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일시휴전이 종료된 1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사상자가 800명에 육박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휴전 기간인 지난 7일간 중단됐던 전투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역에서 공습과 시가전을 벌이고 하마스도 로켓 공격으로 맞서면서 더욱 격화했다. 이로 인해 전쟁이 주변국으로 확대될 위기가 커지고 억류된 인질들이 위험에 처한 가운데 휴전 연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도 계속됐다. 휴전이 종료되고 전투가 재개된 이날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178명이 숨지고 589명이 다치는 등 76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하마스측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다. 부상자 중 대다수는 여성과 미성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망자 중에는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5명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스라엘군(IDF)이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7일간의 휴전이 종료된 이날 오전 7시 직후 가자지구에서의 전투를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육·해·공군이 칸 유니스와 라파를 포함해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의 테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곳곳에서는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TV서울=이현숙 기자] 12월 첫 주말인 2일도 전국에 추위가 이어지겠으니 외출 계획이 있다면 따뜻한 외투를 챙겨입는 게 좋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오전 8시 기준 서울은 영하 2도, 인천 영하 0.8도, 대전 영하 1.5도, 광주 영상 1.1도, 대구 영하 3도, 울산 영상 0.1도, 부산 영상 0.5도 등이다. 전국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위가 사그라지지 않은 가운데 낮 기온 역시 어제와 비슷한 영상 5∼11도로 예보됐다.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작지 않은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이 올라가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이날 밤부터 3일 새벽 사이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순간풍속 시속 90㎞(25㎧)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도 순간풍속 시속 55km(15m/s) 이상인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날 밤에는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는 기압골에 영향을 받아 경기북부, 강원중·북부내륙과 산지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에 1㎝ 미만, 강원중·북부내륙과 산지에 1∼3㎝ 미
[TV서울=이현숙 기자]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20년이 넘게 함께 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변심'을 구체적인 시점을 들며 상세히 분석했다. 재판부는 모든 책임을 혼자 떠안게 돼 심경변화를 일으켰다는 경위가 납득이 불가능할 정도가 아니라며 유씨의 번복 진술 상당 부분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유죄 증거로 채택했다. ◇ "지난해 9월26일 변심…10월5일 검찰 몰랐던 6억 수수 진술"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김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판결에서 유씨의 변심 과정을 언급했다. 구속상태에서 꾸준히 혐의를 부인하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던 유씨는 검찰 소환에도 응하지 않아 지난해 9월19일 구치소에서 체포까지 당했다. 완강하던 유씨가 처음 심경 변화를 표출한 시점은 지난해 9월26일인 것으로 재판부는 파악했다. 이날은 유씨와 남욱 씨 등이 위례신도시 특혜 개발 관련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날이다. 유씨는 이날부터 대장동 의혹에 대해 사실대로 진술하겠다고 태도를 바꿨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10월5일에는 검찰이 인지하지 못했던 불법 정치자금을 스스로 실토했다. 검사와 면담 과정에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하 ’선거비용제한액‘)을 각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별로 12월 1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서울 49개 지역구국회의원선거구의 선거비용제한액 평균은 1억 9,194만 2천원으로 제21대 국선과 비교해 약 2,600만 원(약 16.06%)이 증가했으며, 선거비용제한액이 가장 많은 선거구는 중구성동구을(2억 4,731만 5,600원), 가장 적은 선거구는 노원구갑(1억 7,028만 2천 원)이다. 선거비용제한액은 선거별로 인구수 및 읍·면·동수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한 제한액산정비율을 적용해 증감한 후, 선거사무관계자의 총 수당 인상액과 총 산재보험료를 가산해 최종 산정한다. 선거비용제한액은 선거비용의 상한을 두어 선거운동의 과열과 금권선거를 방지하고, 후보자 간 경제력 차이에 따른 선거운동기회의 불균등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5%이상 득표한 경우에는 선거비용제한액 범위 안에서 정당하게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10%이상 15%미만 득표한 경우에는 절반을 돌려받는다. 다만, 예비후보자가 사용한 선
