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오는 12월 5일,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350억 원을 7%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다. 시는 지난 3월, 1차(250억 원 규모) 발행 시 14분 만에 완판되는 등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이번 2차 발행 규모를 350억 원으로 증액했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를 포함한 5개 앱(서울P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에서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가능하다. 보유 한도는 1인당 100만 원이다. 1차 발행 시 월 50만 원이었던 1인당 구매 한도를 월 30만 원으로 낮춰 보다 많은 시민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품권 판매 시간을 출생 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에 따라 짝수(오전 10시~오후 2시)와 홀수(오후 2시~오후 6시)로 나눈다. 발행 금액은 짝수와 홀수 각 175억 원이며 오후 6시 이후 남아 있는 판매 금액은 주민등록번호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원활한 발행을 위해 당일 9시에서 18시까지 선물하기 및 가맹점 찾기 기능이 불가피하게 제한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TV서울‧영등포신문 이성열 편집자문위원이 11월 26일 오후 5시 영도교회(박경원 목사 시무)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제66회 영등포노회 교회학교 아동부연합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성열 신임 회장은 “앞으로 유소년이 포함된 아동부연합회에서 교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영등포노회 교육부가 후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내달 아파트 입주 물량이 2천200세대가량으로 예상돼 2014년 이후 12월 물량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오는 12월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2만2천196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총 세대수 30세대 이상인 아파트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내달 물량은 이달(3만2천206세대) 대비 31%, 작년 동월(2만4천28세대) 대비로는 8% 감소한 규모다. 12월 물량으로만 보면 2014년(1만6천495세대)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기도 하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물량이 급감한 데 따라 올해 12월 입주 물량이 전반적으로 줄었다. 내달 서울은 지난 5월 이후, 인천은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입주 물량이 없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달 수도권 입주 물량은 경기에서 발생할 7천518세대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이달(1만7천287세대) 대비 57%, 작년 동월(1만2천710세대) 대비 41% 감소한 수치다. 반면 내달 지방에서는 이달(1만4천919세대)과 비슷한 수준인 1만4천678세대가 입주한다. 부산(3천796세대), 충남(2천492세대), 경남(2천475세대), 대구(2천279세대
[TV서울=이현숙 기자] 한일 외교장관이 26일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는 부산에서 양자 회담을 열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전 부산의 한 호텔에서 회담했다. 이달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만난 지 10여일 만에 다시 마주 앉은 것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지난 23일 서울고법에서 나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일본 정부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승소 판결에 대해 양측이 입장을 주고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 판결에 대해 일본 정부는 강하게 항의하면서 "국제법 위반을 시정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한국 정부가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이날 박 장관을 만나서도 일본 정부 입장을 거듭 전달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 정부는 판결에 대해 "2015년 (한일 간) 위안부 합의를 양국 간 공식 합의로서 존중한다는 입장"이라며 외교적 틀 내에서 문제를 다뤄 가겠다는 뜻을 시사한 바 있다. 다만 이번 판결이 지난 3월 강제징용 해법 마련 이후 복원 궤도에 들어선 한일관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회담에서는 북
[TV서울=이현숙 기자] 26일 열리는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뒤 3국 외교 수장간 만찬이나 기자회견은 보류됐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 의장국인 한국은 애초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 뒤 공동 기자회견과 만찬을 여는 방안을 계획했으나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회담 직후 바로 출발해야 해 이런 일정을 보류했다. 다만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왕이 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날 부산에서 3국 외교장관회의를 열기 전 오찬은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3국 외교장관 회의는 약 4년 만에 열리며 한중일 3국 정상회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대선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며 바이든 대통령에게 도전장을 내민 하원의원이 하원 불출마를 선언하며 대선에 배수진을 쳤다. 딘 필립스 연방 하원의원(민주·미네소타)은 24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시민 참여가 높은 커뮤니티를 대표해서 의회에서 일한 것은 제 인생의 가장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필립스 의원은 이어 "이제 횃불을 넘겨줄 때이며, 변화를 위한 시간"이라면서 내년 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2018년 선거에서 하원에 진출한 3선의 필립스 의원은 지난달 세대 교체론을 앞세워 민주당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그는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을 위해 훌륭한 일을 했지만, (내년 11월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과거에 대한 것이 아니며 미래에 관한 선거"라고 말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필립스 의원의 출마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의회 전문 매체 더힐은 보도했다. 통상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할 경우 이를 존중하는 관행이 있는 데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세가 약화한 상황에서 당내 경
[TV서울=이현숙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7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유치전에서 빠졌다. 남아공 축구협회(SAFA)는 24일(현지시간) 2027년 여자 월드컵 유치 신청을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SAFA는 2027년 대회 유치를 위한 일정상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그다음인 2031년 대회 유치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AFA는 "이번 결정이 여자 축구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약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재정비를 거쳐 2031년 대회를 위해 더 잘 준비된 유치 신청을 내놓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2027년 여자 월드컵 개최지는 내년 5월 17일 FIFA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 대회 유치전은 애초 4파전이었는데, 남아공이 이탈하면서 3파전이 됐다. 벨기에·네덜란드·독일이 공동 개최를 희망하고 나섰고, 미국과 멕시코도 공동 개최로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단독 개최를 원하는 브라질이 경쟁하고 있다. SAFA는 "이제 2027년 대회에 출전할 경쟁력이 있는 대표팀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아공은 2019년 프랑스,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때 연이어 본선에 진출했고, 특히 올해 대회에선 첫 승
