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7일 홍릉숲에서 ‘2017년 상반기 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구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동대문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3000여명의 주민이 참가해 5월의 주말을 맞아 가족, 이웃들과 함께 숲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 코스는 홍릉숲 산림과학원 주차장을 출발해 약 3km의 홍릉숲길을 돌아오는 것으로 진행됐다.
뽀빠이 이상용이 사회를 맡으며 치어리더, 색소폰, 벨리댄스, 통기타 팀의 축하공연으로 행사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의 소중한 산림자원인 홍릉숲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홍릉숲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애정과 세심한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