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민심이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 아랍권 국가들의 '이스라엘 절교'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중동 구상에 변수로 떠오르게 됐다. 22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INEP)가 지난 달 1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사우디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96%가 아랍권 국가들이 이스라엘과 모든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답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응답자는 40%로, 전쟁 발발 이전 여론 조사에서 10% 가량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 국가 파괴 요구를 멈추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6%에 그쳤다. 전쟁 전까지 미국 정부 관리들과 정책 분석가들은 사우디의 젊은 세대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이라는 대의에 관심이 적기 때문에 이스라엘과의 관계 회복도 더 잘 수용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후 사우디에서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지지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여론이 모든 연령에
[TV서울=이현숙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2일 국민권익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권익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열고 권익위원장직을 사퇴했다. 당초 김 후보자는 지난 8일 이임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한 차례 미뤘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김홍일 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가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참여 지원과 복지 현장의 현안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기관 22개소에게 총 4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과 중장년 1인가구 사회참여프로젝트 수행기관인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소, 복지현안 지원사업 수행기관 18개소 중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배분금을 전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정된 22개소 중 건강, 심리정서, 주거 등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1인 중장년 가구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총 4개 기관에 2억 5천 4백여만 원을 사업비를 전달했으며, 지역사회 내 긴급한 사회문제 및 복지이슈를 대응하기 위해 총 18개소에 1억 4천여만 원을 사업비로 전달했다.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참여 프로젝트’ 선정된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은 “여러 사업을 통해 중장년 1인가구를 만나게 되면서 사회참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2년 동안 진행될 사업을 통해 중장년 1인 가구들이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며 활력을 찾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복지현
[TV서울=이현숙 기자] 지난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무료 음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거의 모든 가자지구 주민이 물과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냉동고에 갇힌 듯한 추위가 찾아왔다. 21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가장 강력한 추위가 시작됐다. 이날 오전 8시까지 최저기온을 보면 강원 향로봉은 기온이 영하 25.3도, 체감온도는 영하 37.7도까지 떨어졌다. 서울은 기온이 영하 14.4도, 체감온도는 영하 22.3도까지 내려갔다. 도시별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16.9도, 동두천 영하 15.9도, 인천 영하 13.9도, 수원 영하 13.1도, 대전 영하 12.3도, 강릉 영하 10.7도, 전주 영하 9.5도, 대구 영하 8.6도, 광주 영하 8.1도, 부산 영하 7.4도 등이다. 제주 서귀포조차도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로 0도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2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이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다. 이번 추위는 23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3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더라도 지금이 연중 가장 추울 때라 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겠다. 특히 22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이 시속 55㎞(15㎧) 이상인 강풍이 불면서 추위를 배가시키겠다. 이날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
