를 녹음한 내용을 받아적은 녹취록을 신문 과정에서 공개했다. '대장동과 관련해 아는 일체의 내용을 발설하지 말라'는 유씨의 요구에 따라 두 사람만 만나 각서를 작성하는 자리였다. 검찰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 자리에선 대선 유력주자로 부상한 이 대표를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화가 오갔다. 당시 남씨는 이씨에게 '오늘 형(이기성)이 동규형 쪽의 우산 안에 들어가. 이제 (김만배와) 편 갈라서는 거지', '문제가 되면 김만배한테 던지고, 지사(이재명)가 기스(흠집)나면 안 된다', '이재명이 그렇게 클 줄 어떻게 알았겠어. 유일한 리스크가 우리인데' 등의 말을 했다는 내용이 이 녹취록에 담겼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육군 제31보병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 초등학생,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22일 부대초청행사를 열었다. 호국문예창작대회 시상식, 특공무술 시범, 군악대 공연, 군 장비 전시, 무인비행장치(드론) 시범 비행 등을 마련했다. 이남기 6·25 참전용사유공자회 처장은 "충장부대 장병을 통해 선배 전우의 숭고한 호국보훈 정신이 지금 세대를 넘어 다음 세대까지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이 태평양 도서국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관해 국제적 연대를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기로 한 데 대해 "귀를 의심할 정도의 비상식적 행동"이라며 "지금이라도 자중자애하며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국민을 상대로 한 괴담 선동이 통하지 않자 나라 밖으로까지 괴담 선동에 나선 꼴"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야당이 정부와 일언반구 상의도 없이 외국 정부에 일방적인 주장을 퍼나르는 것은 나라 망신은 물론이고 문제 해결에 한 뼘도 도움 되지 않는다"며 "정부나 국회 공식 입장도 아닌 일개 정치 집단의 주장을 마치 국가의 공식 입장인 양 오해할 수 있게 타국에 전달하고 협조를 요구하는 것은 국제관계에서 굉장히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경북 성주에 있는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결과 전자파에 대해 문제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을 거론하면서 민주당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선동'을 멈추라고 요구했다. 그는 "7년 전 민주당 의원들은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