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경기 남양주시는 와부읍 도곡리 중앙선 폐철도 터널 250m에 '빛터널공원'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곳에 국내 처음으로 터널형 LED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됐다.
방문객들은 시간과 계절에 따라 벽면과 천장에 연출된 미디어아트와 조명을 즐길 수 있다.
터널 입구 20m와 폐교량 40m에는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조성됐다.
남양주시는 2022년부터 중앙선 폐철도 덕소∼도곡 670m 구간을 1∼3단계로 나눠 문화·경관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 구간은 2007년 말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후 폐쇄된 뒤 방치됐다.
1단계 사업인 빛터널공원은 최근 준공됐으며 2단계로 터널 주변 녹지 360m 구간에 추진 중인 산책로와 휴식 공간은 이달 말, 3단계인 인도교 설치는 6월 말 각각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어둡고 단절된 공간이던 폐터널을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바꿨다"며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창의적으로 재생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