[TV서울=이현숙 기자] 팔레스타인을 지지해온 말레이시아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비난하며 이스라엘 국적 선박의 자국 항구 정박을 금지했다. 20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최대 해운사 짐(ZIM)을 지목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로 향하는 선박 역시 자국 항구에서 선적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항구에 짐사 선박이 정박할 수 있도록 2002년 승인했으나 이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안와르 총리는 "이번 제재는 기본적인 인도주의 원칙을 무시하고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학살과 잔혹 행위로 국제법을 무시하는 이스라엘의 행동에 대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말레이시아의 무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는 과거부터 팔레스타인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스라엘과는 수교하지 않았다.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된 전쟁 이후에도 말레이시아는 하마스 지지를 표명해왔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등에서는 대규모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가 열렸고, 맥도널드 등 '친이
[TV서울=이현숙 기자] 목요일인 21일은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춥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충남서해안은 이날 밤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 전북, 제주도는 22일 밤까지 눈 소식이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20∼21일 이틀간 서해 5도가 1∼5㎝, 경기 남서부 1㎝ 내외다. 같은 기간 충남 서해안은 5∼15㎝로 예상되는 가운데 많게는 2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세종과 충남 내륙(남동 내륙 제외) 3∼8㎝, 대전과 충북 중·남부는 1∼3㎝다. 전북 서부는 5∼20㎝가 내리겠지만 서해안의 경우 30㎝ 이상 많은 눈이 오겠다. 광주와 전남 서부는 5∼15㎝(많은 곳 전남 북서부 20㎝ 이상), 전북 동부 3∼10㎝, 전남 북동부는 2∼7㎝로 예보됐다. 울릉도와 독도는 10∼3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는 산지를 중심으로 많게는 30㎝ 이상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동부와 중산간 지역은 5∼15㎝(많은 곳 중산간 20㎝ 이상), 동부 지역을 제외한 해안가에서 3∼8㎝로 예보됐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 긴 시간 이어져 많고 무거운 눈
[TV서울=이현숙 기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20일 아침 충남 서산시청 앞 공원 나무들에 10㎝가량 눈이 쌓여 설국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자동차기술 연구자들의 대표 단체가 테슬라 충전 커넥터(연결기기) 제조 기술을 미 전역에서 표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미 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는 19일(현지시간) 북미 전역의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커넥터 NACS 표준(SAE J3400TM)에 대한 기술정보보고서(TIR)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NACS는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개발한 충전기 커넥터다. 기존의 미국 표준은 CCS(Combined Charging System) 방식이었지만, 지난 5월부터 포드가 테슬라의 NACS 방식을 채택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대거 합류하면서 NACS를 표준화하려는 움직임이 일었다. 미 자동차공학회는 지난 6월 NACS에 대한 기술 표준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뒤 6개월 만에 기술정보보고서를 완성했다. 이 단체는 북미 전역의 전기차·충전소 제조·공급업체가 NACS 표준 커넥터를 제조·배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이번 보고서가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 보고서 태스크포스를 이끈 델라웨어대 교통전기화센터의 로드니 맥기 박사는 "이 표준은 AC와 DC
[TV서울=이현숙 기자] 홈플러스가 옛날 통닭 두 마리를 9천900원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720g 프라이드치킨을 30% 할인해 9천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진행한 슈퍼세일 '홈플대란'의 마지막 주차(21∼27일) 혜택을 공개했다. 홈플러스는 23∼25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당당 두 마리 옛날 통닭'을 9천원대에 한정 수량을 판매한다. 21∼25일에는 '레드킹크랩'(2∼2.4kg 내외)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반값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레드킹크랩'을 대형마트 업계 최대 물량인 6천마리 이상 확보했으며, 킹크랩 무료 찜 서비스를 제공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연말을 맞아 '인기 즉석 치킨 5종 할인전'을 준비했다. 프라이드치킨 한 마리는 9천원이고, '점보후라이드봉'과 '버팔로윙봉'도 30% 할인 판매한다. 조각치킨 'NewBig 통다리', '케이준순살치킨'은 12∼14% 할인한다. 이들 5종 상품과 7천원대의 가라아게 치킨(550g)은 세븐일레븐 점포와 앱에서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이달 19일까지 세븐일레븐의 즉석 치킨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배가량 늘
