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15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15일 오후 4시 26분께 충북 단양군 가곡면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조종사 A(50대)씨와 체험승객 B(30대)씨가 상공 20m에서 착륙장으로부터 50m 떨어진 지점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B씨는 크게 다쳐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강풍 때문에 한쪽 날개가 접혀 추락했다"는 목격자인 업체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오는 4월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는 혼란 속에 다자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1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무공천 원칙'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잡음' 영향으로 복잡한 경쟁 선거 구도가 만들어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 사실상 후보 공천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김광신 전 구청장으로 인해 재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다만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동한 전 중구 부구청장이 "선거가 끝나면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며 '사실상 국민의힘'이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인 김연수 전 중구의회 의장도 무소속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앙당에서 인재 영입한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를 후보로 내세웠다. 다만 김 이사를 전략공천하면서 생긴 잡음으로 인해 기존 예비후보들의 탈당이 이어지며 어수선한 상황이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은 "김제선 이사 공천은 사천 아닌 망천"이라고 주장하며 탈당을 선언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또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 의장은 개혁신당으로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인근에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이착륙장)를 조성하는 공사가 조만간 시작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UAM 2단계 실증을 위해 오는 5월부터 대화동 1만8천㎡ 부지에 버티포트를 조성한다. 서울 잠실과 김포공항 등과 함께 수도권 거점으로 선정된 대화동 버티포트의 실증 사업이 내년 6월까지 끝나면 킨텍스에서 김포공항까지 15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하늘 택시로 불리는 UAM은 시속 170㎞ 속도로 비행하는 데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모빌리티 혁명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때문에 현대차·한화·SK·카카오·대한항공이 UAM 사업에 뛰어들었고 대우건설·GS건설 등은 버티포트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킨텍스 인근에 UAM 기체 정비와 연구개발단지를 건립하고 관련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산동구청을 옥상에 버티포트를 갖춘 스마트 플러스 빌딩으로 개축하는 방안을 국토부 등과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공공건축물에 버티포트가 생기면 재난 현장 출동이나 응급환자 이송 목적의 UAM이 주로 이용한다. 한편
[TV서울=곽재근 기자] 2021년까지만 해도 수익형 부동산으로 주목받았던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14일 내놓은 '2023년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거래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3천395건, 거래금액은 1조4천297억원으로 지난 2022년과 비교해 각각 33.1%, 34.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주거시설과 달리 대출규제 및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를 받지 않았던 탓에 투자 열풍이 불었던 2021년(8천287건, 3조4천288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59%, 거래액은 58% 급감했다.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1분기(813건, 3천347억원)에 비해 2분기(960건, 4천73억원)에는 거래가 다소 늘었으나, 3분기(861건, 3천843억원)와 4분기(761건, 3천34억원) 모두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식산업센터 수는 총 1천325개로 전체의 82.2%인 1천89개가 수도권에 있었다.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3천35건, 거래금액은 1조3천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2%, 34.5% 감소했다. 전국 지식산업센터의
[TV서울=곽재근 기자] 정부가 재도입하겠다고 밝힌 민간 단기 등록임대 제도의 의무 임대 기간을 6년으로 두는 방안을 추진한다. 단기 등록임대 대상은 비(非)아파트로 한정한다. 새로 도입하는 기업형 장기 민간임대 기간은 20년으로 두고, 임대료 등 규제를 최소화한다. 1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은 단기등록임대 재도입과 기업형 장기 민간임대 신규 도입을 위한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1·10 대책'에서 발표한 내용을 구체화한 정부·여당안이다. 등록임대주택 제도는 집주인이 자발적으로 민간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의무 임대 기간과 임대료 인상률 제한 같은 규제를 두는 대신 각종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비제도권에 있던 민간 임대주택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세입자 보호와 주택 공급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취지로 2017년 '임대주택등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임대주택 등록을 적극 유도했다. 그러나 등록임대주택이 다주택자의 투기, 세금 회피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2020년 8월 단기(4년) 임대사업자 제도를 아예 폐지하고 8년 장기 매입임대는 비아파트에 대해서만 허용하기로 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광교산에서 봄철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12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오전 8시 현재는 수도권과 충남서해안, 강원중·북부내륙, 전라서해안 등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낮까지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나 눈이 오다가 늦은 오후 대체로 그치겠다. 충북과 전북동부, 영남, 제주 등은 저녁까지 강수가 이어지기도 하겠다. 강수량은 많지 않겠다. 제주(5~20㎜)와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남부(5~10㎜)를 제외하면 5㎜ 내외에 불과하겠다. 적설량도 강원산지와 제주산지 1~5㎝, 강원내륙과 경북북동산지 1㎝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날 오전부터 저녁까지 고도 5㎞ 대기 상층으로 영하 30도 이하 찬 공기가 지나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비가 내릴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특히 전북내륙과 영남, 제주산지 등에는 지름 5㎜ 미만 우박인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구름대가 산발적으로 발달해 비나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라면서 최신 기상정보와 레이더 영상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국 북부지방 쪽에서 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면서 일본 남쪽 해상을 지나가는 저기압이 가까워져 제주와 해안에 강풍, 바다
