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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락동 불법퇴폐업소와의 전면전-거리풍경이 바뀌고 있다

  • 등록 2017.10.31 12:09:08



[TV서울=이준혁 기자] 송파구는 가락동 먹자골목 일대 불법퇴폐행위 척결을 위한 강력한 단속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락동일대에 유사 노래방과 유흥업소에 성매매, 호객행위 등 불법퇴폐행위에 대해 구청이 <가락동 퇴폐행위 척결 추진 T/F>를 신설, 불법퇴폐업소와의 전면전을 선언하며 고강도 단속을 이어온 결과이다.

신설된 T/F팀은 지난 한 달간 명절연휴는 물론 주말도 반납하고 주류판매, 여성도우미, 불법광고물, 불법주정차 등 10개 분야에서 집중단속을 펼쳐 843건의 행정처분과 1,920건을 계도했다. 특히 계도 이후에도 시정이 안 될 경우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상인들의 자정 노력으로 불법 대형 간판 25개를 철거 하였고, 지난 20일에는 불법영업장이 있는 해당 건물주에게 중과세 규정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상인과 건물주 모두에게 전방위 압박에 들어갔다.

 

동시에 야간시간대에 주민, 여성단체 등과 함께 하는 대규모 거리 캠페인을 지속,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이 일대에 불법퇴폐업소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실제 불법유흥업소들의 간판들이 철거되고 단속이 시작되자 지나가는 행인들을 잡아끌던 호객꾼들과 불법 주정차, 취객들이 뒤섞인 무질서한 모습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또, 강력한 단속 활동과 함께 노래연습장이 아닌 업소에서 노래방,노래밤 등 유사한 용어를 원칙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불법퇴폐영업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업소 주출입구를 내부가 보이는 재질과 이용자 출입이 원활한 시설을 갖추도록 하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 개정도 건의한 상태다.

이후에는 이 일대를 건전한 상업지대로 변모시킨다는 장기적인 계획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서 주민과 상인, 건물주들과의 상생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다양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많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구청의 단속활동을 지지해주고 캠페인 등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는 주민과 상인들에게 감사하다.” 며 “구는 불법영업이 근절될 때까지 단속활동을 지속함과 동시에 ‘가히 살만 한 땅’이라는 가락골의 본래의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이 일대를 적극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TV서울=이현숙 기자]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임 위원장이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점검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전 정부와 차별화를 예고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취임 후 열린 SEC의 첫 가상화폐 원탁회의에서 "지난 수년간 SEC가 규제의 불확실성을 조장함으로써 가상화폐 업계의 혁신을 억눌러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을 활용하는 시장 참여자들은 명확한 규제 지침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가상화폐 관련 규정들을 광범위하게 재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시장은 기존 규제 체계가 심각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에겐 광범위한 규제 권한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회 지원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없어도) 우리는 충분한 재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의 대립적인 규제 접근 방식에서 협력 중심의 새로운 규제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규제 방향도 제시했다. 이 같은 새 SEC 위원장의 발언은 가상화폐 업계에 대해 규제와 처벌을 강화했던 이전 조 바이든 행정부와 다르게 접근하겠다는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친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처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화폐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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