[TV서울=이현숙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군사령부 등을 방문하고 "아무리 적이 기술적 우세를 자랑해도 우리 비행사들의 정치 사상적 우월성을 압도할 수 없다"며 공군의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항공절(11월 29일)을 맞아 지난달 30일 조선인민군 공군사령부 등을 방문하고 영웅적 인민 공군의 전체 장병들을 축하 격려했다고 1일 보도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가 중대재해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종합대책을 가까운 시일 내 발표하겠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사업주·근로자 힘을 합쳐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2년간 정부와 기업이 중대재해 예방체계를 갖추고자 노력했지만 기업은 충분한 준비와 대응이 여의치 않고, 정부 지원책도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도 중소기업이 처한 어려움과 준비실태를 감안해 적용시기 유예를 위한 법 개정안이 충분한 숙의를 통해 처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물가 상황은 다소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데다 휘발유 가격도 10월 초보다 리터당 150원가량 하락하면서 11월 물가상승률이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차관은 "다만 국제유가 변동성과 기상여건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강화해 나가겠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내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서울시 및 25개 구선관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40명의 공정선거지원단에 대해 직무능력 및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29일 서울시선관위 5층 대회의실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선관위는 이번 교육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12월 12일)이 다가옴에 따라 입후보예정자들의 연말연시 명목 금품제공, 호별방문, 사전선거운동 등과 같은 위법행위에 대한 효율적인 예방·단속활동 지원을 위해 ▲지원단의 역할과 자세 ▲정치관계법 위반사례 ▲주요사례별 예방·단속 방법▲ 민원응대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공정선거지원단은 공직선거법 제10조의2에 따라 선거부정을 감시하고 공정선거를 지원하기 위하여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자 중에서 위촉한다. 서울시선관위는 “일반 시민들으로 구성된 공정선거지원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나아가 대국민서비스 향상과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장근석과 팬클럽 ‘크리제이’가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1만장 기부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근석 팬클럽으로 알려진 ‘크리제이’는 지난 11월 25일 총 1만장의 연탄을 쪽방촌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에 전달하고 이와 함께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도 진행하며 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의 본보기를 보였다. ‘크리제이’는 2018년부터 지금 연탄기부까지 누적 5만 1천 장 기부했고 이외에도 쌀 5,000kg 기부, 나눔 사진전 기부 등을 진행하며 사랑의열매 단체 기부 클럽인 나눔리더스클럽 서울 8호로서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팬클럽 관계자는 “최근 많은 이웃들이 난방비, 전기세 요금 등이 올라 더욱 생활이 어려워졌다고 들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크리제이 회원들과 함께 계속해서 마음을 모아 나눔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크리제이는 매년 봉사활동과 연탄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
[TV서울=이현숙 기자] 월가의 전략가들이 잇따라 내년 미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JP모건체이스가 이와는 반대로 8% 하락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JP모건의 글로벌 증시 수석 전략가인 두브라브코 라코스-부하스는 글로벌 성장 둔화, 가계 저축 감소, 정책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미 대통령 선거를 포함한 지정학적 위험 상존 등의 이유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내년 말 4,200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S&P500지수가 이날 종가 기준으로 4,550.58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보다 8% 낮은 수준이다. 라코스-부하스 전략가는 마르코 콜라노비치 수석 시장전략가와 함께 작성한 보고서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신속한 (긴축 통화) 정책 기조 완화가 없다면 소비감소와 함께 거시경제가 더욱 어려워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전략과 심리가 반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JP모건의 전망은 최근 월가에서 내년에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는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이어
[TV서울=이현숙 기자] 오세훈 시장은 11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만나 서울 편입에 대한 과천시의 공식 입장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면담은 김포시장, 구리시장, 고양시장에 이은 네 번째 경기도 지자체장과의 회동으로, 과천시는 서초구·관악구와 맞닿아 있고 전체 출퇴근 인구 중 약 40%가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을 정도로 서울과 밀접한 도시며, 서울시 주요시설인 서울대공원, 보건환경연구원이 소재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의 서울 편입은 과천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고, 지난주 진행한 대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오 시장과 공유하며 논의를 나누었다. 과천시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과천시의 서울편입 찬·반 의견 및 이유에 대한 대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신 시장은 “실제 생활권과 행정구역 통합에 동의하면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논의하고 검토하되, 자치권을 바탕으로 한 과천시민의 권리나 혜택도 계속 유지되는 방안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과천시와도 양 도시의 기본 현황 및 편입 관련 쟁점에 대한 분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최근 ‘메가시티’ 논의가 활발