[TV서울=곽재근 기자] 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 등의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시민사회 추천 인사 중 국민후보 4명을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구례군농민회장,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등 4명이 선발됐다. 국민후보는 야권 비례 연합에 참여한 각 당이 추천하는 후보자 외에 시민사회가 오디션 형태로 선발하는 비례대표 후보를 뜻한다.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 순번은 국민후보를 첫 순서에 넣고 여성을 우선 배치한다는 원칙에 따라 전 운영위원이 '비례 1번'을 받는다. 이날 오디션에서 전 운영위원은 73점, 정 전농 구례군농민회장은 72점으로 각각 여성 1, 2등을 차지했다. 김 교수는 100점을 받아 남성 1위에, 임 전 소장은 72점으로 남성 2위에 올랐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전 운영위원은 '겨레하나' 활동가 출신이다. 겨레하나는 한미연합훈련 반대 시위 등을 한 반미 단체로 알려져 있다. 또 전 운영위원은 금융정의연대에서 사무국장 등을 지내며 금융 소비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힘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교수는 건강
[TV서울=곽재근 기자] 광주시 쓰레기 소각시설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인 광산구 본량동이 주민들의 집단 반대로 입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쓰레기 소각시설 입지 후보지 공모에 참여했던 본량동 주민이 이웃들의 반발에 부닥쳐 지난 6일 취하서를 제출했다. 본량동에서는 지난달 타당성 조사계획 공고 등 입지 평가 절차가 본격화하자 '혐오시설 반대' 주민들의 집단행동이 일어났다. 광산구민 개인이었던 본량동 후보지 신청인은 이러한 여론에 부담감을 느껴 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지난해 재공모를 거쳐 본량동을 포함한 후보지 7곳의 관계자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했고, 공모에는 개인도 참여할 수 있었다. 시는 후보지 경계로부터 300m 안에 주민등록상 거주민이 있으면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했는데, 후보지별 동의율 현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본량동 신청자가 공모 참여를 철회하면서, 광주시는 남은 후보지 6곳을 대상으로 입지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후보지별 입지 순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남은 후보지 6곳은 서구 매월동, 남구 송하·양과동, 북구 장등
[TV서울=곽재근 기자] 충남 아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피의자는 미리 범행지와 도주로를 물색하는 등 사전 계획을 철저히 했고, 범행 당시에도 대범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흉기 2개를 들고 단독범행에 나선 피의자 50대 A씨는 직원들을 철창에 가두고서 유유히 도주했고, 도주 직후 경기 안성의 한 복합쇼핑몰에서 저녁 식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전날인 8일 오후 4시 28분께 영업 종료를 2분여 앞둔 아산 선장면의 한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쓰고 침입해 현금 1억2천448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를 받고 있다. 당시 경비직원 없이 남성 1명, 여성 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A씨는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 여직원들에게 케이블타이로 남성 직원의 손을 묶게 하고, 돈 가방에 돈을 담으라고 지시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8∼9일 전에도 승용차를 타고 미리 범행지를 물색, 이 새마을금고 주변을 돌아다니며 청원경찰 유무 등 경비 상태와 범행 전후 도주로 등을 파악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돈가방을 받은 뒤에도 직원들을 금융기관 내에 있는 금고 철창 안에 가두고, 내부에서 열지 못하게 잠금장치까
[TV서울=나재희 기자]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른 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사과를 고르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최근 강원 인제군의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군의장이 공무원들에게 다소 격앙된 모습으로 질의하면서 '갑질 논란'이 일자 더불어민주당이 당 소속인 군의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8일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 군의장을 도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신속하고 명명백백하게 심사해 합당한 조처를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들이 당내 윤리 규범을 준수하며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논란에 불을 지핀 지난달 23일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춘만 군의장은 부군수에게 '조직개편으로 인한 재정 부담 증가'와 '체육행사 활성화' 등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강원도 시군 공무원노조·직협 협의회는 "군의장이 부군수에게 인격모독과 언어폭력을 일삼고, 업무보고를 하는 공무원들을 하대하며 마치 죄인 취급을 했다"며 퇴진을 촉구했다. 이에 이 군의장은 "강도 높게 질문했고, 언성이 높았고, 인상이 굳었다는 건 인정한다"며 "그렇지만 의장석을 벗어나서 폭언이나 반말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TV서울=곽재근기자] 교육과 거주는 물론 새로운 인생 3막 준비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인 '대학 기반 은퇴자 공동체'(UBRC)가 대학 캠퍼스에 조성된다. 동명대학교와 조선대학교는 자문기관인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함께 대학 기반 은퇴자공동체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학 기반 은퇴자 공동체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 등 100여 대학 캠퍼스에서 지난 30년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은퇴자 주거 및 교육시설로, 전통적인 시니어 주거단지 기능과 더불어 다양한 교육시스템을 접목한 신개념 시니어 복합 케어 시스템이다. 동명대는 입주 은퇴자의 자유로운 출입과 원활한 캠퍼스 시설 활용을 위해 정문 주변에 600여 가구의 주거시설을 준비하고, 조선대는 조선대학교 병원 인근에 700여 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시니어타운 지원팀을 만들어 한국UBRC위원회와 두 대학의 UBRC 구축에 법률 등 종합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이 7일, 중랑구 봉화산로 중화역 사거리 우회전 차로 신설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 상황을 점검하였다. 우회전 차로 신설을 위한 건물 철거가 진행 중인 봉화산로 중화역 사거리는 상습정체지역으로 중랑구청과 동대문 지역으로 통하는 길목이라 교통량이 많고, 좁은 도로로 인해 주민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 박 의원은 “극심한 교통정체로 주민 민원이 많았던 곳인데, 우회전 차로가 신설되면 보다 쾌적하게 중화역 사거리를 통과하게 될 것”이라며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하여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중랑구청 관계자와 시공업체에 당부하였다”고 밝혔다. 봉화산로 중화역 사거리를 비롯하여 신내4지구 신내역로 등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중랑구내 주요 도로들의 상황이 우회전 차로 신설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이는 박홍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을)의 주요 공약인 교통종합대책의 하나로서, 중랑구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일이었다. 박승진 의원은 “대규모 도로를 신설할 수 없는 중랑구 상황에서 우회전 차로 신설은 탁월한 선택”이라며 “중화역 2번 출구 옆에 새롭게 조성될 공원도 오로지 주민들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