[TV서울=이현숙 기자] 고가주택 밀집지와 저가주택 밀집지가 뚜렷하게 나뉘는 '주거지 분리'가 서울에서 심각한 수준이라는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19일 발표한 '주택 가격에 의한 주거지 분리와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의 주택공시가격 데이터를 활용해 주거지 분리 정도를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주택가격에 따른 주거지 분리 수준을 볼 수 있는 공간 지니계수를 측정한 결과 5개 도시 중 서울이 0.38로 가장 높았고 인천(0.34), 대전(0.33), 부산(0.32), 대구(0.30)가 뒤를 이었다. 소득 불평등 분야에서는 통상적으로 지니계수가 0.4 이상이면 심한 불평등, 0.3 이상∼0.4 미만이면 불평등이 존재한다고 본다. 연구진은 2016∼2021년 사이 5개 대도시에서 모두 공간 지니계수가 증가했으며 서울은 심각한 주거지 분리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주택 가격에 따른 주거지 분리가 발생하면 주택구매 능력에 따라 누릴 수 있는 주거지 환경 수준이 달라지는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주거지 분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나 지자체가 저가주택 군집 지역에 재개발·재건축을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대부업 질서 확립과 금융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2023년 대부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31개소 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록취소, 영업정지, 수사 의뢰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시-구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고금리 소액 신용대출 업체, 전당포 대부업 및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 등 다수의 소비자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체 등 36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결과 ▴과태료 부과(118건) ▴영업정지(30건) ▴등록취소(57건) 등 205건을 행정처분 하고, 영업실적이 없거나 소재지 불명 등 122개 업체는 자진 폐업을 유도했다. 전년도 대비 행정처분 건수는 35%(53건) 증가한 205건으로, 이 중 과태료의 경우 전년도 대비 42.1%(35건) 증가한 118건, 부과금액은 20.6%(39백만원) 증가했다. 주요 법 위반행위로는 대부계약서에 이자율 등 필수기재사항을 누락하거나 허위․과장광고 및 대부업 실태조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법정이자율 초과 또는 대부업 명의대여 등이었다. 법 위반사항중 법정 최고이자율(
[TV서울=이현숙 기자]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 등이 무너지면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19일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9분(한국시간 19일 0시 59분)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02.7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지진 발생 후 규모 4.0∼4.9 지진 두 차례를 포함해 모두 275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이번 지진으로 오전 8시 현재까지 간쑤성 100명을 비롯해 인근 칭하이성 11명 등 모두 11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확인된 부상자 수는 236명에 달한다고 신화사는 전했다. 또 주택, 수도, 전기, 도로 등 기반 시설이 상당 부분 손상됐다. 중국 매체들은 날이 밝아지면서 수색 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매체들이 보도한 영상과 사진에는 구조대가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며 깔린 사람을 구조하는 장면이나 지진을 피해 건물 밖으로 대피한 사람들이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이 올라왔다. 중국 당국은 지진 발생 후 구조대를 배치해 긴급 구조
[TV서울=이현숙 기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근무하는 북한군의 재무장에 대응해 유엔군사령부 경비요원들도 권총을 휴대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북한이 이 합의에 따라 파괴·철수한 최전방 감시초소(GP)를 복원하는 작업에 착수한 데 이어 JSA 비무장화도 폐기하자, 우리측 JSA 경비요원들도 재무장에 나선 것이다. 유엔사는 19일 성명을 통해 "현재 북한군의 무장 태세를 고려할 때, 유엔사는 JSA 경비요원들에게 민간인과 군인 모두를 보호하도록 재무장할 권한과 자격을 부여했다"며 "이 조치는 많은 주의를 기울여 취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유엔사는 과거 합의대로 JSA를 무장해제하는 것이 한반도를 더욱 안전하고 평화롭게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대한민국 정부와 북한군 측에 전달했다"며 "JSA가 대화와 정전협정 이행의 장으로 남을 것이라고 북한군 관계자들을 안심시켰다"고 덧붙였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JSA에 근무하는 북한군이 지난달 말부터 권총을 휴대하자 정부는 이달 초 유엔사에 우리 측 요원들의 무장을 요청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측이 재무장한 시점을 묻
[TV서울=이현숙 기자] '남미 챔피언' 플루미넨시FC(브라질)가 '아프리카 챔피언' 알아흘리(이집트)를 따돌리고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플루미넨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3 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알아흘리를 2-0으로 물리쳤다. 이에 따라 플루미넨시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처음 출전해 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맛봤다. 플루미넨시는 20일 치러지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우라와 레즈(일본)의 준결승 승자와 23일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남미 클럽챔피언십인 '2023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인 플루미넨시와 아프리카 클럽챔피언십인 '2022-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알아흘리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치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