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23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을 기반으로 아동 권리가 보장되도록 정책·제도·행정체계를 갖춘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상위단계 재인증은 상위단계 인증 후에 5대 평가영역의 기준을 충족해야 부여되는 최고 수준의 인증이라고 구는 전했다.
구는 2016년 아동친화도시 첫 인증 이후 2021년 상위단계 인증을 거쳐 이번 재인증까지 받았다.
이번 재인증에서는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보호자·아동관계자 등 100인 이상이 모이는 원탁토론회 운영,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구는 청소년 스포츠문화복합공간 조성,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운영, 전국 최대인 100곳의 아동·청소년보호구역 운영, 청소년영화제 개최, 물놀이장·눈썰매장 운영 등 아동청소년 사업을 벌여왔다.
서강석 구청장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아동·청소년이 생활하는 도시로서 우리의 아동정책은 선택이 아닌 책임"이라며 "아동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단단히 다져,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