[TV서울=이현숙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왼쪽)이 22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가자지구 주민의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있다. 교황은 이날 일반알현 전 하마스에 납치돼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 가족과 가자지구에 가족을 둔 팔레스타인인들을 각각 만났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해 창업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육성한 우수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최우수팀 3개와 우수팀 5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서울시의 중장년 집중지원프로젝트 '서울런4050'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중장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창업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총 110개 중장년 창업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과 단계별 창업교육을 제공했다. 이 중 예선을 통해 8개의 우수 기업을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22일 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 중장년 창업가들은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사업계획서를 발표했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기업은 ▲ 전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기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제이' ▲ 스마트 안전관리 앱 서비스를 개발한 '페넥' ▲유아 체험형 쿠킹 교육 콘텐츠 키트를 개발한 '아이뷰'다. 온라인 한국 유학 멘토링 플랫폼을 개발한 '어플라이 코리아' 등 5개 팀은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팀은 500만원, 우수팀은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재난은 내년에도 서울런4050 정책과 연계해 창업 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이성수 서울시50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2024년도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심사에서 4대 핵심 기조를 바탕으로 필수 예산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1월 1일 본회의에 제출된 ‘2024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45조 7,239억 원이며 ‘2024년도 서울시교육청예산안’은 11조1,605억 원이다. 전년도 대비 서울시는 1조 4,675억 원, 교육청은 1조7천억 원 삭감된 규모다. 국민의힘은 11월 22일 내년도 예산심사기조로 ‘약자동행 강화’, ‘건전재정 유지’, ‘안전・안심도시 조성’, ‘미래세대 준비’ 4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국민의힘은 내년도 예산심사에서 고려할 최우선의 목표를 ‘약자동행 강화’로 정했다. 경제여건 악화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 장애인, 어르신, 중증환자 등 사회적 약자의 일상을 촘촘히 챙기고 신규 대상자 발굴 예산을 확보해 사각지대 없는 나눔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기준 완화와 인상을 통한 저소득층의 최저생활 보장을 강화하고, 안심소득으로 기초 안전망을 구현할 것을 약속했다. 장애인 지원으로는 이동편의와 활동지원급여 범위의 확대, 일자리 지원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22일, 6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동대문구 전농동 152-65일대, 성북구 성북동 3-38일대, 마포구 망원동 416-53일대 등 후보지 3곳을 선정했다.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52곳이 됐다. 후보지 선정 심의는 2023년 10월까지 자치구에서 서울시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심의 요청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동향, 사업혼재 여부, 주거환경개선 필요성 등을 선정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선정위원회 위원은 관계 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선정평가시 위 재개발여건에 적합한 구역 중 침수 우려 등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비율, 노후 불량주거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내년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정비계획 수립 추진 예정이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선정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2022년 1월 28일로 적용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도 지정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구역뿐만 아니라 미선정 구역도 향후 후속절차를
[TV서울=이현숙 기자] 물가 인상이 둔화하고 있다는 조짐과 달리 미국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추가로 상승하면서 최근 7개월 사이 최고치로 올랐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향후 5년간의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도 지난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학이 22일(현지시간) 내놓은 11월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4.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10월 4.2%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상승한 수치다. 지난 9월에는 3.2%였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며, 이달 초 예상했던 4.4%보다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보고서는 또 향후 5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연평균 3.2%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0월 3.0%, 9월 2.8%보다 증가한 것이며, 2011년 3.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조앤 쉬는 성명에서 "소비자들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완화가 앞으로 몇 달, 몇 년 안에 뒤집힐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들 통신은 보고서가 공개된 뒤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고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다며,
[TV서울=이현숙 기자]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가 우주궤도에 안착하는 데는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이제 관심은 위성의 정상 작동 여부에 쏠리게 됐다. 군 당국은 이르면 이번 주말 북한 정찰위성의 정상 작동 여부를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2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북한 정찰위성에 대해 직접 분석한 결과 "정상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1차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중감시 능력이 거의 없다고 평가되는 북한이 단번에 우주감시 역량을 얻는다면 우리에게는 적잖은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위성이 궤도에 오르는 것만으로는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말하기 이르다. 위성과 지상 기지국 간 신호 송수신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지상을 촬영한 사진 및 영상도 발신돼야 하기 때문이다. 장영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미사일센터장은 "설사 (위성이) 궤도에 정확하게 진입하더라도 초기 운용을 통해 태양전지판을 전개하여 배터리 충전을 해야 하고, 위성을 평양의 지상관제소로 지향하여 통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일 태양전지판 전개에 실패하거나 지상관제소 지향 실패,
[TV서울=이현숙 기자] 청년들에게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한 청년안심주택의 입주자들이 서울시의 관리 소홀로 인해 전혀 안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청년안심주택의 관리 사각지대를 파고든 유사 사행성 시설의 입점으로 주거환경이 저해되고, 입주청년들이 도박과 같은 유해환경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시 청년안심주택에 유사 도박장이 입점하여 청년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서울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하였다. 박승진 의원은 “청년안심주택 상가 입점 현황과 민원 내용을 통해 유사 도박장이 입점하여 운영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며 “그 중 한 곳은 지난 8월 보도된 적도 있는 곳이었는데 아직도 운영 중”이라고 서울시의 관리소홀을 지적하였다. 청년안심주택에는 민간임대주택법시행령 제31조에 따라 위락시설 등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시설이 입점할 수 없다. 그러나 PC방 및 자유업종으로 영업허가를 받은 뒤, 유사 사행성 시설로 운영한 사실이 적발된 것이다. 종로구의 청년안심주택에 입점한 PC방은 인터넷컴퓨터 게임시설제공업소로 영업허가를
[TV서울=이현숙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칸 유니스에서 한 어린이가 배급받은 식수를 옮기고 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 및 휴전을 놓고 협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