[TV서울=이현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오전 11시,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서울 영테크’ 성과간담회에 참석해 청년들의 소감을 듣고 청년정책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이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갖고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재무 상담, 금융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신혼부부·프리랜서·사회초년생·계약직 청년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상담한 사례를 청취했다. 또한 홍보단, 재무상담사 등과 활동 경험을 나누고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었다. 대화를 나눈 후 오 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를 참고해 ‘서울 영테크’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올해 세종시의 특별교통수단 차량 보급률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민간기업 기부 등을 통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별교통수단 차량 6대를 도입해 보급률 123%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96%보다 25%포인트 높은 것이며, 최민호 시장이 취임 당시 공약 달성 목표 시점으로 제시한 2026년보다 2년 이상 앞당겨 이룬 성과다. 시는 이날 세종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전국 1위 달성 기념식을 하고 올해 성과 발표와 함께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특별교통수단 공공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별교통수단 운영의 공공성 강화는 물론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이동 지원 서비스의 지속적·안정적 제공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공공 위탁 협약 체결을 통한 강화된 공공성을 바탕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 증진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내년에도 휠체어 탑승 차량의 추가 확보는 물론 대기시간 감소, 운행범위 확대를 통해 특별교통수단의 질적인 개선을 꾀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특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야간·휴일에도 아픈 아이와 부모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참여 의료기관 선정을 완료해 소아진료를 촘촘히 강화한다. 시는 소아의료 인프라(기반시설) 감소로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줄고 있는 가운데,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소아전문응급센터에 경증·준응급 환자까지 몰려 응급실 과밀화 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을 방지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야간 소아의료체계를 4월부터 추진했다.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는 우리아이 안심의원-안심병원-전문응급센터를 권역별로 참여 의료기관을 선정해 중증도에 따른 역할 분담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했으며, 기존 4곳이던 달빛어린이병원도 9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1차 우리아이 안심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평일 오후 9시까지 진료 가능한 8곳(강남권 3곳, 강북권 5곳)을 선정, 4월 18일부터 운영 중이다. 2차 우리아이 안심병원은 응급실 운영기관 대상으로 9곳(동북 2, 동남 2, 서북 3, 서남 2)을 선정해 6곳부터 우선 운영 중이다. 3차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측의 휴전, 인질 석방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 외무부의 마지드 알 안사리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휴전을 이틀간 연장하는 데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하마스 측도 중재자인 카타르, 이집트와 이틀간 휴전 기간을 늘리는 데 합의했다고 확인하면서 "조건은 이전 휴전과 같다"고 말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이틀간의 휴전 연장 합의를 확인하면서, 연장된 휴전 기간에 20명의 이스라엘 여성과 아동 인질이 풀려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24일 오전 7시에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나흘간의 휴전은 30일 오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또 종전의 합의에 따라 하마스가 이틀간 이스라엘 인질 2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을 순차적으로 석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스라엘은 아직 휴전 연장 합의 사실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중재자를 통해 (휴전 연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라이온코리아(주)로부터 45억 원 상당 ‘임신부 위생용품 세트’를 기부받아, 내년부터 모든 임신부에게 지원한다. 시는 11월 27일 라이온코리아(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임신부 위생용품 기부협약식’을 진행, 오세훈 시장, 한상훈 라이온코리아㈜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라이온코리아(주)로부터 5년간(2024-2028년) 45억 원 상당의 임신부 위생용품을 기부받으며, 물품은 서울공동모금회와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임신부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라이온코리아(주)가 생산·기부하는 위생용품 세트는 임신부를 위한 손 세정제, 약한 잇몸용 치약, 칫솔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위생용품 세트는 25개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를 대상으로 방문자에게 직접 제공하거나, 철분제와 함께 택배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거주 모든 임신부에게 5년간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함으로써 저출산 대응을 강화하고, 민간기업·단체는 사회공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훈 라이온코리아(주) 대표이사는 “서울시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