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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장동혁 "다주택자 사회악 규정 李대통령 애처로워…하수 정치"

  • 등록 2026.02.17 19:27:49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7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다주택자를 무조건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SNS 선동에 매진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참으로 애처롭기도 하고 우려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원수이자 행정부의 수장이라는 품격은 찾을 길이 없고, 지방선거에서 표를 좀 더 얻어보겠다고 국민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갈라치는 '선거 브로커' 같은 느낌만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인구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고향 집과 노모의 거처를 지키는 지방 서민들은 투기꾼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온몸으로 받치고 있는 애국자들"이라며 "이분들을 마귀로 몰아세우며 숫자 놀음으로 국민의 '배 아픔'을 자극하는 행태는 하수 정치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작 대통령님은 퇴임 후 50억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분당 재건축 로또'를 갖고 계시지 않나"라며 "윗물이 로또를 쥐고 있는데 아랫물이 집을 팔겠나. 본인의 로또부터 어떻게 하실지 먼저 밝혀달라"고 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장 대표의 다주택을 문제삼는 여당의 공세에 대해 "장 대표의 6채는 공시지가 기준 약 8억 5천만원 수준으로 지방 및 부모 거주 주택 등 투기와는 거리가 멀다"고 반박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반면 대통령 자신은 재건축 호재로 시세차익 50억 원이 예상되는 분당 아파트를 보유한 채 '집 팔아 주식 사라'고까지 말해왔다"며 "2023년에는 선거용으로 분당 집을 팔겠다고 거짓말까지 했다. 부끄럽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이 대통령은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뒤를 따르고 있다. 해법보다 표적이 먼저 보인다"며 "집값을 잡겠다는 말은 강한데 시장이 움직일 출구는 잘 보이지 않는다. 남는 건 분노의 언어와 편 가르기"라고 말했다.

김장겸 당 대표 정무실장은 '제1야당 대표로서 매너와 품격이 없다'는 취지로 장 대표를 비판한 민주당 논평과 관련, "매너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이 대통령이) 새벽부터 야당 비난하는 것부터 매너가 없는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에도 이 대통령과 다주택자 정책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野 "李대통령 분당아파트 팔고 주식 사라" 與 "장동혁 주택 6채"'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장 대표에게 다주택자 규제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명절이라 95세 노모가 살고 계신 시골집에 왔다. 대통령이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며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고 답했다.


서울시 재활용품 수집관리인 보험 지원…폭염·한파 때 휴식보장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시가 재활용품 수집·관리인의 작업 중 사고에 대비해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폭염·한파가 닥쳤을 때 안전 물품과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재활용품 수집·관리인 지원 조례' 개정안을 공포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재활용품 수집·관리인은 재활용품을 수집·운반하거나 주택가 재활용정거장을 관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재활용정거장은 단독주택 지역 등에서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이동식 거점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서울시는 앞으로 수집·관리인이 재활용품을 수거하거나 운반하다 교통사고·낙상 등 안전사고를 당할 경우에 대비해 보험 가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폭염·한파 때 안전 물품을 지급하고 작업 중 적절한 휴식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재활용품 수집·관리인은 야외에서 이동하며 작업하는 특성상 교통사고와 낙상 위험에 노출돼 있고, 여름철 폭염이나 겨울철 한파의 영향을 직접 받는 경우도 많다. 서울시는 "재활용품 수집·관리인의 경우 각종 안전사고와 기후위기에 상시 노출돼 있지만, 기존 제도로는 보험 등 사회안전망 지원이 충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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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관 "강경화 'DMZ 지뢰 발언', 정전협정 위반 강조 취지" [TV서울=이현숙 기자] 주미한국대사관은 최근 비무장지대(DMZ) 북한 지뢰 폭발에 대한 강경화 주미대사의 국정감사 발언이 "우리 정부가 기존에 밝힌 특정 표현이 맞는지에 대한 취지가 전혀 아니었다"고 밝혔다. 주미대사관은 13일(현지시간) 보도참고자료에서 "우리 정부가 기존에 밝힌 특정 표현의 의미는 (지뢰 폭발로) 크게 다친 부상 장병과 가족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이었고, 주미대사도 그러한 차원에서 우리 군이 피해를 본 데 대해서는 국민의 일원이자 대사로서 굉장히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미대사관이 거론한 '우리 정부의 특정 표현'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이번 사건을 "불의의 사고"로 표현하며 부상 장병과 가족들을 위로한 것을 가리킨 것으로 해석된다. 강 대사는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감에서 지뢰 폭발에 대한 입장에 대한 질의에 "우리 군 피해에 대해선 국민의 일원으로, 대사로서 굉장히 가슴 아프다"면서도 "합참에서 발표한 내용을 가지고 봤을 때 (북한이) 설치한 지뢰들이고, 이럴 땐 의도 있게 설치한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불의의 사고가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 주미대사관은 "주미대사는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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