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9월 3일 오전 '국민외교 국회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강석호 위원장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 강석호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천정배 의원, 이석현 의원, 원유철 의원, 정양석 의원 등이 참석해 국민외교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문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는 국제외교와 한 몸처럼 연계된 대한민국의 핵심 이익이며 한국의 외교역량은 국익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최근 국제관계의 다원화·다층화로 공공외교와 의회외교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정책은 국민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힘들다”며 "한국 외교는 국민의 뜻을 반영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만큼 반성의차원에서 출발한 ‘국민외교’는 국민과 소통하며 참여를 유도하여 신뢰를 얻기 위한 외교정책”이라고 말했다.